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민 멋있네요

ㅁㅁㅁ 조회수 : 3,614
작성일 : 2024-11-30 12:39:18

표창장(잘했다는게 아니라) 하나로 온 가족을 도륙하고

말살시키려 했지만

오히려 밟을수록 더 성성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의사 면허 그게 뭐라고 집착하지 않고 다 버리고,

무위로 돌아갈 줄 아는 것

그 와중에 일상을 유지하면서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고

유투브 하며 

자기 길 찾아 또 사업해나가는 것.

제 딸이라면 너무 고맙고 기특하고 대견할듯 합니다. 

 

원한에 인생을 저당잡히지도 않고

자기연민에 빠지지도 않고

니탓이니 내탓이니 가족끼리 동족상잔 벌이지도 않고

담백하게 사실을 인정하고 내려놓고

자기다운 길을 찾아 즐기며 살아가는 것

보기좋아요.

메타인지가 있나봐요

주위 비난에 과한 자기수치나 자책으로 들어가면 답 없는데,

이게 어느 정도의 잘못인지 그것을 어느 수준에서 책임져야 하는지

잘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행동해서 포기할건 포기했잖아요.

앞으로도 응원하려고요. 

 

김어준에 나와서 조국대표가 

그 한참 칼부림 나서 난리가 났을때도 걱정되서 물어보면

'아빠, 나 다 계획이 있어' 했다고 자기보다 낫다는데....

진짜 그러네요. 

저보다 어린 사람이지만 배우고 싶습니다.

 

IP : 222.100.xxx.5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0 12:41 PM (125.186.xxx.197)

    맞아요 그래서 더 응원합니다

  • 2. 그러네요.
    '24.11.30 12:41 PM (106.102.xxx.7)

    내 딸이라면 든든하겠어요.
    비관하지 않고 의연한 마음가짐도 예쁘죠?

  • 3. 인정
    '24.11.30 12:42 PM (183.103.xxx.126)

    울고불고 억울하다 세상 원망만 하며
    구석에 처박혀 욕받이로 세월보낼 줄 알았을텐데ㅡ
    너희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길 간다
    길을 막으면 다른 길을 찾아서 인생을 살아간다

  • 4. 기억나는 것
    '24.11.30 12:43 PM (1.225.xxx.193)

    아빠가 너 할 게 없어질 수도 있다고 했을 때
    "나 네일 잘 해,그거 해서 살면 돼" 라고 대답했다는 말 기억나요.

  • 5. 제가
    '24.11.30 12:45 PM (222.100.xxx.51)

    화장품 젤 싼거-다이소, 올영 대박세일만 이용하는데
    응원의 의미로 사보려고요.

  • 6. 좌표 좀
    '24.11.30 12:45 PM (118.235.xxx.53)

    화장품 런칭했다는데
    품질도 좋다고 하는데요
    구입 좀 하게요
    흥해라 조민 멋진친구에요

  • 7. 제가또
    '24.11.30 12:46 PM (222.100.xxx.51)

    홍보팀이 아니고 광고라는 오해 피하기 위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8. ..
    '24.11.30 12:46 PM (121.190.xxx.157) - 삭제된댓글

    조국가족이 저렇게 버텨줘서 검찰이 민낯을 스스로 드러낼수 밖에 없었죠.
    수사 초반에 비리가 나왔으면 검찰이 이렇게까지 국민들에게 정체를 들켰을리가 없으니요.

  • 9. 맞아요
    '24.11.30 12:47 PM (122.202.xxx.148)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응원하고 있습니다

  • 10. 버텨주어서
    '24.11.30 12:48 PM (222.100.xxx.51)

    너무 고마워요.
    더 버텨주길 바랐던 몇몇 분들 얼굴이 떠오르네요
    누구나 과오가 있고, 적정한 수준에서 책임지고 다시 시작해면 되었는데,
    우리모두 잘못 저질렀을 때,
    부끄러움이 너무 크게 다가와서 압도되지 말길...
    책임지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 11. ..
    '24.11.30 12:48 PM (121.190.xxx.157)

