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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만 그러나요(음식 먹을때마다 애들 방에서 나오는거)

ㅋㅋ 조회수 : 4,927
작성일 : 2024-12-02 09:55:07

초딩중딩인데요 ㅋㅋ

어제 애들은 먼저 삼겹살에

맛집 도넛 포장해와서 저녁에 간식까지 먹이고

저는 치킨이 땡겨서 시켜먹었는데

각자방에 있던 애들 나와서 기웃기웃

한조각씩 먹고들어가고

배부르니 두조각도 못먹고 한조각 먹고는 한참 구경하다 들어감

치킨먹고 라면이 너무 땡겨서

끓여서 좀 먹고있으니

또 둘다 나와서

맛있냐며 치킨먹고 라면까지

야무지게 먹냐며 그러니깐 살찌지 팩트까지ㅠㅠㅋㅋㅋ

엄마 혼자 조용하게 먹고싶다

다른집도 그러나요 ㅋㅋ

 

 

IP : 59.14.xxx.10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2.2 9:58 AM (114.204.xxx.203)

    음식냄새 나면 당연하지 않나요
    더구나 치킨 라면 에 애들인데

  • 2. ....
    '24.12.2 9:5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릴때 그랬던것 같아요..ㅠㅠ 엄마 뭐 먹고 있으면 엄마 뭐 먹어.?? 나도줘.??ㅎㅎ
    유난히 엄마가 뭐 먹고 있으면 그 음식이 맛있어보이더라구요.ㅠㅠ

  • 3. 다른집
    '24.12.2 9:59 AM (112.149.xxx.140)

    저희는 같이 먹고 같이 치웁니다
    다른음식 준비할때는

    물어봅니다
    치킨 먹을사람!!! 라면 먹을사람!!! 하구요
    그래서 양 맞춰서 만들죠

  • 4. ....
    '24.12.2 10:0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릴때 그랬던것 같아요..ㅠㅠ 엄마 뭐 먹고 있으면 엄마 뭐 먹어.?? 나도줘.??ㅎㅎ
    유난히 엄마가 뭐 먹고 있으면 그 음식이 맛있어보이더라구요.ㅠㅠ
    쌈을 먹어도 혼자 먹을때는 별맛 없는데 엄마가 싸주는 쌈은 꿀맛이었거든요..

  • 5. ㅁㅁ
    '24.12.2 10:0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엄마가 특이이심
    애들 두고 나먹자고 치킨을 따로 주문하는 엄마가
    있긴한가
    전 귀찮아서도 못함

  • 6. 근데
    '24.12.2 10:00 AM (1.248.xxx.188)

    애초에 왜 따로 먹어요?
    엄마가 혼자먹으니 맛있어보이나봐요.

  • 7. 어머나
    '24.12.2 10:01 AM (112.152.xxx.116)

    먹던 것도 아니고 새로 치킨을 시켜먹으면서
    다른 식구들을 안불렀다고요?
    콩 한 쪽도 나눠먹고,
    먹으라고 권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 8. ...
    '24.12.2 10:02 AM (222.107.xxx.226)

    냄새나면 그러지 않을까요? ㅎㅎㅎ
    이혼숙려캠프에서
    부모둘이 치킨 3마리 시켜먹는데
    애들 여섯이 아무도 근처 안오는게 더 짠했어요ㅠㅠ

  • 9. ...
    '24.12.2 10:02 AM (117.111.xxx.71) - 삭제된댓글

    혼자 먹을거면 아무도 없을 때 시켜야죠

  • 10. ..
    '24.12.2 10:03 AM (1.235.xxx.154)

    같이 먹자 해야할거같은데요
    아이들 삼겹살먹을때 한 점도 안드셨어요?

