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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건쌤들은 불친절하게해야하는게 맞나요

고딩맘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24-12-05 17:37:13

고1고2 아이가 같은학교다니는데

보건쌤이 너무 핀잔과짜증으로 대하는데

이게 보건실남용 예방차 메뉴얼인가요?

학교에서 넘어져 다친후 켈로이드치료중인데 무릎이라서 주사맞은횟수가 10회정도 되니까

상처는 많이 들어갔는데 오늘갑자기  따끔거리고 쑤시고 욱신해서 무릎 굽히기힘들다고 낮에 아이가 전화왔길래

추워서 더 그러니까 로션이랑 연고는 잘발랐다고 하니 급한대로 보건실가서 핫팩이라도 올려달라고하든지 하나 달라고 해라 햇더니

보건쌤이 니가 이런일 대비해서 잘 챙겨다녀야지 하며 꾸지람하고 짜증내면서 허리에대는 큰거뿐이라며 결국 무안한 아이는 빈손으로 나왔답니다

이런일이 큰아이때도 핀잔짜증내며 혼내는있었고 작은아이는 비상약은 가지고 다닐정돕니다 

이선생님 왜이럴까요 보건실문턱이 이래높아서야..

낼 학교에 민원넣을까한데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IP : 119.198.xxx.2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4.12.5 5:38 PM (115.138.xxx.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힘들었겠네요
    내일 학교에전화하세요

  • 2. ..
    '24.12.5 5:43 PM (61.43.xxx.79) - 삭제된댓글

    당장 학교에 전화해야죠
    교장실로 전화하세요
    그 학교 보건실은 교사용 휴게실인가봅니다

  • 3. nnn
    '24.12.5 5:43 PM (219.251.xxx.190)

    없으면 작은 게 없어서 어쩌냐고 좋은 말로 하면 될 것이지
    혼내고 핀잔주면 아이들은 주눅들잖아요
    교감선생님께 전화드려서 말씀드려야 겠네요

  • 4. 보건쌤
    '24.12.5 5:44 PM (119.192.xxx.50)

    한명에 몇백명 학생 상대해야하고
    친절하게 대하면 맨날 아프다고 수업 빠지고 오는애들
    많아요
    신경질적인건 문제가 있지만
    민원까지 넣을일인가싶네요

  • 5. ...
    '24.12.5 5:45 PM (218.232.xxx.208) - 삭제된댓글

    잉?? 우리학교는 엄청 친절하셔서 사춘기 아이들이 힘들때 의지하는 좋은분이신데요...
    성격 같아요...

  • 6. ㅋㅋ
    '24.12.5 5:51 PM (125.181.xxx.149)

    뭔 몇 백명을상대해ㅋ
    파리살리더만
    저렇게해야~~ 한가하게 띵가띵가 가능하는 하나의 얕은작전정도입니다.

  • 7. --
    '24.12.5 6:04 PM (39.124.xxx.217)

    보건실에 침대도 없는 학교다녔습니다.
    상습적으로 아픈 아이 키우는데
    고등갔더니 보건실 침대도 없어서
    쓰러져 누울데도 없다고
    약은 주는데 아픈게 죄인 문제아 취급하더라는
    ...입결 쫓아가는 사립명문여고

  • 8. ....
    '24.12.5 6:14 PM (110.9.xxx.94)

    당연히 건의 합니다.
    자꾸 건의해야 개선되고 바뀌지 안그럼 그게 옳은줄 알아요.
    보건쌤은 자신이 그곳에 있는 이유를 모르시나 보네요.

  • 9. ㅈ.ㅈ
    '24.12.5 6:26 PM (219.251.xxx.190)

    저희 아이들도 학교 보건실 못 가겠다고 해요
    보건샘 무섭다고.. 윗 댓글처럼 아이들 많이 오니
    지쳐서 그런지 쌀쌀맞아서.. 안 그러신 보건샘도 계시겠죠

  • 10. ti
    '24.12.5 6:46 PM (118.216.xxx.117)

    누가되었건 짜증은 바람직하지 못 한 태도이지만,
    핫팩이 보건실에 왜 구비되어 있을까요?
    약품은 있겠지만, 핫팩까지 구비해둬야 하나 싶습니다.
    학교에서 다친 상황도 아니고 장기치료 중인 상황이면 본인이나 부모가 미리 챙겼어야죠. 민원감인가 싶습니다.
    아이 교육상으로도 민원 넣는거 그닥이고,그런건 스스로 챙기라고 교육하세요.

  • 11. 저도
    '24.12.5 7:12 PM (211.212.xxx.14)

    제 생각도 보건쌤은 아프거나 불편한 아이들을 살펴야 하니 좀더 따뜻하개 맞아주면 좋겠지요.

    근데.. 핫팩이라니.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한 학생의 정당한 사유로 핫팩을 가져간다 해도..나중에 한겨울 그 수요를 어찌 감당할까 싶네요.
    급한 약품이나 간단한 처치 정도 수준에서 벗어나는 거 아닌가요?

    저도 보건쌤 말씀에 한 표

  • 12. ㅇㅇ
    '24.12.5 7:27 PM (119.198.xxx.247)

    아이는 체육대회때 넘어져서 크게다친경우고요
    상처가 크고깊은상태긴한데 치료중 이런경우는 처음이어서
    혹시해서 찾아간겁니다. 아이들이니까 미처준비못해줄수도있구요 핫팩아니라 전기찜질패드라도 생리통완화할때 사용하기도 하니까 도움받으라고 가라고 제가시킨겁니다. 마침 보건실에는 커다란 핫팩은 구비중이었구요
    이것이 간단한처치라고 생각했는데 꾸짖고 짜증내는건 분명한 갑질이라생각됩니다

  • 13. ㅇㅇ
    '24.12.5 7:30 PM (119.198.xxx.247)

    아이들이 모든걸 미리 준비해다닌다면 보건실은 왜있을까요 시정해야할사항 같은데 일단 교감선생님께 시정요구하려합니다.

  • 14. ~~~~~~
    '24.12.5 7:37 PM (39.125.xxx.124)

    핫팩 아이스팩 다~~~있어요.
    그거 살 예산도 있어요.
    친절할 필요는 없지만 지일은 해야죠.
    민원감입니다.
    (학교에서 일함)

  • 15. //
    '24.12.5 8:06 PM (121.159.xxx.222)

    보건선생님 초임이 너무 친절했더니
    생리통 조금, 머리아프다 배아프다 우울하다 목아프다 등등
    병결률이랑 보건실가서 누워있는 인원이 너무 많아져서
    나이많은 교사가 불러서 한 소리 했대요
    웃지 말고 다 들어주지 말라고.
    그 뒤로는 안웃고 마스카라 세게 올리고 말 길게 안한다고 그러긴 했어요.

  • 16. ..
    '24.12.5 8:56 PM (118.221.xxx.195)

    이런 일로 민원 넣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아이에게는 좋지 않은거 같아요
    나중에 사회생활 할때 작은 것에도 파르르 하며 참지 못하더라구요
    물론 부모에게도 그래요 ㅠㅠ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여유를 가르치시면 어떨까요?
    아마, 그 날 보건쌤한테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었나? 맘에 담지 말아라,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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