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가 십년넘게 대화안하는것 고져보신분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24-12-16 03:57:07

초등입학전까지 

눈만 마주치면 싸워서 둘이 말하지말라고 

싸울때 몇번 주의줬더니

십년이 다되가는데 둘이 대화를 일절안해요

고쳐보신분 계신가요?

6살 차이나는 오빠.여동생이에요 

IP : 124.50.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4.12.16 4:07 AM (39.123.xxx.83)

    엄마 욕심일 뿐.
    그냥 둬야죠
    가족 우애 강요받는 자식은 뭔 죄예요.
    부모가 교통정리 잘못해서 깨진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어 붙이려는 것도 같은 폭력입니다

  • 2.
    '24.12.16 4:14 AM (124.50.xxx.72)

    우애있게 지내길 바라는게 아니고
    일상적인 대화라도 하길바래서요

  • 3.
    '24.12.16 4:15 AM (220.117.xxx.26)

    십년간 말 안하고 있는데
    그게 낫다 생각한거죠
    당사자 포함 부모까지
    이제 성인 되니 말하라는건 뭔지

  • 4. Mmm
    '24.12.16 4:34 AM (70.106.xxx.95)

    터울도 큰편이고 남매면 크면 클수록 둘이 친하기 힘들어요

  • 5. ㅂㅂㅂㅂㅂ
    '24.12.16 4:54 AM (115.189.xxx.81)

    님 오빠한테 재산 더 준다고 했죠?

  • 6. 한쪽만 편드신건
    '24.12.16 5:29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아니시죠??
    중등때 친구가 3살위 언니랑 말안한지 몇년이나 됐다고 해서 놀랐거든요?
    근데 사회인 됐을때도 여전히 말안한다고 해서 또 놀랬구요.
    친구는 초등때 언니랑 싸웠는데 엄마가 언니편만 들고
    거기다 마침 점심때인데 화나서 안먹는 친구에게 권하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밥먹는 광경을 보면서 넘 상처 받았다고 했어요.
    언니는 친구보다 이쁘고 공부도 잘해서 평소 열등감도 좀 있었고,
    다른자매도 있는데 중재가 전혀 안된 상태로 살았더라구요.

  • 7. ...
    '24.12.16 6:18 AM (211.178.xxx.17)

    헉 그 정도이면 상담 받아야 하지 않나요?
    아이들 인생의 반이 넘도록 남매가 이야기를 안하고 사는데 뭐하셨어요? 저라면 전문가 상담 받을듯요.

  • 8. 억지로
    '24.12.16 6:36 AM (162.238.xxx.243)

    안될거예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나중엔 사이 좋아도 오빠 여동생은 남남처럼 되요.

  • 9. 좋은
    '24.12.16 6:3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눈만 마주치면 싸워서 둘이 말하지 말라고 훈육한 원글님이 그렇게 만든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이제와서 무슨 할말이 있을까요?

  • 10. 인정하세요
    '24.12.16 7:12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일상적 대화가 불가능하니 아예 대화를 안하고 사는 거잖아요.
    말만 하면 싸우게 되니, 말을 안하는게 평화 아닌가요
    상담을 받는다고 뭐 달라질 거 없다고 봅니다.

  • 11. ..
    '24.12.16 7:36 AM (221.162.xxx.205)

    지금 둘이 사춘기나이인가요
    그럼 더 안해요
    저도 오빠랑 평생 말 안했어요

  • 12.
    '24.12.16 7:38 AM (39.7.xxx.246)

    아이러닉하게도 부모님이 위중하거나 돌아가시면 말 합니다.

  • 13. ㅇㅇ
    '24.12.16 7:44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원래도 윽박지르고 잘싸우던 사이 안좋던 가족이
    말하다 뒤늦게 틀어져
    부모가 죽어가도.
    형재나 한쪽 부모가 연락와도 씹어요. 그만큼 자긴 잘못없다
    쪽 뻗어도 맘이 떠나 안가요.

  • 14. ㅡㅡㅡㅡ
    '24.12.16 8:3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또 말하면서 싸우는거 보다는 낫다 하세요.