  • 11. 아놔
    '24.12.2 10:04 AM (218.37.xxx.225)

    다른집 애들도 그러냐고 물을게 아니라 다른집 엄마들도 나같냐고 물어봐야죠..ㅋㅋㅋ

  • 12. ..
    '24.12.2 10:07 AM (221.162.xxx.205)

    애초에 치킨을 나혼자 먹자고 시키질 않죠
    애들이 좋아하는 메뉴니 처음부터 같이먹지
    라면은 언제든 집에 있는거니 혼자 먹어도

  • 13. 111
    '24.12.2 10:08 AM (106.101.xxx.56)

    치킨이면 그전에 뭘 먹었어도 아이들에게 먹어보라 말이라도 해봐야되는듯 한데요 아이들 아니어도 식구 누구라도요

  • 14. ...
    '24.12.2 10:10 AM (221.151.xxx.109)

    본인이 이상한 엄마인거예요
    보통은 자녀에게 먼저 물어보죠

  • 15. 이상해요
    '24.12.2 10:11 AM (217.149.xxx.249)

    보통은 음식은 다 같이 먹어요.
    어떻게 애들 두고 따로 다른 메뉴를 먹을 생각을 하시나요?
    특이하세요.

  • 16. ...
    '24.12.2 10:12 AM (1.241.xxx.220)

    냄새가 나는 음식이니까요.
    한참 성장기 애들은 많이 먹죠.
    근데 왜 조용히 먹고 싶으세요? --;;

  • 17. 희한해요
    '24.12.2 10:12 AM (110.35.xxx.182)

    아무리 애들이 배가 부르다한들 치킨 시켜서 혼자 조용히 먹으려고했어요??진짜 희한하다
    애들이 이상한게 아니라 엄마가 이상하네요

  • 18. ㅋㅋ
    '24.12.2 10:13 AM (59.14.xxx.107)

    애들 삼겹살 먹을때 저는 치킨먹는다고 얘기하긴 했어요 ㅋㅋ
    저희애들은 특이한게 치킨을 안좋아해요
    한마리 시키면 남는집
    유일하게 저만 치킨러버라
    그냥 나와서 한참 쳐다보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들어가요 ㅋㅋ

  • 19. ㄴㄴ
    '24.12.2 10:13 AM (106.102.xxx.171)

    식구들 딴거 먹여 놓고선요
    엄마가 치킨을 혼자만 시켜 먹는게 더 특이 한데요?
    보통 치킨은 애들이 더 열광하고 환장 하는 거잖아요

  • 20. 그냥
    '24.12.2 10:16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저녁에 먹은 식대가 대충 계산했는데
    6만원 가량 들었고 그런 식으로 저녁을 드신다면
    저녁 식대만 한달에 백팔십이네요.
    밥값 무섭습니다.^^

  • 21. ㅋㅋ
    '24.12.2 10:17 AM (59.14.xxx.107)

    제 설명이
    부족해서 죄송해요 ㅋㅋㅋㅋ
    애들은 치킨을 안좋아해서(특이하죠
    신기하게 둘다 치킨을 안좋아해요)
    저녁 삼겹살 먹는걸로 합의본거에요ㅋㅋ

  • 22. less
    '24.12.2 10:20 AM (182.217.xxx.206)

    아이들이 안좋아해도. 저는 먹어보라고. 부르긴 해요.~~~

    싫다 하면 혼자 먹지만...

  • 23. Mmm
    '24.12.2 10:21 AM (70.106.xxx.95)

    원래 그럴걸요
    어른들도 자긴 안먹는다고 해놓고도 막상 다른사람이 먹으면 옆에 와서 기웃거리잖아요

  • 24. ....
    '24.12.2 10:24 AM (114.200.xxx.129)

    어른들도 그렇겠죠.. 전에 방송에서 보니까 어떤 개그맨은 부인이랑 연애할때... 항상 두개를 샀다고.. 왜냐. 처음에는 부인이 안먹는다고 하면서 결론은 항상 먹는다고..ㅎㅎ 어차피 두개를 구입해야 본인도 온전하게 혼자 다 먹을수 있었다고 ..
    그러니 원글님 자식들 걍 평범한거지 특이한거 아니예요 ..
    만약에 그상황이면 다른집도 그렇겠죠

  • 25. 그냥
    '24.12.2 10:26 AM (70.106.xxx.95)

