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딸 귓볼 만지는 아빠

... 조회수 : 7,915
작성일 : 2024-11-23 19:54:04

친구들이랑 점심먹으러 이탈리안레스토랑 갔거든요.

토요일 오후임에도 안이 한산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피자, 파스타 먹고 차마시면서 얘기하는데 제 앞쪽에 가족들이 밥을 먹으러 왔어요.

엄마 딸(중학생) 아빠가 앉아있고 맞은편엔 아들과 다른 가족이 앉아서 먹고 얘기중인거 같았어요.

친구들과 얘기하다 무심결에 봤는데

아빠가 얘기하면서 딸에게 어깨동무처럼 팔을 두르고 귓볼을 만지더라구요.

저는 40대 중후반인데 전 아빠랑 팔짱도 안끼거든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도요. 손잡는건 말할 것도 없구요. 대면대면해요.

제가 아빠랑 사이가 그래서 그런건지

좀 충격이었어요. 부녀사이에 나눌 스킨십은 아닌거 같아서요. 제가 이상한가요? ㅡ.ㅡ

 

IP : 125.133.xxx.1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3 8:10 PM (114.206.xxx.112)

    님이 특이한거죠ㅠ

  • 2. ..
    '24.11.23 8:10 PM (89.147.xxx.187)

    애기때는 몰라도 큰 애한테 할 행동은 아닌듯요.
    나쁜 의도가 있다는게 아니라 본인은 귀엽고 아기같더라도 행동 자체가 남보기 그렇잖아요. 중학생이면 2차 성징도 한참 된 나이인데..

  • 3. ㅇㅇ
    '24.11.23 8:25 PM (125.179.xxx.132)

    그 아빠가 이상한거죠
    징그럽

  • 4. 윗님 말씀이
    '24.11.23 8:28 PM (115.21.xxx.164)

    맞아요. 요즘 엄마아빠들은 애정표현을 잘하죠. 그런데 상황을 보니 중학생으로 보였어도 초등일수도 있어요. 저희딸도 초등학생인데 중학생정도는 양호하고 고등 대딩으로도 보거든요ㅡ 초등이면 몰라고 중학생 딸이 아빠랑 친해도 아빠가 그렇게 만지게 두질 않아요.

  • 5. 그래도
    '24.11.23 8:34 PM (211.58.xxx.161)

    초등고학년이상되면 조심해야해요
    징그럽네

  • 6.
    '24.11.23 8:34 PM (121.161.xxx.111)

    너무 소름끼치는데요. 귓볼은 성감대아닌가요?

  • 7.
    '24.11.23 8:38 PM (122.42.xxx.1)

    요즘 초4만 돼도 아빠한테 거리 두던데
    귓볼이라니
    징그럽네요

  • 8. ....
    '24.11.23 8:4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아버지랑 손잡고 이런건 전혀 아무렇지 않는데 그래도 귓볼은 만진적은 없는데 귓볼을 왜 만지는데요 ???

  • 9. ....
    '24.11.23 8:44 PM (114.200.xxx.129)

    저는 아버지랑 손잡고 이런건 전혀 아무렇지 않는데 그래도 귓볼은 만진적은 없는데 귓볼을 왜 만지는데요 ???

  • 10. ..
    '24.11.23 8:48 PM (211.186.xxx.26)

    초고~중딩 정도로 보이는 딸이랑 어깨동무 하고 가다가 손이 등을 훑고 내여와서 엉덩이 만지고 자기듀 놀라 흠칫 떼는 거 뒤에 따라가며 봤어요. 더럽...

  • 11. ㅇㅇ
    '24.11.23 8:52 PM (211.218.xxx.238)

    저는 집에서는 중딩아들한테 머리에다 뽀뽀하는데
    하루에 한 두번 정도
    그 이상 넘어가면 엄청 화냅니다ㅠ
    그 아이도 화낼 시기가 오지 않을까요?

  • 12. 어후
    '24.11.23 8:55 PM (1.243.xxx.162)

    너무 싫어요 초등 고 이후엔 아빠들 조심해야죠
    몸이 애기도 아닐거고
    초등고 딸 허리 만지면서 가는 아빠도 봤어요
    귓볼이라니 너무 징그러워요

  • 13. 계부?
    '24.11.23 8:56 PM (220.122.xxx.137)

    계부 아닐까요
    친부가 아무리 딸이 예뻐도 귀볼을 왜 만져요.
    성감대잖아요

  • 14. ㅇㅇ
    '24.11.23 9:05 PM (223.38.xxx.27)

    사춘기, 대학때도 아빠랑 어깨동무하거나 손잡고
    다녔는데 귓볼은 징그러워요

  • 15. ...
    '24.11.23 9:08 PM (125.133.xxx.153)

    요즘 아이들이 아무리 크고 성숙해도
    초등생은 아니어보였어요.
    그래서 더 놀랬구요ㅠ
    저만 이상하게 생각한건 아니었네요.

  • 16. 으으
    '24.11.23 9:22 PM (58.234.xxx.21)

    귓볼을 왜 만질까요
    변태같이...

  • 17. ....
    '24.11.23 9:36 PM (125.132.xxx.165)

    참 이게 집안마다 상황이 다른데 같은잣대로 평가하니까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자식과 부모 유대관계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는 오늘 아침.삼수생 딸내미 깨우면서
    뽀뽀폭탄으로 얼굴전체(입술포함)
    궁딩이 수백뻔 팡팡 애정포함 엄청했어요.

    하면서 내가 동성이어서 참 다행이다
    너무너무 이쁜거 표현할수 있어서 엄청 좋다 했어요.

    그냥 자식이니까 엄청 이쁘지 않았을까요?

