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내년에 고등입학해서 국어공부시키려고 요즘에 예비매삼비 제가 풀고있어요
내내 국어학원 다녔는데, 내신은 잘보지만 고등모의고사 시험 학원에서 보면
너무 못보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해서요.
그냥 선생님 하는 말 받아적기만 하는거 같아서 집에서 차분하고 꼼꼼히 지문읽는법
시켜보려고 하거든요.
근데 예비 매삼비 책 저자도 중3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상위1%까페같은데는 이 예비매삼비를 초4~6들이 풀고있고,
오답도 거의 없다고 하는데... 이걸 왜, 초등학생들이 푸는거죠?
그리고 이걸 초등이 푸는게 가능한가요?
제가 풀어봐도 어렵던데...
둘째가 책 좋아하고 언어감각 좋아서 기파랑 보냈더니
어이없이 어려운 철학지문이나 사회지문 숙제나와서 그만뒀는데
이런 어려운 지문을 초등들이 하면 고등땐 뭘하나요?
저희 애들이 학군지도 아니고 평범한 지역에 상위권이 아니어서 그런거지만,
아이들이 참 어려운 공부들을 하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