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이렇게 살까요?

루비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24-12-02 23:51:36

매순간 가슴속에 눈물이 내립니다 

사는게 녹녹지 않아요

 

괜찮다! 감사하다! 되뇌이면 괜찮을까 했는데

전혀 괜찮아지지가 않아요

 

다들 사는게 힘든건가요 ㅠ

 

IP : 112.152.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24.12.2 11:53 PM (124.49.xxx.188)

    세월에 속아 사는거 같아요.. 50대면 평온한 마음으로 살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런저런경험으로 무뎌지는것도 같아요..기대도 안하고 실망도 안하고..사는게 다 그렇지뭐하면서

  • 2. 인생네컷
    '24.12.2 11:54 PM (211.234.xxx.28)

    특별히 힘드신일이 있으신건지
    아니면 마음이 힘드셔서 모든게 버거우신건지요
    저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 3.
    '24.12.2 11:57 PM (118.235.xxx.72)

    저는 부모님이 노환과 치매가 되니 늘 우울하고 그래요.
    이러다 바로 내가 저모습이지 싶어서 더더욱.
    좋은 일은 생길일이 없고
    이제 나쁜일만 생길텐데.
    우울하네요. 사람 만나기도 싫고.

  • 4. ..........
    '24.12.3 12:04 AM (117.111.xxx.53)

    힘내세요.

  • 5. ...
    '24.12.3 12:08 AM (14.45.xxx.213)

    윗님 제가 딱 그렇네요..
    제 부모님 두 분 80후반이시라 편찮으셔서 매주 들르고 혼자 사시는 시어머니도 매주 가는데 곧 거동이 힘들것 같아 거취를 어찌하나 걱정이고 키우는 냥이도 노묘라 맘이 안됐고
    남편도 백신맞고 건강이 급작스레 안좋아 힘든지 3년이 넘어가고 이제 저도 갱년기라 여기저기 탈이 나니 세상에 아무런 낙이 없네요..
    자식 하나 그나마 속썩이지 않는게 좋았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않아 맘이 우울하고 앞으로 어떤 맘으로 살아야 버텨낼 수 있을지 너무 두려워요.

  • 6. ㅡㅡ
    '24.12.3 12:34 AM (220.85.xxx.42)

    인생은 고통의 바다라는 말이 이해되는 날들이 우리에게도 오더군요. 그리고 또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산이면 넘고 바다면 건너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갈 뿐이에요.

  • 7. 글읽어
    '24.12.3 7:42 AM (39.117.xxx.170)

    내려가면서도 눈물이 내리네요 바다보면서 목놓아 실컷울고싶네요

  • 8. ..
    '24.12.3 1:35 PM (211.234.xxx.110)

    점점 내리막을 걷는 내 사업장
    노쇠한 양가부모 봉양에 따르는 연민과 안타까움
    양가부모가 하루하루 노쇠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나의 미래 노후에 대한 두려움
    아직 자립못한 자녀 부양
    따박따박 월급 받아오던 남편의 큰병으로
    얼마가 들지 모르는 치료비지출과 수입절벽의 이중고
    치료과정의 고통과 고비때마다 남편의 상심과 절망을 위로할길이 없음
    그래도 저보다 힘든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환우카페 가보면 제발 60까지만 살았으면 좋겠다는 희망글이 넘쳐납니다
    원글보고 제 상황 다 써봤는데 제일 큰 고통은 남편의 병이네요
    너무 큰 문제가 다른걸 다 집어삼켜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789 면세점에서 살만한거 추천 좀 해주세요 5 면세점 2025/02/08 1,186
1682788 54세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게 어려워요. 쉽게 읽히고 어휘력에 .. 4 불면증으로 .. 2025/02/08 1,899
1682787 집 앞 눈 치우는 집은 두 집 밖에 없네요 23 양심 2025/02/08 2,125
1682786 어마어마하네요 대구탄핵반대집회 53 진짜 2025/02/08 6,314
1682785 골프채보다 조금더 긴 막대기 항공짐칸으로 실을수 있나요 4 .. 2025/02/08 644
1682784 타지로 이사..언제 적응될까요? 1 Qq 2025/02/08 503
1682783 나르시시스트 유독 잘 꼬이는 분 계시지 않나요? 10 ㅇㅇ 2025/02/08 1,818
1682782 K*C 치밥 먹어 봤는데요. 4 2025/02/08 1,395
1682781 '모두의 질문 Q' 출범 하룻만에 1천개 질문 돌파!!! 2 박태웅 민주.. 2025/02/08 988
1682780 자식자랑 한번 해보고 싶어요. 32 고맙다 2025/02/08 4,650
1682779 故 오요안나 유족 "김가영은 방관자일 뿐…진짜 가해자는.. 14 ... 2025/02/08 5,855
1682778 가톨릭신자분들 전삼용신부님 4 ㄱㄴ 2025/02/08 932
1682777 인테리어 할 건데 도움 좀 주세요 10 오늘하루 2025/02/08 911
1682776 인덕션을 구입했는데ᆢ 11 ㅠㅠ 2025/02/08 1,388
1682775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려고요 4 :: 2025/02/08 1,615
1682774 가족 여행 홍콩 호텔 좀 추천해 주세요~~ 8 나무 2025/02/08 949
1682773 모나코 캐롤라인 공주 자식들 카시라기 4 2025/02/08 2,196
1682772 나이 50에 처음 화장을 하려구요 7 나이 50 2025/02/08 1,905
1682771 뉴진스가 아니고 NJZ라네요.. 42 2025/02/08 5,148
1682770 (5차 변론) 갑자기 이진우 변호인의 이름 묻는데.. 이유는? oo 2025/02/08 917
1682769 미드 굿와이프 중에 변호사 엘스베스 타시오니 좋아하셨던 분, 새.. 4 삼돌어멈 2025/02/08 693
1682768 급)치매 엄마가 7 .. 2025/02/08 2,947
1682767 할부 안하니 돈 모여요 15 ........ 2025/02/08 3,776
1682766 섹시한 남주 나오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7 간만에 2025/02/08 1,735
1682765 신문 넘기는 소리 와~ 미치겠네요 10 gypsy 2025/02/08 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