    조국가족이 저렇게 버텨줘서 검찰이 민낯을 스스로 드러낼수 밖에 없었죠.
    수사 초반에 바로 비리가 나왔으면 검찰이 이렇게까지 국민들에게 정체를 들켰을리가 없으니요.
    무리한 수사와 기소, 재판까지 단군이래 최대의 가족도륙이라 역사에 기록될겁니다

  • 12. 유투브
    '24.11.30 12:48 PM (110.35.xxx.182)

    유투브 보면 조민양은 그 힘든일을 다 겪었는데도 얼굴에 그늘이 하나 없이 뽀송뽀송 밝음 그 자체더라구요.생글생글 예쁘게 웃는게 넘 이뻐요

  • 13. 명신이
    '24.11.30 12:50 PM (210.222.xxx.250)

    너무 속상할듯..

  • 14. ..
    '24.11.30 12:52 PM (121.190.xxx.157)

    저같으면 나경원, 정호영, 황교안 자녀들과 비교하며
    아빠가 국힘이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 하며 검찰개혁 선봉에 선 아빠를 먼저 원망하고, 다음엔 이런 세상을 원망하다 폐인이 되었을거 같아요.
    그게 검찰권력이 제일 원하는 그림이란걸 알고, 그들이 빼앗지 못한걸로 다시 일어선게 너무 대단해보입니다.

  • 15. ㅇㅇ
    '24.11.30 12:53 PM (187.191.xxx.20)

    저도 응원합니다

  • 16. ㅇㅇ
    '24.11.30 12:53 PM (39.7.xxx.153)

    정치인 조국도 발견하고
    건강하게 밝게 씩씩하게 똑소리 나게
    살아가는 조민양도 알게되어 참 기뻐요.
    앞으로 이 가족의 삶이 더 행복하길 바라요.

  • 17. 쓸개코
    '24.11.30 12:53 PM (175.194.xxx.121)

    생각보다 멘탈 강하고 야무진듯 해요.
    보란듯이 사업 성공하길 바랍니다.

  • 18. ...
    '24.11.30 12:59 PM (222.100.xxx.132)

    좋아요 추천버튼 있으면 백만번 누르고 싶을만큼
    원글님 글 넘 좋네요.

  • 19. ㅇㅂㅇ
    '24.11.30 12:59 PM (211.36.xxx.91)

    맞아요. 큰그릇이네요.

  • 20.
    '24.11.30 1:01 PM (114.202.xxx.186)

    잘 컸다..

    이제까지 자기가 쌓아 올린 모든것이
    부정당하고
    물거품이 되었을 때
    저 같으면
    겨울잠 자는 곰이 되어
    동굴속에 들어가 나오지 못 할텐데
    그 어린 나이에도
    다 이겨내고
    일어서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늘 저에겐 저가화장품을 사용했는데
    저도 이번에 사볼려구요

    흥해라 조민
    응원한다!!!

    시녀짓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건 시녀짓이 아닌
    이모가
    잘컸다며
    이뻐서 응원보내는것입니다

  • 21. ...
    '24.11.30 1:06 PM (1.237.xxx.240)

    오히려 잘 됐네요
    의사가 뭐라고..
    화장품 회사 ceo가 백배 나아요

  • 22. 비현실적
    '24.11.30 1:07 PM (122.102.xxx.9) - 삭제된댓글

    정말 비현실적으로 보일 정도로 바르고 건강한 사람들이예요. 조국, 정경심, 조민.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조국의 아들. 미안하고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 23. 비현실적으로
    '24.11.30 1:08 PM (122.102.xxx.9)

    정말 비현실적으로 보일 정도로 부럽고 건강한 사람들이예요. 조국, 정경심, 조민.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조국의 아들. 미안하고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 24. ㅇㅇ
    '24.11.30 1:12 PM (1.231.xxx.41)

    멘탈이 정말 부럽더라고요. 동갑인 내 딸 같았으면 아유...상상도 못할 일. 부모 원망하며 맨날 방구석에서 처울고 있었을듯.

