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여의도집회 발언자 중 장애인분 계셨어요.

..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24-12-15 10:22:17

장애인 교통편 개선해달라던 분 계셨는데,

솔직히 자리에 부합하다 보기엔 어려운 감이 있는 주제였지요. 그래서 함성소리도 다른 발언자에 비해 작았어요. 사실 저도 그 분들은 윤석열이나 오세훈 아니라 민주당 인사가 이끌어 가더라도 같은 논조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무척 공감했는데요.

교통약자들의 이동수단이 매우매우 불편하고 개선이 매우매우 지지부진하다는데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비단 장애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들도 해당되거든요. 나이 들면 운전능력 상실하고 버스이용 어려워지는 건 자명한 사실이고요. 노인인구 폭발인데 70이상은 운전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실상 택시 밖에 대안이 없거든요. 택시요금 만만치않구요. 자식들 다 분가하고 노인끼리만 사는 가정이 대다수인데 교통약자이동지원 콜택시는 수요 공급 불균형으로 필요한 제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엄청 기다려야돼요. 병원이용이 잦은 분들은 매번 어려움을 겪습니다. 

누구나 노인이 됩니다. 누구나 다 소수의 약자가 될 수 있어요. 세월호, 이태원 유가족들과 같은 소수자들의 진상규명 외침을 남 일보듯 하면 결국엔 더 큰 문제가 우리 자신을 향하는 경험을 같이 했지 않습니까?

교통약자이동수단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실행되면 좋겠습니다.

 

IP : 211.212.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4.12.15 10:46 AM (14.52.xxx.106)

    네. 저도 이런 이슈에 완전 공감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발 다쳤을때 지하철 엘리베이터 잘 이용했는데
    이건 아마 장애인들 위해서 설치되었던 거로 기억해요.
    결국 우리 모두 노인이 되고, 언제라도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언제라도 남의 도움이 필요해질 수 있다는 걸 알면, 당연하게도 장애인의 권리를 지지해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죠.
    적극 찬성합니다!!

  • 2. ㅇㅇ
    '24.12.15 11:21 AM (1.229.xxx.98)

    사람들 많이 모여있을때 여러 사람에게 발언의 기회를 줘서 좋은것 같아요. 전혀 몰랐던 사안에 대해 집회다녀오고 알게 되는 일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이 기회에 내주변에 여러 사람들을 둘러보고 그들의 불편과 사정을 듣게 되는 것도 집회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3.
    '24.12.15 11:29 AM (39.7.xxx.38)

    굉장히 공감 합니다..

  • 4. 그 난리통을
    '24.12.15 11:39 AM (116.41.xxx.141)

    올 결심한거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ㅠ

  • 5. ㄱㄴㄷ
    '24.12.15 11:51 AM (120.142.xxx.14)

    저도 봤어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39 한덕수 일 못하면 그냥 짜르자 6 1984 2024/12/19 1,111
1650938 미술로 홍대갔다가 반수 8 디지털 2024/12/19 2,659
1650937 일상생활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하는 건가요? 4 ㅇㅇ 2024/12/19 1,154
1650936 윤수괴 정신이 온전치 못한 거 같은데... 1 윤수괴 2024/12/19 1,360
1650935  "탱크로 국회 확 밀어버려라" '12·3' .. 4 ㅇㅇㅇ 2024/12/19 1,664
1650934 미혼모 팔자를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네요.. 10 .. 2024/12/19 2,929
1650933 윤두광 오늘 기자회견은 국민 맘속에 불 안짚혔나요? 5 ,,, 2024/12/19 2,459
1650932 계산대에서 양보 안 한다고 화내는 사람 24 ㅎㅎ 2024/12/19 4,724
1650931 패딩 브랜드 찾아요 3 겨울 2024/12/19 1,958
1650930 국힘이 그간 국가기관을 어찌 이용해왔는지 1 ㄱㄴ 2024/12/19 966
1650929 내란수괴가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변호인.jpg 2 개사과3 2024/12/19 1,760
1650928 겨울마다 새모이 주는 사람입니다.^^ 17 2024/12/19 2,652
1650927 이재명이 직접밝힌 대장동 개발사업의 진실 18 이쁜모 2024/12/19 2,057
1650926 혹시 더쿠 유저 계시면 부탁 좀 들어주세효,, 4 ㅇㅇ 2024/12/19 1,315
1650925 내란의 상처가 꽤 큰듯 6 아이고 2024/12/19 2,286
1650924 입시결과 들려오니 마음이 지옥이네요 15 입시 2024/12/19 5,200
1650923 두피종기 8 Qq 2024/12/19 1,696
1650922 지금 mbc나와서 윤 두둔하는 저인간은 누구 2 2024/12/19 3,169
1650921 정말 걱정이네요 3 2024/12/19 1,793
1650920 체포 좀 하자구요 1 환장 2024/12/19 961
1650919 이런 시국에 저물건 변호한다고 나대는게 6 안심 2024/12/19 1,468
1650918 증거가 생중계된 범죄- 뭐가 더 필요하죠 5 ㅡㅡ 2024/12/19 1,191
1650917 윤가의 계엄해제 발표가 함정 5 소설 2024/12/19 3,093
1650916 우원식 국회의장 외신 기자회견중 5 .. 2024/12/19 3,391
1650915 팔순 엄마 겨울 외투 좀 추천해주세요 11 외투 2024/12/19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