  • 15. ㅇㅇ
    '24.12.16 8:45 AM (223.62.xxx.43)

    10년이면 이제 맘이 굳혀졌을껄요

  • 16. ......
    '24.12.16 8:56 AM (1.241.xxx.216)

    힘들어서 그러셨겠지만 부모로서 제일 편한 방법을 택하셨었네요
    근데 그게 십년 세월이면 골이 너무 깊어졌을텐데 그냥 두고 보셨다니 아쉬운 부분입니다
    한 아이 한 아이 각자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원인도 살펴보시고 다독다독은 해보셨는지요
    또 아이마다 기질이 다른데 어떻게 이해를 하고 계신지
    부모로서 그 두 아이가 말을 안하는 시간을 주되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지도 궁금하네요
    그냥 시끄러워서 놔두신 거라면 이제와서 다시 부모입장에서 불편하니 말을 하라고 한들
    원글님이 원하시는 일상적인 대화를 하지는 않을겁니다
    뭔가를 바라지 마시고 혹여나 있을 마음의 상처가 있는지 진심으로 들여다 보시길요

  • 17. ...
    '24.12.16 9:46 AM (61.82.xxx.60)

    한집에 살면서 어떻게 십년을 그대로 두셨어요?
    전 이해가 안되네요
    이제와서 다시 친해지기 쉽지 않을거 같지만 지금이라도 노력 하셔야 될거같아요
    아이들 성인되면 그땐 되돌릴수 없을거 같구요
    상담 제대로 하시는분 통해 둘이 풀수 있도록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부모님들도 가운데서 중재못해서 미안하다 사과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468 초등학교 기초학력 학생지원 5 구인 2025/02/20 1,031
1683467 악하게 사는 것과 인과응보 받는 것은 별개더라고요. 10 지나다 2025/02/20 1,896
1683466 저도 발레 시작했어요~ 운동 되네요 3 초보발레 2025/02/20 2,014
1683465 82쿡 당부의 말씀 리마인드 5 .... 2025/02/20 931
1683464 연속혈당기에 대해 여쭙니다. 5 ㅠㅠ 2025/02/20 893
1683463 부부 합쳐 월소득 1000..저축 얼마나 하세요? 9 .. 2025/02/20 3,721
1683462 대학생 아이 턱비대칭 5 고민맘 2025/02/20 949
1683461 “저 짐승의 언어들과 시비 붙어봐야” - 광주 집회 참관기 3 ../.. 2025/02/20 1,283
1683460 면접때 자기소개는 어떤걸 얘기하나요? 1 재취업 2025/02/20 586
1683459 눈을 크게 뜨면 더 흐려지고 안보여요 4 .. 2025/02/20 987
1683458 신용카드 신청 안했는데 배달왔대요 32 신용카드 2025/02/20 4,925
1683457 맛있는 잡곡 뭐가 있을까요 8 ..... 2025/02/20 1,174
1683456 자켓하나 못사가지고 ㅜㅜ 10 ........ 2025/02/20 2,626
1683455 제사밥 먹고 잤는데 속이 편안하네요~ 1 hey 2025/02/20 1,270
1683454 대학 졸업후 오랜만에 만나보니 10 2025/02/20 3,217
1683453 목욕탕가면 뭔가 서글퍼요 14 2025/02/20 4,436
1683452 이쁜 친구에게 빈정상함 25 ㅇㅇ 2025/02/20 5,960
1683451 극장가서 보고싶은 영화가 나타났어요 6 영화관 2025/02/20 2,155
1683450 챗gpt 사용 후 변화 14 pppp 2025/02/20 3,894
1683449 광주맘 글 삭제됬나요? 7 .. 2025/02/20 1,409
1683448 감기 오려고할때 안오도록 하는 비법 있나요? 33 .. 2025/02/20 3,263
1683447 이재명 '언론유착 의혹' 건드리자 이준석 "경거망동 말.. 10 less 2025/02/20 1,523
1683446 집 안보여주는 세입자는 왜 그럴까요 18 .. 2025/02/20 3,260
1683445 2/20(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20 401
1683444 알뜰폰 처음 사용하려는데 도와주세요 8 ppppp 2025/02/20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