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 장애 치료 중이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24-12-16 11:07:23

10년전에 불안장애 치료를 받고 10년동안 견딜만 했어요.

그런데 그때보다 더 심해져서 지난 금요일부터 다시 항우울제 약물 치료를 하고 있어요. (하루 3번 먹어요.)

그런데 문득 문득 심한 불안감이 밀려오고 다운된 기분이 올라오질 않네요.

시간 지나면 좋아 질까요?

IP : 59.12.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6 11:12 AM (1.226.xxx.74)

    약을 먹으면서 운동하세요.
    최신 정보에 의하면 ,
    불안하거나 우울할땐,
    바로 나가서 뛰라고 하네요.
    아님 빠르게 걷기도 괜찮고.
    근육운동도 도움되고 ..

  • 2. estrella
    '24.12.16 11:17 AM (190.210.xxx.143)

    제가 심한 불안장애를 겪었어요. 지난 해 어떤 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만큼 불안했는데 제가 나름 터득한 것은 불안이 올라올때는 몸을 움직일 것, 또 일상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불안장애는 정말 너무 힘들더라고요. 지인 중에 암과 우울증을 다 겪은 분이 있는데 암보다 우울증(불안장애와 항상 동반하죠)이 더 힘들었대요. 제 경우는 몸을 움직이고 일하고 사회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봉사활동을 많이 하면서 많이 나아진 편이예요. 자기에게 침몰되지 않도록 자꾸 생각의 방향을 돌리는 계기가 필요해요.

  • 3. wjeh
    '24.12.16 12:30 PM (124.51.xxx.10)

    갱년기 시작되면서 찾아왔어요. 너무 힘들고 말로 표현못할 그 고통을 겪으면서
    처음 정신과 약을 먹고, 저는 명상과 108배를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어요.
    불안을 지켜볼수 있는 힘이 조금씩 키워지는것을 느끼고 있어요.
    약도 조절할수 있는 자신도 생기고,
    약을 먹으면서 뇌와 마음에 불균형을 회복해서 불을 꺼주고
    그 불안을 바라볼수 있는 힘을 키울수 있는 수행을 해가서 마음 근력을 키우니
    예전처럼 사로잡히지는 않아요.
    물론 지금도 출렁출렁 이지만, 바닷가의 파도를 보듯이 바라볼수 있는 힘을 기르니
    지켜볼수 있게 되었어요.

    법륜스님 불교대학도 추천해요. 관점과 바른 수행방법을 알려주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917 이석연, "이재명이 계엄 5일전 염려하며 도와달라 했으.. 10 ㅅㅅ 2024/12/25 4,305
1664916 크리스마스에 넘 부실한가요? 10 ㅇㅇ 2024/12/25 3,105
1664915 하얼빈 관람평 9 .. 2024/12/25 3,621
1664914 늙은호박을 어떻게 씻어야할지... 3 ㄱㄴ 2024/12/25 1,043
1664913 사우어 크라우트 맛이 원래 이런가요? 7 2024/12/25 1,052
1664912 지금 건설예정중인 gtx, 트램들 4 ,,,,, 2024/12/25 2,094
1664911 부산 날씨 어떤가요?옷 질문 5 .... 2024/12/25 920
1664910 미용목적 갈비뼈 제거술도 있나요?(김명신) 11 ㅇㅇ 2024/12/25 6,028
1664909 생올리브절임 직접 만드시는 분.. 레시피 부탁드려요! 3 식초 2024/12/25 666
1664908 보수 헌법학자 이석연 “이재명, 굉장히 실용적인 사람” 9 ㅇㅇ 2024/12/25 2,287
1664907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 윤상현, 의원직.. 10 제발 2024/12/25 2,953
1664906 가족이 음식을 안 먹으면 분노가 생기는 건 ,무슨 병인가요? 14 이건 2024/12/25 4,094
1664905 넷플릭스 파묘 있어요. 아직도 주술 믿는 저 인간들 유넷 2024/12/25 681
1664904 곤란한 질문은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3 ㅎㅎ 2024/12/25 1,003
1664903 감사합니다 80 .. 2024/12/25 11,542
1664902 이재명이 했다는 욕설은 이걸로 종지부 찍어야.. 68 예화니 2024/12/25 4,688
1664901 인강으로만 공부했던 중등 27 현실 2024/12/25 3,297
1664900 왜 청주공항을 타깃으로 했을까요 9 ㄱㄴ 2024/12/25 3,116
1664899 윤석열은 신부님도 욕하게 한다 4 ㄷㄴㅅ 2024/12/25 1,517
1664898 경제유튜브 이분 좋네요/신한 이선엽 3 간만에 2024/12/25 1,274
1664897 하얼빈 보고왓어요 (약스포) 4 친일파꺼져 2024/12/25 2,530
1664896 카톨릭 신부님 현역 5694명 중 1466명 시국선언 76 ... 2024/12/25 4,533
1664895 육개장 칼국수는 어떻게 끓이나요? 6 배고픈 2024/12/25 1,311
1664894 안검하수 수술하신 분 8 …. 2024/12/25 1,682
1664893 조갑제 "6.25 이후 가장 많은 인명을 빼앗아간 사람.. 1 ㅅㅅ 2024/12/25 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