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하는데로 커트해주는 미용실 찾기 힘드네요

sstt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24-12-03 13:18:50

동네 미용실 다섯군데 쯤 가봤는데

간단한 커트에도 원장들이 왜이렇게 주장을 펼치는지.

까다롭게 디자인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아랫부분은 숱을 쳐달라 그리고 앞머리 헤어라인은 좀 많이 잡아서 짧게 해달라

이렇게 말한게 다거든요

그때부터 강의가 펼쳐집니다.

레이어가 이렇게 들어가야 하느니, 곱슬머리라 어쩌느니,

저보다 전문가니까 뭐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있겠지만

제 머리는 제가 제일 잘알아서 몇십년간의 경험상

만지기 편한데로 해달라는건데 왜그렇게 말귀들을 못알아먹는지

원장이 주장하기 시작하면 피곤해져서 그냥 네네 하면서 해주는데로 하고 나와요

그리고 다신 안가죠

그렇게 실력들이 좋으면 디자인을 확실하게 해주든가 그것도 아니고 해달라는 요구에

트집잡는게 다인것 같아요

 

맘에 드는 미용실은 동네에 정녕 없나요 ㅠ

 

IP : 182.216.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3 1:20 P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100프로 공감이요
    저 숱가위 쓰는거 극혐해서 숱 치지 말아달라고했는데 뒤에 조금만 다듬을게요 하더니 쑹덩쑹덩 쥐파먹은 머리됐어요
    커트 잘하는 집 진짜 찾기 힘들어여

  • 2.
    '24.12.3 1:23 PM (211.234.xxx.158)

    실력차이일듯..
    옷을 수선하는데
    체형이 아주 작아요
    못고치는집은 강의하십니다.
    그렇게 수선하면 옷이 망가진다고..
    네..우겨서 수선하면 진짜 망가져있어요.
    더 어려운 수선을 다른곳 가서했는데 아무말 않고 선불계산과 완성 날짜만 말씀하시더군요.
    너무 완벽 수선해주셨어요..

  • 3. ㅐㅐㅐㅐ
    '24.12.3 1:24 PM (61.82.xxx.146)

    저는 그래서 단발레이어드컷
    셀프로 하고 미용실가서 끝선만 맞춰달라 했어요

    남편머리도 그렇게해요

  • 4. 그러니
    '24.12.3 1:24 PM (211.234.xxx.230)

    그러니 비싸도 청담동 가는거죠
    여기도 다 잘하는건 아니지만 부원장급이상 나랑 맞는사람 만나면 머리에 대한 고민이 없어지더라고요
    스타일 어떻게 바꿔도 딱 맘에들게 해주고
    사람 눈 비슷한게 남들도 머리 어디서 하는거냐고 묻거든요
    요즘 되도않는 미용실도 가격만 비싸게 받으니
    따지고보면 아주 비싼것도 아니거든요

  • 5. ㅠㅠ
    '24.12.3 1:29 PM (39.118.xxx.125)

    저도 그래서 한 십수년째 단골미용사 샘을 못 바꾸네요. 가격이 제 형편에 좀 무리인데도 그냥... 옷 사지 말고 머리나 하자 싶어서 가던데 계속 가요.
    희한하게 그냥 보면 뭐 큰 차이 있나 싶은데 머리카락 조금씩 길어지면서는 다른 데서 자른 거랑 달라요. 드라이는 못하시지만;;; 커트는 진짜 잘하심. 무려 4만원이에요 ㅠㅠ 여기다 염색까지 해야하니... 돈 넘 많이 듬.

  • 6. ...
    '24.12.3 1:51 PM (58.234.xxx.222)

    맞아요. 말 디게 못알아 듣죠.
    본인들이 배우고 연습한 것 외엔 응용도 안되고 못잘라서 그런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978 친정엄마가 제딸 결혼한다고 더 난리신데 53 aa 2025/02/11 16,420
1683977 尹 비상계엄은 잘못한 일 72.9% 13 하늘에 2025/02/11 2,674
1683976 최고의 효도는 뭘까요? 12 부모님께 2025/02/11 3,285
1683975 고민정류가 까부는건 뒷배가 있기 때문입니다. 34 2025/02/11 3,906
1683974 현재 진행중인 정치 현황 및 전망 간단 정리 (개인의견) 9 자유 2025/02/11 1,295
1683973 동료교사도 칼맞아 죽을까봐 무서울걸요 7 .. 2025/02/11 5,014
1683972 우울증약 먹는 교사로서 잠이 안오는 밤입니다. 90 슬픔 2025/02/11 23,912
1683971 전에 살인전과 있는 동네맘 17 ㅁㅊㄴ 2025/02/11 13,646
1683970 파인 다이닝만 고집하는 친구 부담백배네요 22 저는 2025/02/11 7,732
1683969 후딱 쳐 넣으면 좋으련만.. 1 헌재답답 2025/02/11 1,024
1683968 조현병 부모였던 시부모..그들도 정상아님 8 귀여워 2025/02/11 6,046
1683967 짜파게티 칼로리가 600칼로리인데 9 ........ 2025/02/11 3,203
1683966 지금 파김치를 담그면... 4 나루 2025/02/11 1,320
1683965 아이 통지표... 2 .... 2025/02/11 1,650
1683964 돈과 관련된 모든 악행뒤에 이명박 1 푸른당 2025/02/11 1,189
1683963 "사망 현장 할머니가 처음 발견"…교사에 살해.. 40 ... 2025/02/11 23,120
1683962 윤곽주사,실리프팅.. 부작용 있나요? 7 ㅂㅁ 2025/02/11 2,026
1683961 와~ 이일규 탈북 외교관 인터뷰 뭉클하고 감동적이네요. 5 ㅎㅎ 2025/02/11 1,884
1683960 조카 살해한 고모도 있었잖아요. 4 ㅇㅇ 2025/02/11 2,882
1683959 마른아이 일주일에 1.5킬로 찌운 방법 7 2025/02/11 2,498
1683958 지역맘카페에 딸기스무디에 계량컵 갈아넣음 14 ... 2025/02/11 4,812
1683957 캄보디아 인구 1/4을 죽인 폴 포트가 한 말. 10 봄날처럼 2025/02/11 4,035
1683956 매불쇼 곽수산이 좋아하는 분 12 ... 2025/02/11 3,331
1683955 갱년기넘어가눈 분들 쿠팡 새벽배송케이스 열기 32 쿠쿠 2025/02/11 6,019
1683954 대전 초등학교 사건은 충격이긴 하네요 4 ㅇㅇ 2025/02/11 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