  • 25. ..
    '24.11.30 1:12 PM (211.206.xxx.191)

    조국대표 가족들 모두 자존감, 강단 있죠.
    법무부 장관 청문회 그날 밤 부터
    검찰, 국짐당, 쓰레기 언론 합심해서
    한 가족을 도륙내기 시작했지요.
    역사 전무후무한 일일 것입니다.
    조국대표 귀환과 그 가족들 응원합니다.

  • 26.
    '24.11.30 1:16 PM (71.121.xxx.73)

    이제와서 얘기지만 조국 가족이 잘못한게 뭐있나요.
    솔직히 검찰이 있는거 없는거 다 털었는데도 안나온거 맞잖아요.
    고등학생 일기장까지 털었는데 안나와서 억지로 스토리 쓴거잖아요.
    일방적인 검찰 주장이 틀렸다는걸 증명해야 했던 일가족이 결국 온국민 욕받이가 되었던거잖아요.
    조국이 사과할때마다 화가나서 미치겠더라구요.
    검찰이 찍으면 죽일놈이 되는세상이 되었죠. 옛날 공산당이라고 찍히면 죽어야 했던것처럼.
    그래도 잘살아줘서 고마워요.
    나중에 다시 평가될 때가 올거라 믿어요.

  • 27. ...
    '24.11.30 1:19 PM (106.101.xxx.41)

    화장품은 어디서 사나요??

  • 28. 조국
    '24.11.30 1:25 PM (223.38.xxx.19)

    가족이 잘못 없다니? 위조 밝혀지고 부모가 컴 앞에서 같이 시험 봐주고 정경심 컴터 빼돌려서 증거 인멸시도까지 다 밝혀졌는데요? 지 애비 닮아서 관종짓 하네요

  • 29. 화이팅
    '24.11.30 1:28 PM (223.38.xxx.63)

    조민 흥해라!
    보란듯이 흥해서 당당하게 일어서라!!

  • 30. 아직도
    '24.11.30 1:29 PM (39.7.xxx.176)

    검찰발표 그대로 믿고 댓글 쓰는
    분이 있네요.

  • 31. Mm
    '24.11.30 1:32 PM (61.105.xxx.200)

    진짜 너무 대견하고 멋있어요~ 진짜 보통사람 같으면 공황장애에 대인기피증은 기본으로 오고 세상이 다 싫어졌을것 같은데... 넘 응원합니다! 저도 화장품 쓰던거 다 쓰면 세로랩스로 사려구요

  • 32. 맞아요
    '24.11.30 1:44 PM (117.111.xxx.111)

    모든 걸 빼앗기고도 생글거리는 거 대단하죠
    어찌 젊은 처자가 한 번은 찡그릴만도 한데
    늘 밝아요 원망도 없고..

    자기 잘못인데도 남탓하는 못난 아이들도 흔한데..
    참 대견한 젊은이에요

  • 33. 000
    '24.11.30 1:58 PM (39.7.xxx.58)

    한줄 한줄 너무 공감합니다. 대견하고 고맙고 응원하고 싶어요.

  • 34. 응원합니다
    '24.11.30 2:01 PM (222.111.xxx.66)

    원글님 글 참 고마워요.
    내가 조민이라면? 이론 생각 문뜩 들 때마다 얼마나 힘들까? 생각 너면 몸서리 쳐져요.

  • 35. ..
    '24.11.30 2:04 PM (61.83.xxx.69)

    참 멘탈 강한 청년 같아요.
    응원하게 됩니다.
    잘 자랐어요.
    멋집니다.

  • 36. 영통
    '24.11.30 2:09 PM (14.33.xxx.211)

    남다른 게 보여요
    유전자도 남다른가 싶을 정도
    아빠 엄마 다 우수하니

  • 37. ..
    '24.11.30 2:10 PM (211.234.xxx.36)

    컴퓨터 빼돌리고 어쩌고 쓰신분
    표창장위조했다는 컴퓨터는 동양대 강사휴게실에 있던거고
    정경심은 손끝하나 대지않았고
    검찰이 동양대에 압색와서 usb 먼저 꽂고. 고장났다며 pc 채로 가져간거랍니다
    아직 모르신거라면 이참에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 38. 맞습니다.
    '24.11.30 2:52 PM (76.168.xxx.21)

    자존감이 높은 사람의 특징이죠. 자책이나 복수에 소중한 자기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 그 자신감.
    여기 아무리 연예인 관련 쓰레기 글이 넘쳐도 이런 보석같은 글이 있어 자랑스러운 82입니다.
    원글님, 좋은 글 감사요.

