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꼬리 자르고 학대한 유명 셰프, 그의 진짜 얼굴은?

문화시민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24-12-15 15:30:45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6/0000310072

 

길고양이 꼬리 자르고 학대한 유명 셰프, 그의 진짜 얼굴은?…'궁금한이야기Y' 추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가 한 디저트 셰프의 길고양이 학대 사건을 파헤친다.

13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셰프 손에 들린 살벌한 쇠막대기에 대해 알아본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날, 식당을 운영하는 김 씨(가명)는 그간 보살폈던 길고양이 '소박이'의 절박할 정도로 서러운 울음소리에 놀라 밖으로 뛰어나갔다. 멀리서 보이는 소박이의 모습은 어딘가 이상했다. 꼬리에 나뭇가지를 달고 다니는 듯했다. 가까이 가보니 그건 다 타버린 채 화상 입은 소박이의 꼬리였다. 대체 누가 이런 잔인한 짓을 한 걸까.

끔찍한 일을 당한 것은 소박이뿐만이 아니었다. 그 무렵 근처 미용실에서 돌봐주던 길고양이 '룽지' 역시 한동안 안 보이더니 꼬리가 잘린 채 나타났다. 지난여름부터 동네에는 다친 고양이들이 연달아 나타나며 흉흉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 10월 3일, 마트에서 돌봐왔던 길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져 주차장 CCTV를 살펴보던 직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 남성이 고양이를 향해 쇠막대기를 휘두르고, 새끼 고양이를 납치해 가는 장면이 포착된 것. 더 놀라운 사실은 잔혹한 일을 저지른 남성의 정체가 바로 근처 유명 디저트 카페의 셰프, 황 씨(가명)라는 사실이었다.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며, 각종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인지도 있는 셰프라는 황 씨. 그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제과 관련 강의를 진행하는가 하면, 디저트 카페를 4개나 운영할 만큼 사업수완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성공 가도를 걷는 것처럼 보이는 그는 대체 왜 이런 일을 저지른 걸까.

경찰조사에서 황 씨는 길고양이가 쓰레기봉투를 뜯어 거리를 더럽혀서 다른 곳으로 보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동네 주민들은 평소 고양이들이 얌전해 그런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수상한 점은 더 있었다. 황 씨가 그날 편의점에서 고양이 간식과 쓰레기봉투, 목장갑을 구매한 사실을 확인된 것. 그가 야밤에 애꿎은 고양이들을 괴롭히고 납치한 진짜 이유는 뭘까.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취재 중 어렵게 만난 황 씨의 지인들에게서 묘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유명 디저트 셰프'라는 그의 진짜 모습은 대체 뭘까.

유명 디저트 셰프의 길고양이 학대 사건을 추적할 '궁금한 이야기Y'는 13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IP : 110.11.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상
    '24.12.15 3:32 PM (211.206.xxx.130)

    다 털렸던데요...인스타에 사진까지 있어서요...인상은 멀쩡하게 생긴 인간이라 더 소름

  • 2. 신상
    '24.12.15 3:33 PM (211.206.xxx.130)

    묘한 얘기란게 뭘까요?

  • 3. ...
    '24.12.15 3:39 PM (211.42.xxx.142)

    누구인지 찾아도 정보가 없네요.

  • 4. ...
    '24.12.15 4:09 PM (58.29.xxx.108)

    옛날 아침마당이라는 프뇨에도 나온거 같드라구요.
    이사람 가게는 아직도 하나요?

  • 5. 이런 악마같은
    '24.12.15 4:27 PM (180.68.xxx.158)

    것들은 지옥이 기다릴거예요.
    더 악한 짓 저지르기전에
    사회에서 격리해야되요.
    제발요.ㅠㅠ

  • 6. ..
    '24.12.15 4:53 PM (121.183.xxx.173)

    너무 잔인하고 끔찍..
    방송에서 밝혀진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지만
    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 7. ...
    '24.12.15 5:23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임수민 셰프 진짜 디저트 오마카세 계의 갓이죠.

  • 8. ..
    '24.12.15 6:26 PM (124.53.xxx.243)

    헐 ......

  • 9. ???
    '24.12.15 8:52 PM (203.142.xxx.7)

    싸이코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464 지하철 문쪽에 사람이 많아서 안쪽으로 들어가려는데 못들어가게 길.. 2 이상한 사람.. 2024/12/15 1,016
1663463 힐러리랑 미셸 오바마도 탄핵됐어야죠 43 ㅇㅇ 2024/12/15 4,723
1663462 한강작가님의 노벨문학상도 한몫한거 맞죠? 8 한강 2024/12/15 1,873
1663461 방어회 방사능 9 2024/12/15 2,239
1663460 샴푸와 바디클린져 하나로 쓰시는분 2 00 2024/12/15 900
1663459 윤석열계엄 5 . . . .. 2024/12/15 1,028
1663458 린다 김 인터뷰하는걸 봤는데 5 ㅇㅇ 2024/12/15 3,400
1663457 한동훈, 내일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 하기로 29 그렇다네요 2024/12/15 10,275
1663456 조국 30 ... 2024/12/15 4,275
1663455 국짐 알바들 어쩌냐 7 ㅋㅋ 2024/12/15 1,536
1663454 실내온도 7도인 집에 있어요.. 17 여기는 2024/12/15 7,013
1663453 즉각 구속이 답입니다. 1 ... 2024/12/15 684
1663452 혜경궁 김씨 엄청 행복하겠네요 65 ... 2024/12/15 5,261
1663451 새로 들어설 정부는 1 이번은 확실.. 2024/12/15 446
1663450 마약 구속 버닝썬 직원, 김무성 사위 마약 사건에도 깊이 연루 2 2024/12/15 1,838
1663449 4년후 다음 선거때 18 하늘 2024/12/15 2,098
1663448 신애라는 운이 좋았던걸까요? 아님 안목이 키워진.. 38 진짜 궁금.. 2024/12/15 16,313
1663447 [단독]尹, 탄핵 이후 대비했다…與원내대표 선거 개입 의혹 4 내란당해체 2024/12/15 4,128
1663446 김명신이 전화돌린 "노상원 OB" 사진 나왔네.. 16 체포하라 2024/12/15 7,775
1663445 왜 한동훈을 쫒아내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15 근데 2024/12/15 2,969
1663444 계엄령 한방이면 자유대한민국이 무너진다는걸 경험했기땜에 6 ㅇㅇㅇ 2024/12/15 1,670
1663443 한동훈은 정치하려면 화법부터 뜯어고쳐야 됨 27 답답하다 2024/12/15 3,992
1663442 "매불쇼에서 유시민예언이 정말맞네" 20 .. 2024/12/15 7,053
1663441 내란당을 해산시켜라 5 내란당꺼져 2024/12/15 266
1663440 길고양이 꼬리 자르고 학대한 유명 셰프, 그의 진짜 얼굴은? 8 문화시민 2024/12/15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