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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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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이 위안이 되나봐요

농구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24-11-30 15:26:42

삶에 별 의미도 없는거야 같고 주변 사람들이 도움이 되기는 커녕 분란의 씨앗이라는 생각만 들어요.

아무도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 없는 그런 환경이 못되고 주변으로부터 항상 시달려오기만 한 듯 싶어요.

인터넷과 쇼핑이 없었더라면 정말 살기 힘들었을텐데 그나마 이런 것들이 치료효과가 있었던거 같으네요.

여행이라도 갈 수 있다면 그쪽으로 기회의 방향이 되었을 지 모르지만

그런 여건이 안되는 현실에서 그나마 쇼핑과 유튜브가 큰 힘이 되어 이럭저럭 견뎌가며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영화 음악 이런 것도 다 위로가 되니까 소비가 이루어지는 거겠죠.

 

IP : 122.35.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0 3:37 PM (182.220.xxx.5)

    위안이 되죠.

  • 2. 요즘
    '24.11.30 3:54 PM (49.1.xxx.78)

    제 이야기인줄...
    요즘 하는 일도 너무 힘들고, 힘든 상황이 생겨서 순간순간 죽고 싶다 생각이 스멀스멀 드는 때에 드라마, 음악, 춤영상 보면서 하루하루 버텨나가고 있네요.
    태어나 처음으로 드라마 유료결제 다운로드 하면서 저장해놓고, (16편이라 3만원이 넘네요.)
    그래도 저도 님처럼 여행은 꿈도 못꾸고, 아니 여행갈 상황이 전혀 아니고..
    그렇게 라도 버티는데... 요즘 잠시 드라마, 드라마속 남배우 보는 재미에 버티네요.
    참, bts 이름만 들어보고 맴버가 누군지 몰랐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정국 보고선 틈날 때 마다 찾아보고 있네요.
    영화, 음악 이런게 다 위로가 되니까 소비가 되는 거라는 말씀에 진심 공감합니다.
    인터넷 쇼핑은 티몬에서 사는 재미가 솔솔 했었는데... 티몬이 그리되고 나서는 저는 오히려 인터넷 쇼핑은 끓었어요.

  • 3. 코로나
    '24.11.30 3:58 PM (49.1.xxx.123)

    초기에 갑자기 일이 없어져서 막막하고 불안했을 때
    방에서 내내 온라인쇼핑으로 옷 사고 택배 기다리고..
    그 때 사놓은 옷 중에 아직도 한번도 못 입은 것도 있어요 ㅋ

  • 4. ..
    '24.11.30 7:36 PM (180.69.xxx.29)

    맞아요 소소한 위안되죠..
    (

  • 5. ..
    '24.11.30 11:22 PM (182.220.xxx.5)

    구석기 시대로 치환해서 보면
    먹이 채집에 성공한거잖아요.
    뿌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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