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리집에서 시아버지 제사가 있어서 시댁식구들 10명 정도가 집에 왔었어요.
3집이 오는건데 가족여행겸 1박2일로 온다고 다 같이 모여서 왔거든요.
그런데 오는 길에 성심당에 들렀다 왔다고 하더라구요.
50분 넘게 줄서서 빵샀다고 뭐뭐뭐 맛있더라 얘기하던데.
보통 이러면 방문하는 집에 먹어보라고 빵 사오지 않나요?
남도 아니고 자기들 아버지 제사 모시러 오는 건데 그냥 왔더라구요.
물론 현금은 주고 갔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저같으면 당연히 맛보라고 몇개 사왔을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
좀 어이없기도 하고 ㅎㅎㅎ
이런 걸로 서운한 제가 쪼잔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