    본능같아요
    저도 그래서 짜증나서 안먹고 걍 다 줘버린적도 많아요
    자기들은 배불리 다 먹여놔도 저 한구석에 서서 라면이라도 먹고있으면
    그거 또 달라고 하니까 아예 안먹어요
    혼자 배불리 나 먹고픈거 다 먹을수 있는것도 싱글때 얘기에요

  • 26. ㅋㅋ
    '24.12.2 10:30 AM (59.14.xxx.107)

    애들이 먹지는 않아요
    둘다 식탐이 전혀없는 빼빼족들이라ㅠㅠ
    근데 그렇게 훈수를 둬요
    그거먹고 또 맥주마실꺼지
    운동하면뭐해 그렇게 많이먹으니깐 살찌지ㅋㅋㅋㅋ
    안먹을꺼면 안나오면 좋은데 ㅋㅋㅋㅋ혼자 잔소리
    안듣고 맘편스럽게 먹고싶다아아아

  • 27. 귀여워요.
    '24.12.2 10:33 AM (211.205.xxx.145)

    냄새난다고 쪼르르 나와서 자기들은 안 좋아하지만 엄마 먹는거 보면 또 먹고 싶고 구경하며 참견하는거
    상상만해도 행복한 주말 저녁 풍경이네요.
    자식입에 맛있는거 들어가는거 보는게 사는 낙 아닌가요?
    아기새처럼 치킨 한조각씩 문고 있음 너무 귀여울듯.
    애들이 한조각씩이라도 먹어줘서 다행이에요.
    원글님 입으로 다 들어갔음.그 칼로리를 어쩔.
    엄마 살찐다고 잔소리하는것도 사랑이에요.

  • 28. ...
    '24.12.2 10:35 AM (1.241.xxx.220)

    ㅋㅋ 덧글보니 이해가...
    이거 진리잖아요. 뺏어먹는게 맛있는거...

  • 29. .....
    '24.12.2 10:38 AM (58.122.xxx.12)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해요 우리집 중딩도 그래요 ㅎㅎㅎㅎ
    엄마 뭐먹어? 하면서 나와서 보고 먹을만한거면 꼭 맛봐요

  • 30. ㅋㅋ
    '24.12.2 10:39 AM (59.14.xxx.107)

    저도 다시읽어보니
    세상맛있는 치킨과 라면을 혼자먹는
    나쁜엄마 맞네요 ㅋㅋㅋㅋ
    치킨 한조각도 아니고
    제가 억지로 먹어보라고 권해서 한입씩 깨문게 다에요
    저는 우리애들만할때 일주일에 한번 치킨먹는게
    그렇게 행복했는데 치킨 안좋아하는거 넘 신기해요

  • 31. ..
    '24.12.2 10:45 AM (221.162.xxx.205)

    애들이 빼빼면 먹는다고 할때 냉큼 주죠
    저도 애들이 빼빼라 식탐좀 부려봤으면 좋겠어요

  • 32. ...
    '24.12.2 10:47 AM (221.151.xxx.109)

    에이~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써야죠 ㅎㅎ

  • 33. ....
    '24.12.2 10:48 AM (211.234.xxx.20)

    ㅋㅋ원글님 설명 보며 이해했고 원글님 넘 성격 좋으시다 하고 가요~
    우리집도 살짝 비슷해서요ㅋㅋ
    다섯 식구가 치킨 한마리 겨우 먹어요
    제 친구네는 아들 둘이라 치킨 세마리는 시켜야 뭐라도 좀 먹는다더라구요

  • 34. ㅇㅇ
    '24.12.2 11:45 AM (24.12.xxx.205)

    치킨은 애들 없을 때 맘 편하게 먹는 게 낫지않나요.
    먹는 엄마도 방해받고, 애들도 괜히 나와서 어슬렁거리고...

  • 35. 오히려
    '24.12.2 2:22 PM (118.130.xxx.26)

    뭐 먹을때 불러요
    누구야~~ 나와서 먹어
    그게 가족 아닌가요?
    냄새 나니까 당연히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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