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가 본인꺼라고 생각하는지?

ㅇㅇ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24-11-26 10:40:02

여기 그냥 회사입니다.

여직원들이  많은 회사라  나이 많은 사람도 있고 어린 사람도 있고 아무튼 그런 회사입니다.

회사는 그나마 괜찮아요. 

사람들 성격이 참 다양해요.

평소 조용한 사람이 있어요.  

밥 먹을때만 만나는 사이라 일부러 피한것도 있구요.

그냥 일부러 피합니다.

점심시간에  밥 먹기전  나가서 대기 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사람이 항상 제 옆으로 와서  엘레베이트쪽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항상 옆에서 이야기 해요.

뭐야?  왜 종도 안 쳤는데 일찍 내려 가는거야? 저 봐 저봐  왤캐 빨리 내려가?

미쳤나봐. 등등 계속 이야기 합니다.

종이 왜 있냐고? 딱  12시에  가라고 하는데 왜  11시 58분에 내려 가는지 모르겟다고?

점심 뭐 조금 늦게 먹는다고? 달라지나? 등등  저런 이야기 계속해요.

조용하게 뒷담화 가장 심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디 생리통이나 그런 이야기는 절대 못하게 해요.

해도 작은 목소리로?  남자들이 들음 그렇다구요.

그런거 이야기 할때는  눈빛으로 주고 받고  누가  생리 이야기 했다가  그걸 뭐 그렇게 큰 소리로

이야기 하냐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라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듣는다구요.

 

누구는 휴가를 잘 안쓰네? 휴가를 안 쓰면 휴가비 나오는데 회사에서는 권장 하죠.

그건  자기 맘 아닌가요?  

휴가를 안 쓰는 사람 뒷담화 하면서  그닥 본인도 휴가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본인은 안 보이고

남만 보이나봐요.

저런 소리 듣기 싫어서 피합니다.

하는 말 들어보면  항상 회사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데요.

누가 아프면  배려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건 칼이고  본인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게 가장 

심하더라구요.

오늘 저 사람  휴가인데   너무 좋네요. 

 

IP : 121.190.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4.11.26 10:40 AM (223.38.xxx.237)

    사장?마인드인가보네요 평가만.하는분

  • 2. ....
    '24.11.26 10:43 AM (211.218.xxx.194)

    관리직 마인드죠.

  • 3. ...
    '24.11.26 10:44 AM (118.37.xxx.213)

    님이 들어주니 하는겁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다 철벽치고 짤라냈어요.
    저라면 나가는 시간에 이어폰 끼고 들어주지도 않겠어요.

  • 4. 바람소리2
    '24.11.26 10:52 AM (114.204.xxx.203)

    듣기 싫단 표현하세요

  • 5. ...
    '24.11.26 11:00 AM (121.65.xxx.29)

    제가 한 곳에서 오래 일했고
    급여가 오르고 직급도 오르면서 책임감이 생기면서
    딱히 관리직은 아니지만 관리직의 눈으로 직원들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악착같이 커피 스틱 한 개라도 더 챙기려고 하고
    정해진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어 있는데
    본인이 밥을 안먹어도 자기 점심 식대만큼 편의점에서라도 일부러 다 카드 긁고 청구하는 사람 등등...
    (사실 그런 규정 없어요. 저런 직원 처음이고 막내라 현재 딱히 제지는 안해요)
    그리고 사장 욕 심하게 하는 직원들.
    직원들보다 제일 일 많이 하는 사람이 바로 대개는 회사 사장이에요
    그런데 자기 월급 주는 사장을 얼마나 폄하하는지....
    맘에 안들면 그만두던가 그만둬도 갈곳도 없으면서 자기 직장을 그렇게 깎아내리고 싶은지 진짜 이해가 안가요.
    솔직히 너무 별로에요.
    그런 사람들 일이나 잘 하면서 그러면 또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물론 저는 이런 생각을 입 밖에 내지는 않지만
    사실 규정을 사소하게 어기는 사람들, 월급도둑들이 진짜 많은 걷소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 6. 긷ㄴㅁㅂㅈ우
    '24.11.26 11:04 AM (121.162.xxx.158)

    애사심이 있어서라긴보단 그냥 흠 잡는걸 좋아하나보네요

  • 7. ...
    '24.11.26 11:23 AM (139.28.xxx.134) - 삭제된댓글

    그냥 모든 것이 불만인 사람이 있어요.. 저는 그런 사람을 속으로 ' 재는 투덜이 스머프 구나" 라고 생각해요.

  • 8. .....
    '24.11.26 11:26 AM (139.28.xxx.134) - 삭제된댓글

    그냥 모든 것이 불만인 사람이 있어요.. 저는 그런 사람을 볼 때 속으로 ' 쟤는 투덜이 스머프 구나" 라고 생각해요.

  • 9. ...
    '24.11.26 1:06 PM (219.255.xxx.39)

    애사심이라기보다는 소속감?

  • 10. ㅎㅎ
    '24.11.26 1:39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진짜 싫은 유형. 저런사람치고 본인 행동이 똑바르지도 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952 뉴진스 기자회견 45 ㅋㅋㅋ 2024/11/28 6,233
1651951 가정용 혈압기 어떤거 쓰세요? 5 .. 2024/11/28 1,158
1651950 날이 추워져서 러닝이 힘드네요 5 ^^ 2024/11/28 1,729
1651949 아이 생긴거 좋은일 아닌지 4 ㅗㅎㄹㅇ 2024/11/28 1,448
1651948 텐트밖~라미란이 우는 이유를 알아요 12 과거로 돌아.. 2024/11/28 10,420
1651947 아시아나 임직원 5 항공사 2024/11/28 2,579
1651946 종가집 김치 핫딜이예요~ 8 ㅇㅇ 2024/11/28 3,102
1651945 8kg 정도 물건 들고 10분 정도 8 ... 2024/11/28 1,675
1651944 궁금해요)메가커피 쿠폰 사용 2 .. 2024/11/28 1,023
1651943 수술시 보호자ㅡ부모형제자매남편자녀 등 12 질문 2024/11/28 2,028
1651942 관독알바구하기 5 알바 2024/11/28 1,248
1651941 웹툰 추천 . . 2024/11/28 497
1651940 남자소설가에 대한 단상..... 48 그냥 2024/11/28 4,387
1651939 BBC "韓, 연예인 높은 도덕적 기준 강요".. 22 123 2024/11/28 3,509
1651938 위키드 더빙판 봤어요 스포 주의 12 오오 2024/11/28 1,997
1651937 정용진도 애딸린 돌싱남인데? 6 ㅡㅡ 2024/11/28 3,778
1651936 정우성씨가 왜 비난받아야하나요? 34 ... 2024/11/28 3,501
1651935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김형석 작곡가 근황 6 ........ 2024/11/28 3,001
1651934 고현정 왜그래요?ㅜㅜ 33 고현정 2024/11/28 21,462
1651933 실수로 김장 양념 두배로 만들었는데요 13 .. 2024/11/28 3,106
1651932 임신 축하 선물.. 3 고민 2024/11/28 981
1651931 내일부터 3일간 집에서 3 ... 2024/11/28 2,658
1651930 노브랜* 김장김치 10kg 4 김치 2024/11/28 3,472
1651929 층간소음 화장실 음악소리 10 눈비바람 2024/11/28 2,665
1651928 근데 고현정 진짜 이혼이유는 뭔가요? 26 .. 2024/11/28 2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