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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멍청이빵이라는 빵 아세요.???

...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24-11-25 20:02:37

아주 어릴때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던것 같은데 

90년대 초반이었으니까요 그시절에 저희 동네 빵집에가면 팔던 

계피향이 나던 빵이 있었는데 항상 그게 머리속에 추억으로남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죠 

근데 그 이름이 멍청이빵이더라구요 

솔직히 그빵 이름이 그렇게 황당한 이름인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ㅎㅎ

아마 여러분들도 아는 분들은 있을것 같아요 

90년대 초반 까지는 그래도 일반 빵집에 가면 파는 빵이었으니까요 

전주 멍청이빵 하면 이미지가 뜨는데..ㅎㅎ

그빵이 제가 기억속에 강하게 남아 있는빵이예요 

데코로 젤리도 붙어있고 계피향도 강하게 나고 ...

 

 

IP : 114.200.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5 8:19 PM (221.165.xxx.251)

    저 알아요. 어릴때 집앞 제과점에서 자주 사다먹었던 기억이...ㅎㅎ 저는 정읍인데 아마 전라도 그쪽 근처에서만 그이름으로 팔았나봐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 2. ...
    '24.11.25 8:23 PM (114.200.xxx.129)

    여기는 대구예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니까 전주에서 팔더라구요
    그시절에는 전국구로 팔았을것 같아요.. 지금은 저빵을 사먹을려면 전주까지 가야 되나 싶더라구요..ㅎㅎ 한번씩 기억속에 엄청 오랫동안 남아있었는데 그 빵 이름이 그렇게 황당한 이름인줄은 몰랐어요..ㅎㅎ 빵이름이 멍청이 빵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 3. ditto
    '24.11.25 8:23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아,, 저 빵 이름이 그랬군요 ㅎㅎ 전주 사람 아닌데 저희 지역에도 저 빵 팔았어요 시장 안 빵집이나 독일제과 뭐 이런 곳엘 가면 저 탐스러운 젤리(저는 그걸 체리라고 했어요 ㅋㅋ) 가 박힌 케이크 정도 크기의 빵이(어렸을 때라 그런지 제 눈엔 꽤 커보였어요) 윤기 반지르르하게 진열되어 있는데 그게 얼마나 먹고 싶던지.. 숫기 없는 어린애여서 엄마에게도 저 빵 먹고 싶단 말 못하다가 어느 날 교회 따라 갔다가 맛 봤지 뭐예요 ㅎㅎ 그때 느낌엔 초코라 강하게 믿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계피향이었어요 ㅎㅎㅎ

  • 4. 제 기억으론
    '24.11.25 8:38 PM (211.219.xxx.62)

    전날 남은빵 처리 기법으로 계란과버터넣고
    전날빵 부셔서 손으로 주먹크리고 무쳐 쵸코올려 살짝 구워내는빵으로
    밀도 높은 빵을 멍청이빵으로 불렸던것 같은데

  • 5. ....
    '24.11.25 8:39 PM (114.200.xxx.129)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파리바게트랑 저희 동네에 크라운베이커리 그런 빵집들 생기면서
    저 빵을 못본것같아요.. 저도 제눈에는 케잌만하게 보였던것 같아요
    근데 다른빵은 기억도 잘 안나는데 저빵은 항상 제머리속에 있었어요 ..ㅎㅎ

  • 6. 코코
    '24.11.25 8:41 PM (58.142.xxx.5)

    와 저 이거 일부러 검색해봤어요. 궁금해서요. 왜 멍청이빵일까요? 디게 맛나보인던데...여긴 서울이고 전 서울에서 쭉 자라서 처음보는 빵인것같기도 하고 어디선가 본것같기도 한빵이네요. 어쨌든 먹어보고싶은 빵!!

  • 7. 못난이빵
    '24.11.25 8:45 PM (210.223.xxx.217)

    맞아요.
    재고빵 버무려서 계피가루 넣고 구운 빵이에요.
    여전히 팔더라구요.

  • 8.
    '24.11.25 9:19 PM (116.37.xxx.236)

    처음 봤어요. 멍청이빵은 빵계의 꿀떡이군요. 전날 남은 걸로 재성형하다니

  • 9.
    '24.11.25 9:38 PM (211.234.xxx.152)

    온라인구매 안되나요

  • 10. 국진이빵
    '24.11.25 10:46 PM (211.234.xxx.212)

    https://naver.me/GRoeBiAQ

  • 11. ...
    '24.11.25 10:56 PM (114.200.xxx.129)

    211님 국진이빵 아니예요.?? 전주멍청이빵이 제가 기억하는 빵이예요 .. 네이버에 검색하니까 어릴때 그빵이랑 똑같더라구요 . 젤리도 위에 데코 있고

  • 12. 전주가
    '24.11.26 11:03 AM (211.114.xxx.107)

    고향인데 사진보니 어릴때 많이 먹었던 빵이네요. 근데 이름이 멍청이빵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다른 이름이었던것 같은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요.

    어릴때 아버지 지인이 전주에서 제과점을 했는데 구멍가게도 없는 깡촌에 사는 우리 남매들을 위해 종종 빵을 잔뜩 보내 주셨어요. 대부분 이름도 모르고 먹었지만 모양이나 맛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저 빵이 기억나는 것은 제가 저 빵을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젤리는 싫어해서 다 골라내고 먹으면 동생이 그걸 옆에서 주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주말에 전주 가는데 사 먹어 봐야겠어요. ㅎㅎ

  • 13. 비와외로움
    '24.11.26 4:12 PM (211.114.xxx.89)

    저도 그 빵 마니아입니다.
    85학번. 대학 다닐 때 전주 풍년제과에서 팔았어요
    싸고 양 많고 맛있고..
    지금은 부안의 선빵이라는 빵집에서 팔아요.
    친정이 부안이라 가면 사옵니다.
    빵이름은 멍청이빵이었는데 지금 선빵 베이커리에서는
    꿀빵이라면서 팔더라구요
    몇 년 동안 안팔아서 서운했는데
    어느 새 다시 팔더라구요.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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