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여행가서 길 바로바로 찾으세요?

.....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24-11-26 14:46:29

이쪽인가, 이거 타야되나? 이런 조금의 헤맴과 망설임없이 착착 찾아가세요? 

어느 방향인가? 하다가 길을 좀 돌기도 하고요. 이런거 저만 그런건가요? 맵 보고 혼자서 찾을수 있는데요. 제가

내성적이고 현지사람한테 길 묻는것도 좀 껄끄럽고 묻기 싫거든요?

근데 좀만 헤매면 물어보라고 가족이 부추기거나. 제가 묻기싫어서 안 물으면 역무원앞에서 빤히 역무원을 보고 있어요. 현지 역무원은 뭐하는거지? 라는듯 이상하게 제

가족을 쳐다보고요. 

그러다 현지사람에게 한국어로 길을 물어요. 제가 챙피해서 얼른 가서 현지어로 다시 말을 했어요.

좀만 맴도는것 같으면 다리 아프다면서 저렇게 행동하고. 제 부모님 얘기입니다. 해외서 부모님이 많이 늙어보이시고 어수룩해보여서 마음이 좀 그랬기도 했어요.

여행은 젊을때 다닐걸 그런생각도 들었구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여기 물어봐요.

IP : 14.45.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1.26 2:52 PM (1.239.xxx.246)

    좀 쉽게 하는 편이긴 해요.
    그런 표지판을 잘 봐요

  • 2.
    '24.11.26 2:55 PM (221.151.xxx.118)

    외국 지도 잘 봤는데 나이 먹으니 이젠 남북 방향도 헷갈리네요
    시간 있으면 끝까지 찾아내고 시간이 없는데 못 찾으면 물어보는 식으로 했어요

  • 3. 오래 살았어도
    '24.11.26 2:57 PM (112.161.xxx.138)

    공간감각이 워낙 둔해서 초행길엔 엄청 헤메요. 특히 베네치아의 미로는...
    지인이 유럽 관광지에서 민박했는데 길 잃고 민박집에 전화해선 울고 불고 난리치는 사람 꽤 많대요. 어디에 있냐고 물어도 본인이 어딨는지도 모르고 어쩌라고? 황당하대요. 나이와 상관없이 전연령층에 다 있대요.

  • 4. 엄마랑언니가
    '24.11.26 2:57 PM (124.61.xxx.72)

    길 드럽게 못찾는대요 ㅋㅋ
    제가 봐도 ㅋㅋ

  • 5. ...
    '24.11.26 2:59 PM (218.145.xxx.251)

    2-30대는 잘 찾아다녔는데
    40후반들어가니 방향이 좀 헷갈리게 되더라구요.
    저도 어지간한건 안물어보고
    스스로 해결하는 편이에요.

  • 6.
    '24.11.26 2:59 PM (223.38.xxx.58)

    길치라 국내에선 네이버앱,
    해외에선 구글지도 켜고 다닙니다.

  • 7. 둘다
    '24.11.26 3:00 PM (211.227.xxx.172)

    남편 저 둘다 자유 여행 많이 해서 언어도 괜찮고 지도도 잘 봅니다.
    하지만 구글맵이 원래 좀 헤맬만 하게 될때가 있잖아요.
    전 주로 조금 더 지도 의존하고 걷는 편이고 남편은 바로 물어보는 편입니다.
    저는 물어보는걸 싫어하고 남편은 시간 낭비 되는걸 싫어하고. ㅎㅎ
    사실 물어보면 훨씬 더 빠른거 같긴해요. 남편은 기차 타고 가면서도 맞게 탔나 물어보는데 그거 안 했으면 큰일날뻔 한적이 있어서요.
    사실 남편 영어가 너무 직설적이고 저보다 발음이 안 좋아서 좀 그렇긴 한데 미국 아니라 타언어권이라서 그런지 관광객이라 그런지 문제 된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행하다보니 저 딱 50 됐는데 헤매면서 걷게 되는게 되게 힘들어요. 조금이라도 덜 힘드는 방법 찾게 되고 박물관에서도 앉아서 그림보게 되네요. ㅋ

  • 8. 구글구글
    '24.11.26 3:11 PM (211.108.xxx.164)

    구글맵이 어쩌다 이상하게 길을 안내할때가 있어요
    완전 사람 바보 만들더라고요
    일본에서도 당했고 이탈리아에서도 그랬어요
    가까운 길 놔두고 한참을 빙빙 돌아가게 하더라고요

  • 9.
    '24.11.26 3:13 PM (223.38.xxx.32)

    구글맵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찾아요

  • 10. ......
    '24.11.26 3:41 PM (121.140.xxx.149)

    간만에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입출국했어요.. 그 복잡한 나리타공항이랑 도쿄역에서 목적지인 지방 도시로 호쿠리쿠 신칸센 게이트 잘 찾아 타고 다니고 정작 도시에서 구글맵으로 목적지인 사찰과 맛집 찾는 것은 헤맸는데 전광판 표지판 이정표 보고 찾아가는 것이 차라리 쉽구나 하고 느꼈네요.

  • 11. ㅇㅇㅇ
    '24.11.26 3:56 PM (223.119.xxx.205) - 삭제된댓글

    제가 올리고 싶었던 글이예요
    국내는 네이버 길찾기로 잘 다녔는데
    해외에서 구글맵 정말 사람 헤매게 민들었어요
    큰길놔두고 골목골목
    좌,우회전 이상하고..
    교통경찰에게 물어보고 그방향으로 갔더니 점점 더 목적지에서 멀어지는 것으로 나와서 내가 잘못알아들었나?하고 되돌아가서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건너편에서 타라고..제가 제대로 알아들은거더라구요.
    목적지 1분 남겨두고 5,6분 헤매고...
    어후 그냥 자세한 지도 한장,길 표시판(이정표)가 있어야겠더라고요.그래도 구글맵이 초행자에게 교통편을 대강 안내는 잘해주는듯요.
    현지에는 다른 선택이 있을때도 하지만,처음 가는 사람에게는 그것도 고맙죠.

