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정국 걱정에 바쁘신데 송구하옵지먼
무지랭이 새댁이 궁금해서요
시어머님이 해주신 김장김치가 이제 바닥인데
얼마 안 남긴 했는데 묵은지 느낌 나서
진짜 너무 핵맛있거든요
살면서 흰밥에 김치로 밥먹기는 처음 ㅠ
어머님이 김치통에 담아주실때
맨 위는 넓은 배춧잎으로 덮으시면서
꺼내먹으면서 이 배춧잎으로 꼭꼭 잘 덮어주라고
김치가 얼마 안 남아서 아쉬운데
이 덮개용 배춧잎도 먹어도 되는걸까요?
지금 정말 한 조각도 아쉬운 지경이라...
어머님께는 비밀이라 못 여쭤봐요
새 김치 있는데 헌 김치 아직도 먹냐고 혼날거라서 ㅋㅋ
(시댁은 묵은지 안 드심)
지나가서 스윽 한 마디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네 가능해요
그게 꼬들꼬들 시원해서 더 맛있는데요
담가놨다가 짠기 빼고 들기름에 지져 드세요
당연히 되죠
전 초록겉잎이 오히려 더 고소해서 좋아해요
물론 제일 속의 노란 부분도 넘나 맛있죠
궁금한게 있는데 덮개용 배추 양념 안된 그냥 꺠끗한 잎사귀를
양념된 배추 맨 위 상단에 덮어란 말씀이신가요?
유투브ᆢ찾아보면 쉽게 설명된것 볼텐데요
김치양념치대서 ~~통에 담고 공기?ᆢ차단용으로 배추겉부분의 큰잎을 따로 두었다ᆢ
ᆢ통에 담긴김치들 맨위에 고르게 펴서덮어요
양념치댔던 큰그릇~ 마무리~싹~~묻혀서
대충ᆢ묻은대로 펴서 덮어요
보통 절임배추 겉잎으로 마지막에 덮잖아요
당연히 먹을 수 있지요
저는 마지막에 볶아 먹게 되더라고요
나이 먹어보니, 배추 파란잎이 더 맛있단걸 알게 됐어요.
당연하죠 깨끗이 씻어서 김치담은거잖아요 저도 어제 마지막남은 겉잎으로 김치찌개 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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