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나 핫한 대형 쇼핑몰 제외하구요
동네 번화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상가에
주말인데도 이렇게 인적이 드물고
한적했던 적이 또 있었나싶을정도로
체감경기 너무 얼어붙은 듯합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유명 가구전문점이나 소품전문점 자주 구경 가는편인데
주인이나 직원들 외엔 사람이 너무 더 없어서
편하게 구경못하고 민망해서 바로 나올지경이에요
인근에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입주해도 이 정도네요
저흰 부부 둘 직장인이라 수입이 경기싸이클을 타지 않기에
그동안은 경기가 좋네나쁘네해도
실제로 이렇게까지 체감된 적은 드물었어요.
아니 별로 못느꼈어요 . 제가 둔한편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다릅니다.
차를 타고가면서 보거나 상가 거리를 걸을때도 보면
거리가 너무 한적해요.
주말 점심 한참 시간인데도 웬만한 식당들 절반 이상은 비어있어요.
심각해요 . 자영업자분들 걱정이 될 정도에요.
인터넷상권이 발달한 영향도 있겠지만
그래도 모든걸 인터넷에서만 해결하는건 아닐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