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럭 화내는 엄마 ㅡㅡ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24-12-01 22:30:14

 친정엄마가 원래 성격이 엄청나게 예민하고 까칠합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 사람들 만날땐 안그러고 사람 좋은척하고 그걸 만만한 사람에게만 나타내요.

아빠한테 특히 엄청나게 짜증을 내고 별거아닌거에 막 화를 내고 .. 저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곧 칠십인데 더 심해졌어요.

제가 오랜만에 친정에 다녀왔는데 저한테도 두세번 아빠에게 하듯이 화를 내서.. 진짜 저도 화가 났는데 애앞이고 오랜만에 만난거라 참았네요.

웃긴건 남동생 부부한텐 절대 안그래요. 

남동생네한텐 어찌나 말조심하는데요.. 

제가 엄마에게  사위 앞이나 며느리 앞에선 아빠한테 좀 그러지좀 말라고. 별거 아난걸로 그렇게 화내지말라 했는데 나이들면서 뭐 고쳐지겠나요?

아빠가 진짜 성격이 유순하니까 가만히 있는거지요.. 

어휴 괜히 갔다왔나싶고 그러네요 ㅜㅜ

 

IP : 172.225.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10:31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 2. ..
    '24.12.1 10:33 P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성격이 예민하다가 보다는 못된 거에요
    아빠는 유순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참는 거고요

  • 3. ..
    '24.12.1 10:33 PM (118.235.xxx.104)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성격이 예민하다기 보다는 못된 거에요
    아빠는 유순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참는 거고요

  • 4.
    '24.12.1 10:33 PM (58.78.xxx.252)

    갈수록 엄마목소리가 커지시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별거 아닌걸로 아빠를 막 구박하고...
    아빠 한성질 하시는 분인데 많이 기죽으셨어요.

  • 5. mm
    '24.12.2 9:28 AM (218.155.xxx.132)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조금만 수틀리면 짜증이 말도 못해요.
    제가 어릴 땐 그렇게 짜증내다 손찌검하기도 하셨는데
    이젠 그렇게 못하니 더 말로 푸는 듯 해요.
    저는 자주 연락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454 50대 후반에 연애/결혼하나요? 10 .. 07:40:16 2,068
1653453 윤정권들어서 한동훈 언론플레이 제일 처음 시작 기억나요 9 .. 07:40:01 958
1653452 상계세모자 살인사건 미제사건이라고 하는데 범인은?? 1 ........ 07:35:09 1,828
1653451 피부과 처방 기미약 오래 먹어도 되나요?? 3 피부과 07:26:30 600
1653450 미끌거리는 느타리버섯 버려야 되나요? 2 06:55:51 608
1653449 유성온천역 근처 숙소중 가성비 좋은곳? 3 유성온천역 .. 06:45:20 1,083
1653448 한동훈 부인 맘카페에서 여론 조작하다 퇴출 17 진은정 변호.. 06:19:35 5,740
1653447 미슐랭 가보고 느낀점 3 ... 06:11:00 4,087
1653446 130조 미임대기업상륙 30 ... 05:26:20 5,531
1653445 굿모닝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9 굿모닝 05:15:03 1,144
1653444 저만 두려운건가요? 9 .. 04:57:01 5,825
1653443 추위를 잘 타서 인삼 먹으려는데요 인삼 04:49:00 499
1653442 KBS 수신료 해지 간편 요령 2 쇼츠 04:46:18 2,468
1653441 오징어게임 시즌1 다시 봤는데 여전히 재밌네요 2 ..... 04:45:25 1,119
1653440 올겨울 무거운 습설, 국지성 폭설 자주 내린다 ㅇㅇㅇ 04:35:20 1,090
1653439 '이자 갚기도 버겁다' 대기업 20% 잠재적 부도위기 18 ... 04:25:02 4,694
1653438 진짜 82 공지는 개나 줘라 마인드 12 .. 03:45:26 1,380
1653437 중2딸 아이와 뜬금없는 해외단기 살기 조언 21 뜬금 03:24:04 3,375
1653436 진은정 보니 김건희가 좀 낫네요 16 ㅇㅇ 03:06:27 5,045
1653435 왜 이 시간에 안자는거예요? 19 ㅇㅇ 02:44:32 2,998
1653434 대통령실 “민생 문제 땐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ㅋㅋㅋ 17 도랐 02:14:48 2,633
1653433 외국인 카드결제시 신분증 확인 13 ??? 01:51:28 1,535
1653432 호떡 2500원이 요즘 시세 맞나요.. 18 ... 01:41:22 3,765
1653431 옥씨부인 18 힘들어요 01:32:57 6,725
1653430 부부간에 불만이 있어도 말 하지 않는것은 8 ㅇㅇ 01:28:00 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