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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간 아들이 삼일뒤에 와요.

참나 조회수 : 7,390
작성일 : 2024-12-01 06:34:58

뭐 한두달 지내고 다시 돌아갈 예정인데 

왜 이렇게 부담스러울까요? 

아니 미리 걱정이 됩니다. 

75키로에 유학갔는데 

이제 8년째인데 120키로가 되어서 

아이만 쳐다봐도 스트레스 받아요. 

어쨋든 살을 빼줘야 할텐데 

딸과 다르게 말도 안통하고, 또 안듣고

 

나를 통해서 왔지 내 아들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먹고 싶다는것 다 사다 먹일까요? 

 

한 일주일만 한국음식 다 먹게 해주고 빡시게 싸워가며 다이어트 시켜 보내야 보낼때 맘이 덜 아플까요? 

 

미리 걱정이 됩니다.

IP : 61.81.xxx.1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24.12.1 6:36 AM (61.81.xxx.112)

    몇년 떨어져 살다보니 아들이 아니라 손님같아요.

  • 2. ㅁㅁ
    '24.12.1 6:39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어차피 내 말 안들어요
    그냥 사이좋은거 택하고 맙니다 ㅠㅠ

  • 3. ..
    '24.12.1 6:40 AM (202.128.xxx.100)

    한두달 동안 살 빼봤자 돌아가면 도로 요요에요.
    살빼는건 천천히 하고
    있는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4. 겨우
    '24.12.1 6:50 AM (220.78.xxx.213)

    한 두달요?
    다욧 시켜봐야 백퍼 요요
    ㅁㅁ님 말처럼 사이좋게?지내다 보내세요
    어차피 그 체중 될때까지 찌운거면
    먹고픈거 못 참는다는 소린데
    여친이 빼라해도 뺄까말까입니다

  • 5. 세상에
    '24.12.1 6:54 AM (217.149.xxx.249)

    너무 심각해요.
    병원 진료 받고 비만 치료 받아야죠.
    120이라니....

  • 6. 관리
    '24.12.1 6:58 AM (59.10.xxx.5)

    키는요? 체중관리가 시급한 거 같아요.

  • 7. 82
    '24.12.1 6:58 AM (121.167.xxx.250)

    저도 뚱뚱한 아들있어
    그 심정 압니다

    120킬로면
    비만 부작용이
    위고비 주사 부작용보다 더 큽니다

    맛있는 음식 해주시면서
    위고비 주사 너가 검색해봐라
    엄마는 너 건강을 위해 뭐든지 해주고싶다
    해보세요

  • 8. 저도부담
    '24.12.1 7:17 AM (220.120.xxx.170)

    저도 떨어져 살다보니 오래묵다간다면 부담이에요. 이질러놓고 수면 식사시간 선호음식 서로 다르고..

  • 9. como
    '24.12.1 7:18 AM (106.101.xxx.181)

    유학비대 .살빼줘. 부모의 뒷바라지는 어디까지인지.,참

  • 10. 남이사
    '24.12.1 7:23 AM (118.235.xxx.116)

    유학을 보내거나 뒷바라지를 하나 다 개인사정이지. 도움도 안되는 투덜거리는 댓글을 .왜 달아요?너나잘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 11. 영통
    '24.12.1 7:30 AM (116.43.xxx.7)

    님 찌찌뽕~

    나를 통해서 왔지 내 아들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2222

  • 12. ..
    '24.12.1 7:35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한국음식 먹으면 저절로 살 좀 빠질 것 같아요.

  • 13. ㅇㅇ
    '24.12.1 7:39 AM (180.71.xxx.37)

    한국음식이 그나마 덜 살찔거 같아요.
    쌈야채 많이 먹는 식단으로 해주세요

  • 14. ㅇㅂㅇ
    '24.12.1 7:49 AM (182.215.xxx.32)

    돌아가서도 적용할수있는 식단을
    고민해보고 제공해주면 도움될거같아요
    살빼는건 이벤트가 아니고 생활습관이니까요

  • 15. ㅇㅇ
    '24.12.1 8:00 AM (59.6.xxx.200)

    쌈야채 많이해서 고기랑 주고
    어디든 많이외출해 같이 많이걷고
    좋은시간 가지려고 노력하겠어요
    미운티 안내고요
    어쩝니까 엄마라도 따뜻이 해줘야죠
    세상천지 단 한사람이라도 아이편이 돼줘야죠

  • 16. ...
    '24.12.1 8:12 AM (50.101.xxx.157)

    허전해서 탐식한거일수도 있고, 아니면 안나가고 게임만 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냥 왔으니 남의 귀한 자식 왔다고 생각하고 맛있는 밥. 사랑 듬뿍 주세요.
    살쪘다 그런 말 절대 하지 말고요.

  • 17. ..
    '24.12.1 8:18 AM (223.38.xxx.136)

    유학을 보내거나 뒷바라지를 하나 다 개인사정이지. 도움도 안되는 투덜거리는 댓글을 .왜 달아요?
    너나잘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2222222222222222

    오지랍도 노화증세입니다.

  • 18.
    '24.12.1 8:23 AM (211.234.xxx.192)

    2달 피티끊어주세요.

  • 19. ...
    '24.12.1 8:28 AM (39.7.xxx.146)

    본인이 원하는 거 아니면
    운동 끊어주고 다이어트식 해봐야
    역효과 나요

    저도 유학생이었는데 한국만 가면
    엄마가 작정하고 저 살빼려고 기다린 느낌으로
    운동 끊어주고 채식에 단식 시키고 난리였는데
    반발심 커져서 출국후 더 먹었어요.

    본인이 선택하게 해주세요.
    어차피 말 안듣기도 하구요.

  • 20. ..
    '24.12.1 8:43 AM (118.223.xxx.43)

    다 큰 성인을 부모가 다이어트까지 어떻게 해줘요
    그것도 두달만에
    본인의지가 있어야 그것도 하던말던 하는거지
    살뺄생각없이 먹기만하는 중이면 뭘해도 안돼요
    의지가 중요

  • 21.
    '24.12.1 8:48 AM (1.227.xxx.55)

    지금 몇살인가요.
    종합검진부터 해봐야 되겠네요.
    수치로 뭔가 나오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피검사라도 빨리 해보세요.
    당화혈색소가 걱정이네요.

  • 22. ....
    '24.12.1 10:11 AM (219.255.xxx.153)

    건강검진부터 해야죠.

  • 23. 일단
    '24.12.1 11:10 AM (180.229.xxx.164)

    건강검진
    그냥뒀다간 돌연사한다고

  • 24. ..
    '24.12.1 11:36 AM (1.237.xxx.185)

    학업스트레스가 많은가보네요.
    미국서 공부한 딸도 방학때 멕시코 뚱보아줌마처럼 되어 와서 참 속상했었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 25. 소나기
    '24.12.1 12:40 PM (211.234.xxx.202)

    유학생들 많이 그래요.
    한국서 빼고 가먼 다시 원상복귀.
    공부가 한국이랑은 비교가 안되게 힘들죠.
    저희 아이도 그런 패턴이었는데 졸업후 귀국해서
    본인이 알아서 건강관리하면서 조절하더라구요.
    스트레스 많으니 당분간 편안하게 쉬게 해주시고
    눈치보면서 좋을때 건강에 관해서 슬쩍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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