  • 12. ㅇㅇㅇ
    '24.11.26 3:57 PM (223.119.xxx.205) - 삭제된댓글

    제가 올리고 싶었던 글이예요
    국내는 네이버 길찾기로 잘 다녔는데
    해외에서 구글맵 정말 사람 헤매게 민들었어요
    큰길놔두고 골목골목
    좌,우회전 이상하고..
    교통경찰에게 물어보고 그방향으로 갔더니 점점 더 목적지에서 멀어지는 것으로 나와서 내가 잘못알아들었나?하고 되돌아가서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건너편에서 타라고..제가 제대로 알아들은거더라구요.
    목적지 1분 남겨두고 5,6분 헤매고...
    어후 그냥 자세한 지도 한장,길 표시판(이정표)가 있어야겠더라고요.그래도 구글맵이 초행자에게 교통편을 대강 안내는 잘해주는듯요.
    현지에는 다른 선택이 있을때가 있기도 하지만,처음 가는 사람에게는 그것도 고맙죠.

  • 13. ㅇㅇㅇ
    '24.11.26 4:01 PM (223.119.xxx.205)

    국내는 네이버 길찾기로 잘 다녔는데
    해외에서 구글맵 정말 사람 헤매게 민들었어요
    큰길놔두고 골목골목
    좌,우회전 이상하고..
    교통경찰에게 물어보고 그방향으로 갔더니 점점 더 목적지에서 멀어지는 것으로 나와서 내가 잘못알아들었나?하고 되돌아가서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건너편에서 타라고..제가 제대로 알아들은거더라구요.
    목적지 1분 남겨두고 5,6분 헤매고...
    어후 그냥 자세한 지도 한장,길 표시판(이정표)가 있어야겠더라고요.그래도 구글맵이 초행자에게 교통편을 대강 안내는 잘해주는듯요.
    현지에는 다른 선택이 있을때가 있기도 하지만,처음 가는 사람에게는 그것도 고맙죠.

  • 14. 구글맵은
    '24.11.26 4:19 PM (121.162.xxx.227)

    오히려 어렵고
    표지판 지도나 종이지도, 구글지도 정지판으로 금세 파악합니다.
    전생에 정찰병이었나... 학생때부터 지리부도 보기 취미였고
    현재도 지도보며 등산로 파악
    서울구경 유럽구경 정말 잘 해요

    근데 어려운건 운전이에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네비 갖고도 몇번씩 다른길 들어서기 일쑤(특히 미국의 고속도로)

  • 15. 물어봐요
    '24.11.26 5:37 PM (210.2.xxx.85)

    구글맵으로 일단 전체 경로는 확인하지만

    현지인한테 물어봐요. 그게 제일 확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827 주병진 첫번째녀가 세번째녀보다 이쁘지않나요? 10 ... 16:38:43 1,778
1651826 돌싱특집으로 김명신 나왔으면 해요. 남자 유명인으로.. 4 최은순 16:36:21 1,006
1651825 아 너무 짜증나죽겠어요 32 ㅁㅁ 16:34:35 4,879
1651824 오세훈 "명태균에 여론조사 의뢰하거나 결과 받은 적 없.. 7 ㅇㅇ 16:34:21 1,027
1651823 1월 설전에 갈 여행지 추천좀 ㅇㅇ 16:33:39 205
1651822 호주, 뉴질랜드 잘 아시는 분 여행상품 둘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6 뉴질랜드 16:31:46 448
1651821 노후에 배당주로 배당받고 계시는 분들은.. 18 자금 16:29:31 2,439
1651820 여론 조작팀 3 로.. 16:22:48 460
1651819 '오세훈 스폰서' 측근들, 서울시 산하기관 줄줄이 취업 10 ... 16:22:42 1,193
1651818 현미 누룽지 한 봉을 샀는데 8 ... 16:22:05 944
1651817 윗니 부분교정 하신 분 계세요? 7 정보부탁 16:21:55 799
1651816 아파트 40년, 50년 넘으면 어떻게 될까요? 14 ㅇㅇ 16:21:27 3,165
1651815 두부두루치기 양념으로 맛있게 해드시나요? 1 .. 16:20:36 470
1651814 고등학생 롱패딩도 교복에 포함인가요 8 요새 16:18:55 675
1651813 PTC 온풍기 써보신 분 계세요? 1 겨울 16:17:25 282
1651812 나이들수록 생리가 힘들어 지는 게 맞나요? 10 16:15:20 1,057
1651811 어릴때 선행이 늦었어도 금방 따라잡네요 10 선행 16:14:04 1,400
1651810 치아교정하니 삶의 질이 떨어지네요 6 ... 16:13:54 2,038
1651809 6촌 결혼식 참석하시나요? 23 djfuek.. 16:12:37 1,629
1651808 유재석,황정민,지석진,양세찬 어플없이 하노이여행(스포유) 6 여행 16:12:12 2,228
1651807 20살 탈모. 대학병원 갈까요? 아님 탈모전문 피부과? 6 탈모 16:08:04 662
1651806 견과류중에 호두랑 비슷한거 뭘까요? 10 ., 16:05:50 876
1651805 윤,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국회 재의 요구 8 속보 16:03:57 1,078
1651804 앞이 막막합니다 예비고1, 깊은생각 5레벨 하위라는데 어찌 해.. 4 외동맘 16:02:44 626
1651803 학생용 패딩 가격 어느정도 적정선일까요? 18 -- 16:00:16 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