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전임신 혼외자 될 뻔한 자식 입장...

ㅇㅇ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24-11-30 09:10:31

아빠가 젊을때 자수성가해서 돈을 엄청 많이 벌었을때

엄마랑  생각없이 잠깐 만났는데 덜컥 애를 가져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하신 케이스인데요..

결론은 정우성처럼 결혼 안하는게 낫다 입니다.

자식입장에서 그 원망을 평생 들어요.

이미 두 남녀의 생각이 다 뽀록 난 상태에서

무슨 애를 생각해서 안락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어쩌고 저쩌고...

부부의 불행한 결혼생활의 원인이 된건 알겠지만 

누가 낳아달라고 했나..? 

자라면서 고아원까지 안간게 고마운걸까 싶을정도로 괴로워요.

정우성처럼 양육비까지만 주고 가끔 만나는게 최선이에요.

결국 이혼하셨고 제가 다 속이 다 후련하더라구요.

지금은 엄마 아빠 연락만 가끔하지

안보고 삽니다.

 

IP : 122.47.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0 9:14 AM (182.220.xxx.5)

    사람들이 결혼하라고 하나요?
    전 그런글 못본 것 같은데요.
    방탕한 사생활이 평소 본인이 추구하던 이미지랑 안맞아서 실망한건데요.

  • 2. 님같은
    '24.11.30 9:16 AM (203.128.xxx.28)

    케이스도 있겠고 아닌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어쨌든 님은 소중한 사람이니 항상 행복하세요
    따뜻한 연말 맞으시고요~~

  • 3.
    '24.11.30 9:18 AM (222.239.xxx.137)

    옛날엔 그랬죠.
    여자가 마음에 들면 자빠뜨려서 결혼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시대였고
    반대의 경우, 책임져야한다해서 마음에도 없는 여자랑 결혼하던..
    현 시대의 관점에선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요.
    부부 사이가 좋지 않은데, 당연히 자식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했었을까
    싶어요.

  • 4. 첫댓글 님
    '24.11.30 9:19 AM (211.36.xxx.78)

    방탕한 사생활이 평소 본인이 추구하던 이미지랑 안맞아서 실망한건데요. 22222

    억지 결혼 하라는듯 호도하네요

  • 5. 계획없이
    '24.11.30 9:30 AM (218.48.xxx.143)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부모가 간절히 원해서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저 어릴적에도 애가 생기는 바람에 결혼했다는 사람들 꽤 많았어요.
    성적인 충동을 못 이기고 하룻밤 즐겼는데, 아이가 생겼으니 책임을 지는거죠.
    이건 남자만 붙잡히는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죠.
    그래도 생명에 대해 책임을 지셨으니 부모님을 용서하세요.
    자식이 주는 기쁨 느끼며 사셨을겁니다.
    금술은 좋았지만 가난했거나 조실부모했거나 다양한 인생들이 있는 세상이니까요.
    그래서 전 사주팔자라는걸 믿게 됩니다
    인생 태어나면서부터 어느정도 정해진 운명은 있는거고, 그걸 극복하기위해 노력하며 사는거구요.
    살아보니 인생 길면서도 짧고 내가 하고 싶어 노력하지만 결국 이루지 못하고, 전혀 뜻하지 않게 얻어지는것도 있고요.
    이제 부모님이 원글님인생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시기이니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6. .....
    '24.11.30 9:30 AM (175.117.xxx.126)

    억지 결혼하라는 게 아니라,
    결혼 안 할 거고 여자가 출산하는 것도 싫었으면 피임을 했어야했다는 거죠.

  • 7. 이미
    '24.11.30 9:36 AM (211.206.xxx.191)

    태어난 아기를 어쩌라는 건지.
    여자가 결정권을 가지고 낳았고
    남자는 결혼 싫다는데
    지금 서로 최선의 선택을 한 건데 왜 제 삼자가 눈만 뜨면
    게시판에 와서 왈가왈부 하는 건지.
    어차피 그들이 알아서 합니다!

  • 8. 예전엔
    '24.11.30 9:43 AM (183.97.xxx.120)

    혼인빙자간음죄가 있던 시절이 있었고,
    해외입양 많이 보내던 때도 있었어요
    혼빙죄 위헌판결이 2009년 11월 26일 이였다고하니
    그 전엔 임신하면 결혼이 최선이였던 것 같아요
    위헌사유도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 존중 때문이였고
    위헌판결 이후 15년이 지난 시점이라 많은게 달라졌겠지요

  • 9. ...
    '24.11.30 9:49 AM (221.146.xxx.16)

    핀트를 잘못 잡으셨어요
    정우성이 문가비랑 결혼을 안해줘서 욕먹는게 아닙니다.

