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번 배추김치가 풋내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뭘까요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24-11-28 14:08:11

집에서 배추김치 담가 먹은지 오래예요.

그런데 생배추를 사다 절여도 그렇고 절인 배추를 사다가 해도

늘 일정하게 배추김치가 풋내가 나요.  양념은 찹쌀풀 밀가루풀 있는대로 하고

새우젓 멸치액젓 기본에 쪽파나 무채 미원 반티스푼 단거는 설탕 넣을 떄도 있고

안 넣을 때도 있고요. 육수도 내기도 하고 그냥 하기도 하고요.

양념은 조금씩 재료 상황에 따라 바뀌긴 하는데 어떻게 해도 매번 일정하게

풋내가 나요. 

그렇게 생김치일 동안 풋내가 나다가 익으면 쓴 맛이 나면서 시어져요.

식당에 양념 거의 없는 중국산 김치도 단 맛 돌면서 새콤하게 익어서 

먹을 만 하던데 왜 제가 담근 김치는  맛이 없을까요?

이번에도 절인 배추를 누가 줘서 김치 담갔는데

젓갈을 다른 회사걸로 썼는데도 역시 익숙한 풋내와 쓴 맛이 나서

좌절감 느껴요. 감칠맛나고 새콤한 김치가 먹고 싶은데

현실은 풋내와 쓰고 신 김치ㅠㅠ

김치 고수님들 무엇이 문제일까요?

 

IP : 211.250.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8 2:10 PM (220.117.xxx.26)

    양념 묻힐때 힘빼라고
    살살 안하면 풋내난대요

  • 2. ...
    '24.11.28 2:35 PM (183.102.xxx.152)

    적당한 온도에서 잘 익히는게 중요해요.
    생김치는 하자마자 드시고
    하루이틀 상온에서 익혀서 냉장고에 넣어요.
    님이 쓰신건 익기전에 맛없는 시기
    전라도식 표현으로 김치가 미쳐서 그래요.

  • 3. 김치
    '24.11.28 2:40 PM (106.101.xxx.37)

    간을 좀 쎄게 해보세요.짜다 할 정도
    단맛도 좀 쨍하게 ㅡ매실액추천.
    마늘넉넉히.생강약간.풀은 적게.부재료도 적게.육수생략
    김치는 간만 맞으면 다 맛있대요.

  • 4.
    '24.11.28 2:48 PM (211.250.xxx.132)

    배추는 살살 다뤘는데 더 살살 다뤄볼게요
    하루나 이틀 상온에 뒀다 넣는데요 그럼 익을 때까지 안 열어보나요?
    전 조금씩 꺼내 먹거든요.
    간은 늘 짜다싶게 해요. 단맛 부족일까요?
    김치가 무를까봐 단 건 소심하게 넣었거든요.

  • 5. 맛볼때
    '24.11.28 2:52 PM (59.7.xxx.113)

    제일 속에 있는 노랗고 작은 잎에 양념 묻혀서 맛보잖아요. 푸르딩딩한 겉부분은 김치를 감아서 포장하는 용도로 쓰고요. 속알맹이가 맛있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 6. 사흘
    '24.11.28 3:03 PM (49.1.xxx.141)

    사흘을 꼭 채워야 합니다.
    익은 쉰내가 나도록 상온에 둔 다음에 그럼 김치가 부글부글 끓어오릅디다.
    김냉에 들어가면 아주 맛있어요.
    사흘간 가만히 놔둬야하고 뒤적이면 이상해져요.
    사흘 뒤에 먹으면 그때부터 아주 스파클 팍팍이는 맛난 김치가 되어있고요.

    들어가는 양념이 너무 많아요.
    풀 하지마세요.
    미원, 설탕 넣지말고요. 이런거 안해도 정말 맛있어져요.
    제일 중요한건 김칫물을 넉넉히해서 김치들이 다 물에 잠겨있어야 맛있는 스파클나는 김치가 됩니다.

  • 7.
    '24.11.28 3:14 PM (211.250.xxx.132)

    국물 많이, 좀 발효를 더 시킨 다음에 냉장고 넣어야겠군요.
    댓글들 잘 참고해보겠습니다

  • 8. ....
    '24.11.28 3:18 PM (1.241.xxx.216)

    근데 다 익혀서 넣으면 겨우내 먹기 힘들지 않나요??
    금새 시어져서요 댓글 읽다 궁금해서 물어보네요

  • 9. 안시어져요
    '24.11.28 3:28 PM (49.1.xxx.141)

    오래될수록 더 깊은맛이나지 쉬지 않습니다.
    김냉에서 김치가 쉬다니요. 김냉이 잘못한겁니다.

  • 10. ...
    '24.11.28 3:46 PM (1.241.xxx.216)

    ㅋㅋ네 김냉 믿고 저도 익혀서 넣어야겠네요 윗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522 비치타올 2 아.. 2024/12/03 236
1650521 학원가 엘리베이터가 한산해요. 10 저만 2024/12/03 3,714
1650520 팥칼국수를 해먹고 싶어요. 13 넘 비싼 2024/12/03 1,516
1650519 이재명을 제거하면 윤석열은 죽는다 15 .. 2024/12/03 2,283
1650518 중국 이중용도 품목 미수출 통제 ... 2024/12/03 236
1650517 20대 회사입사,퇴사일을 알수있는 방법 있나요? 6 잘될 2024/12/03 754
1650516 식당 알바 하면서 보니까요 4 STST 2024/12/03 3,911
1650515 중위연령 46살인 나라가 늙어가고 경기도 침체 1 에휴 2024/12/03 1,667
1650514 푸바오 ㅠㅠ 15 ... 2024/12/03 2,773
1650513 경기 안 좋은거 체감하시나요? 64 그게 2024/12/03 8,256
1650512 12월 말에 해외여행 3 ㅇㅇ 2024/12/03 1,451
1650511 몽클레어 가볍고 따뜻하나요? 21 패딩 2024/12/03 3,547
1650510 스페인 포르투갈 렌트카 여행기 18 여행기 2024/12/03 1,961
1650509 중년여자중에 제일 예쁜 사람 10 .. 2024/12/03 5,927
1650508 유기농에서 폐지 줍기 걱정 국짐 2024/12/03 931
1650507 뻘글)남 탤런트 이름 좀 찾아 주세요 56 2024/12/03 2,445
1650506 20살 아들이 수염 영구제모를 하겠다고 합니다 45 스물 2024/12/03 4,681
1650505 대한항공 포인트는 비행기표 발급 외에 쓸 곳이 앖나요? 8 .... 2024/12/03 1,012
1650504 패딩 색상 어떤게 괜잖을까요? 4 슬아 2024/12/03 1,642
1650503 마늘과 함께 볶아 먹는 반찬 뭐있을까요? 9 마늘과 송이.. 2024/12/03 1,050
1650502 호텔조리과 유한대vs한국관광대 어디가 나을까요 3 . . . 2024/12/03 778
1650501 늙어서 폐지 줍지 않으려면 53 ㅗㅎㅎㄹㅇ 2024/12/03 6,488
1650500 고3 수학학원비 75만원 적당한가요? 12 궁금 2024/12/03 2,386
1650499 수학5등급 고1 7 음... 2024/12/03 1,113
1650498 강아지 인형 3 2024/12/03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