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두아이와 저녁먹으러 나갔는데,
건물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 분수대도 있고,
저는 구경은 나중하려하고 식당에 먼저 들어갔는데,
큰애는 쫒아와서 들어오는데,
둘째가 밖에 구경하다가 저희를 놓쳐서 지나쳐 가는거에요.
문안에서 제가 보는 상황이었고,
그새 직원이 자리를 안내하려는 찰라,
직원의 안내를 안받고 문밖에 아이를 부르고
들어오는지 보는데,
큰애가 자기가 직원따라 가던지
,저한테 왜그러냐는 식으로 하는데,
1. 제 행동이 좀 그런가요?
2. 폴딩도어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미취학아이가 베란다 (테이블도 몇개있는 야외테라스 에 2층 난간 )나가려는듯 닫힌 폴딩도어를 열려고해서, 어른도 없이 베란다 나가는게 위험하기도 하고,
그리고 문열면 추울테니,
제가 문열지 말라고 조그맣게 말했더니
큰애가 그냥 두라는 식으로 저한테 투박하듯이?
그러다 미취학아이가 폴딩도어를 열어놓고 닫지를 못하길래,
제가 닫는거 도와주러 일어서는데,
큰애가 또 저를 저지하고ㅠㅠ
제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아이를 혼낼까봐 그런건지 ?
큰애는 아이가 문을 못닫는 걸 못본건지
왜 그런지 물어볼 걸 그랬나봐요.
그당시 자꾸 저를 저지하니 짜증나서
큰소리날거 같아서 말았는데
큰애는 무슨 생각인건지,
저한테만 못마땅이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