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너무 이쁜데요

sdwgw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24-12-03 16:03:13

객관적으로 넘 작고 이뻐요

(캬 돌날라온다..팔불출산에 콩깍지 선글라스를 끼고 등산하다 보니..ㅋ)

너무 이쁘다 보니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애처로움과 슬픔,,보호보능을 막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아 이래서 너무 아름다운건 슬픈거구나 

이런 시적인 감정까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죄송)

 

얘가 아프면 어떡하나

가다가 기둥에 머리찌면 안되겠구나

그래서 집안 짐도 막 옮기고..

 

그래서 그런데 사랑한다는 감정은

되게 힘들고 슬픈거고 가슴아픈거구나

또 느낌니다.ㅠㅠ

 

안하는게 복인거 같아요.ㅋ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4:07 PM (223.38.xxx.194)

    제가 그래서 연애하다
    냉정하게 결혼 안 한 사람인데 후회 전혀 없고
    강아지는 너무 감사하게 키웁니다
    심지어 지금 노견이라 많은 케어가 필요하지만
    내생애 큰 선물이에요
    그 전 강아지들 보낼 때 힘들긴 했어요

  • 2. 000
    '24.12.3 4:14 PM (116.45.xxx.48)

    저도 여름에 강아지랑 산책하면 우리 강아지 눈 상할까봐 내 모자 벗어서 강아지씌워주고 안고가요.

  • 3. ㅁㅁ
    '24.12.3 4:29 PM (116.32.xxx.119)

    저도 강아지 정말 이뻐하는데
    강아지 감기기 있어 보이고 기침을 하니
    병원 가서 진료후 약 먹이는 건 기본이고
    부모가 감기 걸렸을 땐 아무것도 안 했는데
    기침에 좋다고 강아지 배숙 해다 바쳤네요ㅠ

  • 4. 사랑스런 생명체
    '24.12.3 4:32 PM (175.223.xxx.28)

    진짜 사랑 그 자체인 생명체 같아요.
    안이쁜데가 없고 안 이쁜 행동이 없어요.
    팔불출 되는거 한순간 ㅜㅜ
    전 오히려 울 딸 키울때보다 지금 키우는 강아지가 더 예뻐요.
    딸아. 미안~~

  • 5.
    '24.12.3 4:33 PM (112.169.xxx.238)

    너무 찰나를 살아가는데 주는 사랑은 너무나 큰 존재들… 자꾸 애닳아요

  • 6. ....
    '24.12.3 4:33 PM (106.101.xxx.108)

    앞집 할머니
    할머니랑 정말 똑같이 생긴 푸들인데
    푸들이 당뇨가 왔어요
    할머니왈
    영감 죽었을때도 안울었는데
    야 발작할때 울었어 워낙 유쾌하신분이라
    농반 진반이었겠지만
    그마음이 뭔지 알것같아요

  • 7. ....
    '24.12.3 6:47 PM (58.29.xxx.1)

    예전에 무슨 심리학책에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스트레스가 이혼, 실직보다도 크다고 그러더라고요. 외국책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요즘 가족처럼 키우니까 비슷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512 연명치료 원한다며 절대 안죽고싶다는 시부모님 11 ... 2024/12/06 4,485
1653511 펌)새벽, 2차 계엄을 경호처 중심으로 단행할 가능성이 아주 높.. 13 ㅇㅁ 2024/12/06 6,693
1653510 동덕여대는 오늘도 참 빅웃음 주는군요 17 ㅇㅇ 2024/12/06 5,117
1653509 국짐아, 미국 말좀 들어 5 ㅇㅇ 2024/12/06 1,365
1653508 10년전 진짜사나이에 나왔던 계엄사령관 3 ... 2024/12/06 3,576
1653507 탄핵될까요? 7 ㅇㅇ 2024/12/06 2,531
1653506 윤 때문에 내 생명의 위험과 재산 땅굴 파고 있네요. 5 .. 2024/12/06 1,546
1653505 추경호 대단하네요. 6 .... 2024/12/06 5,966
1653504 다음 대통령은 꼭 군대갔다온 사람이길 바래요 31 ㅇㅇ 2024/12/06 2,794
1653503 부인을 감싸고 돌다가 끝내 6 만나면좋은친.. 2024/12/06 3,190
1653502 한강 작가 8 비정성시 2024/12/06 4,168
1653501 양구군청 건도 파해쳐 주세요. 3 전쟁시도 2024/12/06 1,644
1653500 계엄에 진짜 성공할 줄 알았나 봐요.. 16 ... 2024/12/06 6,715
1653499 김용현이 일본으로 가려고 하는 이유가 9 ㅇㅇ 2024/12/06 6,242
1653498 내 손에 쥔 콩 한쪽도 내 의사에 반해서는 뻿기기 싫은게 사람 .. 내란수괴죄 2024/12/06 467
1653497 민주당, 이상민 탄핵.당론으로 내린결정.내란동조혐의 17 극ㄴ 2024/12/06 6,405
1653496 미국: 점점 더 발언수위를 높이고 있음 10 꺼져돼지 2024/12/06 6,997
1653495 전세계 작가들 1 ........ 2024/12/06 1,680
1653494 이런 생각을 하다니 ..이래서 자랑스럽네요 4 .. 2024/12/06 2,642
1653493 벼랑끝 자영업자를 아예 죽으라고 밀어버리는 윤 5 미쳐죽음 2024/12/06 2,302
1653492 노벨상 한강, 스웨덴 한림원에서 기자회견 하네요 3 희야 2024/12/06 3,096
1653491 윤멧 경호원을 해체시켜야해요 8 경호원 2024/12/06 1,836
1653490 尹, 인사권 행사...대통령직 수행 의지 강력 22 체포 해!!.. 2024/12/06 7,825
1653489 언니들 블로그 신고 좀 해주세요 8 신고 2024/12/06 2,710
1653488 연세대 논술 2차 5 고3 맘 2024/12/06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