  • 10. ...
    '24.11.30 10:11 AM (124.50.xxx.63)

    방탕한 사생활이 평소 본인이 추구하던 이미지랑 안맞아서 실망한건데요3333333333

    핀트를 잘못 잡으셨어요
    정우성이 문가비랑 결혼을 안해줘서 욕먹는게 아닙니다.22222222

    정우성은 양육비만 준다고 한 거 아닌가요.
    아버지 역할이라는 게 돈만 주면 끝이다?

  • 11. 처음엔
    '24.11.30 10:12 AM (106.101.xxx.25)

    유전자 남겨서 고맙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결혼 안하는건 선택이구요
    근데 문란한데 개념있는척해서 욕먹기 시작한거에요

  • 12. ..
    '24.11.30 10:30 AM (116.126.xxx.144)

    핀트가ㅡㅡ하긴 아무개씨도 어찌 보면 핀트가 안맞아서
    저리 된거니ㅋㅋ동기화?

  • 13. ...
    '24.11.30 10:36 AM (121.164.xxx.20)

    결혼하라 난리치다 공감 못받으니
    핀트가 안 맞다고요?
    정우성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나이 오십 넘은 미혼 남자한테 뭘 기대한건지.

  • 14. ...
    '24.11.30 10:45 AM (61.253.xxx.240)

    여기 게시판에서 결혼안한다고 난리치는댓글들 많았는데요

  • 15. ...
    '24.11.30 10:46 AM (61.253.xxx.240)

    뒤에글들보면 기록다있는데 왜 저러지 본인만 안썼다고 없는게아닌데

  • 16. 차선이최선
    '24.11.30 11:35 AM (116.32.xxx.155)

    이미 두 남녀의 생각이 다 뽀록 난 상태에서
    무슨 애를 생각해서 안락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어쩌고 저쩌고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053 "오빠 전화 왔죠?"‥김 여사 육성 또 확인 ........ 11:53:32 19
1653052 텐트밖 돌로미티 멋있는줄은 알았지만 너무 멋지네요 ... 11:49:36 126
1653051 정우성 디스패치 혼외자 보도는 누가 제보? 2 ㅇㅇ 11:49:13 260
1653050 지하철 탈때 문앞에 있으면 좀 2 11:42:03 306
1653049 [단독] 국힘 박상웅 의원, '아동학대' 전력 여성 비서관 채용.. 2 ... 11:40:29 399
1653048 나한테만 말안걸고 단답형 대답만 하는 직원 2 .... 11:39:47 239
1653047 지갑잃어버리는 꿈을 자주꾸네요 3 ㅂㅅㅈ 11:39:34 135
1653046 꽃무늬 패딩 어떨까요? 7 나이많은 11:38:06 247
1653045 개업 축하금 얼마할까요? 고민 11:33:36 95
1653044 나이들면 치킨먹기 쉽지않나요? 3 ㅇㅇ 11:31:18 407
1653043 저렴이 크림 중 유분감 많은 건 뭐가 있을까요? 3 ㅁㅁ 11:30:50 232
1653042 sns에 아이들영상이나 사진올리는거요.. 8 ... 11:27:31 360
1653041 동덕여대 복구금액... 결국 학교가 부담하겠죠? 12 .... 11:27:22 565
1653040 문가비가 몇번만나고 가정 꾸리자고 했을것 18 ㅇㅇㅇ 11:27:13 1,627
1653039 그늘 빙판길 조심하세요. 대자로 뻗었어요 4 조심 11:26:13 542
1653038 두통있을때 토하면 나아지는데요 6 Hhh 11:24:54 324
1653037 60대 겨울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감사 11:23:57 117
1653036 언니가 딸 결혼 시키는데 이런경우? 18 ... 11:21:45 1,263
1653035 가슴 설레인 넷플영화 추천. 9 ... 11:19:49 612
1653034 배개도 8만원 이상은 줘야 좋은걸 사네요 2 ..... 11:19:28 461
1653033 맹세코 정우성 글 첨써보는데 가식이라 9 ㅇㅇㅇ 11:14:59 775
1653032 감기에 걸린 직원이, 감기를 치유한 방법? 9 감기 11:11:14 701
1653031 간수치 높은데 양배추즙 8 ㅇㅇ 11:11:01 461
1653030 "한국, 우크라에 1398억원 차관…2조9358억원 협.. 10 ... 11:05:48 646
1653029 머리에 오일바르고 염색 처음해봤어요 3 오일 11:04:48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