  • 18.
    '24.11.23 10:0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휴양림갔는데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았어요
    아들이랑 엄마가 앞에가고
    아빠가 중고등되는 딸 뒤에서 목을 두손으로 안마하듯 주무르며 가는데
    딸이 안하셔도 되요 하는말 제가 들었어요
    싫은것 같은데 아빠가 눈치없다 했어요
    우리집도 딸 둘인데 아빠가 딸들에게 스킨쉽 안해요

  • 19. 예전
    '24.11.23 10:33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80년대 한문선생이 앞자리에 앉아 있는 여학생 귓볼 만지면서
    수업하기도 한 적 있어서 넘 혐오스럽네요.

  • 20. ....
    '24.11.23 10:41 PM (39.125.xxx.154)

    그런 남자들은 짐승과 인간의 중간쯤인가요,
    어떻게 딸 귓볼을 만지작거리는지.

    남의 집 딸이지만 생각만 해도 불쾌하네요.

  • 21.
    '24.11.23 10:44 PM (118.235.xxx.97)

    첫댓글 진짜 이상하고요
    오래전 저 캐나다 살 때
    스쿨버스 기다리면서
    하이틴 딸 귓볼 만지던 아빠 있었어요
    어떤 엄마가 신고했는데
    그 아빠 계부였어요
    그다음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사춘기 딸 귓볼 만지는 아빠가 있어요?
    헉!
    저라면 신고합니다

  • 22. 말도 안 되죠
    '24.11.23 11:02 PM (125.178.xxx.170)

    그런 아빠가 이상한 거예요.
    애가 싫은데 말도 못한다면
    더욱 나쁘고요.

  • 23. 아아
    '24.11.23 11:08 PM (106.101.xxx.92)

    귓볼이라니
    성인되면 안봐야해요
    말이 되나요?

  • 24.
    '24.11.23 11:21 PM (61.98.xxx.185)

    아니 그건 애인끼리나 하는 행동이잖아요
    그 아빠 미쳤나봐

  • 25. ....
    '24.11.24 12:15 AM (61.83.xxx.56)

    가끔 남편이 딸 어깨 주무르는데 그것도 그렇게 이상한가요?
    그냥 장난처럼요.
    손잡고 다니진 않아도 친하긴해요.

  • 26. ㅇㅇ
    '24.11.24 3:05 A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아빠가 자식을 엄청 사랑하셨는데
    초등 고학년 되니 스킨십을 딱 멈추셨어요
    그전에는 까칠까칠한 수염으로 내 볼에
    비비고 그러시다가 ...
    옛날 어른들도 아시는거죠
    에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네요

  • 27. C미친
    '24.11.24 3:32 AM (182.221.xxx.29)

    변태새끼 엄마는 왜 아이안지켜주나요
    분명 계부일텐데 민감한 부위를 왜 만지는지 역겹네요

  • 28. . .
    '24.11.24 8:31 AM (175.119.xxx.68)

    중간댓글에
    어깨 등 엉덩이 순으로 만졌다는 그 아빠 토 나오네요

    애들도 이게 맞나 하면서 알게 모르게 인지하고 있지 않을지

  • 29.
    '24.11.24 2:28 PM (223.39.xxx.49) - 삭제된댓글

    귓볼을 만지작한다구요?
    솔직히 변태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204 자꾸 이상한 얘기를 하는 남편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23 자꾸 2024/11/23 17,565
1650203 이 가격에 이 코트 별로일까요? 23 .... 2024/11/23 6,063
1650202 쿠팡배송 거의 매일시키는데요ㅜㅜ 28 ?? 2024/11/23 16,494
1650201 민경훈결혼식 12 아는형님 2024/11/23 11,129
1650200 신기한 촉? (로또) 1 이런경우 2024/11/23 3,304
1650199 저 좋다는 지인이 성격이 강해요 10 이런경우 2024/11/23 4,019
1650198 지금 거신 전화는 할리퀸인가 16 ... 2024/11/23 5,579
1650197 부모가 아플때만 모른척하는 자식도 있나요? 18 ㅇㅇ 2024/11/23 4,470
1650196 항공사 보상내역 2 ... 2024/11/23 1,692
1650195 이 노래 제목이 뭘까요 1 ... 2024/11/23 677
1650194 앞머리 컷트 집에서 잘 되나요 3 ㅇㅇ 2024/11/23 1,383
1650193 고등아이, 대학병원 정신과 다니는경우 있나요? 16 고등아이 2024/11/23 3,759
1650192 전주 지리 잘 아시는 분 도움주세요! 6 dk 2024/11/23 953
1650191 아까 카페에서 옆자리 젊은부부 14 ㅉㅉ 2024/11/23 14,832
1650190 저도 코인 400퍼 수익 19 .. 2024/11/23 18,189
1650189 공공기관에서 4 질문 2024/11/23 1,447
1650188 요즘 서민 중산층 부유층 7 ........ 2024/11/23 4,523
1650187 아직은 82cook이 따뜻한 곳이어서 너무 감사해요 2 감사 2024/11/23 2,505
1650186 김대석쉐프 김장김치 해보신분 10 성공해야는데.. 2024/11/23 3,417
1650185 포항 대게 믿을수 있는 곳? 겨울 2024/11/23 285
1650184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적 자산화... 7 e12 2024/11/23 4,067
1650183 오랜만에 아울렛에 갔더니 ,,,,, 2024/11/23 1,776
1650182 차에서 블랙박스영상처럼 촬영하려면... 1 혹시 2024/11/23 497
1650181 학원비 환불이 안된다는데 어디에 말해야하나요? 4 ㅇㅇ 2024/11/23 2,326
1650180 약먹으면서 영양제까지 먹으면 3 ㅇㅇ 2024/11/23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