  • 39. 대견
    '24.11.30 3:01 PM (112.154.xxx.145)

    대부분 저 상황이면 부모탓할텐데
    우뚝 오뚜기처럼 일어나는거보니 너무 대견하네요

  • 40. 123
    '24.11.30 3:41 PM (121.186.xxx.10)

    조민양 대단해요.
    아빠는 딸을 보면서 그 어떤 어려움도 견딜든요.
    뉴공에 나와서 딸 소식 전하는 조국대표 넘 귀여웠어요.
    행복이 뿜뿜

    멘탈도 강하고 이쁘고 똑똑하고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힘이 되는 딸이네요.

    조민양!
    화장품 ceo로도 성공하고
    행복하세요.

  • 41. 응원한다
    '24.11.30 4:03 PM (202.14.xxx.166)

    명시니랑 태생부터 다름을 보여주죠.
    천박하게 막 굴러먹고사는 사기꾼 dna랑 비교되요
    예로부터 출신과 가문이 중요한것같아요
    기본 반듯함과 강단을 보여줘서 다행입니다

  • 42. ...
    '24.11.30 4:18 PM (115.138.xxx.36)

    재판결과도 무시하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 사람들.. 대단하다, 대단해.

  • 43. 조국재판을
    '24.11.30 4:24 PM (223.39.xxx.25)

    공정하다고 무시한다고
    말하는사람들 대단하다 대단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083 우리 동네 신혼부부들 보면 다들 키커요 8 13:47:45 1,967
1653082 코스트코 상품권 판매처 2 코스트코 양.. 13:47:14 486
1653081 피부과 처방연고 매일 발라도 되나요? 4 연고 13:42:28 467
1653080 이선균 협박해 3억 뜯은 여실장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4 옐로우블루 13:33:39 4,593
1653079 정우성 사태에 대한 반응을 보고 느낀 82cook 26 …. 13:31:35 3,094
1653078 김장 끝났어요 6 야호 13:31:32 1,200
1653077 코피노들은 다 폭력을 행사한 자들이구만 3 폭력? 13:31:20 851
1653076 9월까지인 호떡믹스 먹어도 되쥬? 5 13:31:12 609
1653075 10년전 100만원이 3 gffdr 13:24:16 1,209
1653074 로제랑 부르노마스 사겼으면 32 .. 13:18:05 4,615
1653073 리빙페어 다녀온 후기 6 Dd 13:17:45 1,585
1653072 3단 자동우산 튼튼하고 예쁜 브랜드 알려주세요 2 .. 13:14:21 645
1653071 대장내시경 검사주기 6 13:13:46 985
1653070 면보없이 만두 잘찌는법좀 21 땅지 13:06:09 1,533
1653069 정우성 청룡 멘트 ~~ 30 보니 13:05:06 4,491
1653068 강미정 대변인, '당게 몸통 의혹' 진은정 정조준 "직.. 2 ... 13:04:32 932
1653067 광교 호수공원 오늘 걷기 괜찮나요? 5 광교 호수공.. 13:02:19 913
1653066 저만 웃긴가요? 7 빵터진다 13:02:13 1,277
1653065 대구 대방어 맛집? 3 ♡♡♡ 13:01:17 393
1653064 아세요? 윤이 우크라에 1400억원 빌려줬고 3조까지 지원한다는.. 34 나라곳간을 .. 12:59:49 2,580
1653063 직장생활..조언 좀 해주세요 2 ,. 12:57:20 550
1653062 온라인으로 옷 살때 리뷰사진 올라오잖아요 12 살려고 12:56:45 1,788
1653061 내일 지방에서 서울 예식장가는데 옷차림 5 축하 12:54:47 697
1653060 숙대 총장 논문 검증한다더니../펌 5 12:54:18 1,040
1653059 공짜백신도 세금운운하던 분들 4 ㄱㅂㄴ 12:53:39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