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년간 매일 소주 한병반에 하루 한갑 반 피는 남편..ㅠ

물론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24-11-22 17:43:24

손발떨림도 좀 있습니다.

나이 60초반인데 매일 저녁식사 대용으로 소주 1병 반 마시고 취가올라오면 해롱대며 잠자리들더군요.

한때 저녁마다 취한 눈빛을 매일보눈 저도 우울증으로 한동안 힘들었던적이 있습니다만

물론 지금도 저녁시간때가 좋진 않아요.

신기한게 남편은 아직도 딱히 어디가(간이나 다른부위) 아프고 이상있는곳은 없는것 같아요.

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하니까요.

이런상황과 비슷한분들 계실까요?

남편이 정상적인 생활하시는분들(취한상태가 아닌 저녁먹고 산책도가고 대화도나누고..)부럽습니다

 

IP : 175.203.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1.22 5:5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매일 맥주두캔 마시는 남편
    이젠 같이마셔요 ㅠ
    매일 새벽에도 잘일어나고
    돈도벌어오니 딱히 뭐라 할말이 없네요

  • 2. ..
    '24.11.22 5:55 PM (112.153.xxx.241)

    음,,,취한상태가 아닌 저녁먹고 산책도가고 대화도나누고..그런 부부 그다지 많지 않아요

  • 3. ...
    '24.11.22 6:07 PM (118.37.xxx.80)

    60초
    아직 견딜만할거예요.
    장기들이...
    그런데 더 나이들고 어느순간부터
    하나씩 망가지더라고요.
    순서기다렸다는듯이 하나씩.
    제 시부 이야기입니다.
    말릴수없는 지경이면 보험이라도
    많이 들어두세요ㅠㅠ

  • 4. 윗님
    '24.11.22 6:13 PM (175.203.xxx.80)

    전 산책가고, 대화같은거 안해도 최소 저녁마다 해롱대며 잠자리에드는 모습 안보고사는 부부들이
    부럽다는 뜻이였습니다.

  • 5. ....
    '24.11.22 6:50 PM (58.29.xxx.1)

    정말 싫으실 것 같아요.
    이게 무슨 부부인가요.
    저녁엔 만나서 같이 있었던 일도 이야기하고 개키우면 같이 개 산책도 시키고
    애들 얘기도 하고, TV도 같이 보고 그러는거지.
    저녁밥에 술 먹고 헤롱거리다 혼자 자는거는 그냥 남하고 사는거나 마찬가지네요

  • 6. @@
    '24.11.22 10:06 PM (118.235.xxx.17)

    알콜중독이죠, 옆에 사람도 우울할거 같아요
    자기만아는 이기적인 인간이네요

  • 7.
    '24.11.22 11:07 PM (39.114.xxx.245)

    취한 뒤 얌전히 잠을 자는거만으로도 그냥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는수밖에요
    눈 취해서 목소리 커지고 시비걸고 욱하는 인간들도 많은데
    술 취한 눈은 꼴보기 싫지만 잠을 곧 잔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60도 넘었겠다 고쳐지지도 않고 바뀌지도않을텐데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살아야죠

    타고나길 술꾼으로 태어나서 아직까지는 장기가 멀쩡한가보네요 그런 부류들도 많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750 시골 대규모 김장. 양념 버무리는 팁 따로 없을까요? 12 .... 2024/11/22 1,885
1650749 약제비 할증 꽤 크네요. 7 ... 2024/11/22 2,179
1650748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통합 마로니에 1회 ㅡ윤석열캠프의 여론.. 1 같이봅시다 .. 2024/11/22 251
1650747 사회초년생 mz들 다 이런가요? 24 ㅇㅇ 2024/11/22 5,290
1650746 화담숲 다녀 오신분들 계신가요? 3 화담숲 2024/11/22 1,521
1650745 큰 부자인데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쓰는 사람 보셨나요 17 .. 2024/11/22 3,732
1650744 트럼프 영화 보셨어요??충격적이긴 한데 5 342423.. 2024/11/22 2,889
1650743 여기 가죽 서류가방 완전 강추해요~ 7 ㅇㅇ 2024/11/22 1,511
1650742 명태균 게이트 v.1입니다. 5 업데이트 2024/11/22 1,654
1650741 LG 드럼세탁기 용량 큰것중 소량 빨래 기능 있는것으로 추천 부.. 3 세탁기 2024/11/22 475
1650740 알타리김치 색상이 변해서요. 2 왜일까요 2024/11/22 610
1650739 생각없이 결혼하고 애 낳는 사람들 신기해요 22 ㄴㅅ 2024/11/22 5,018
1650738 친구의 부탁 6 ㅡㅡㅡ 2024/11/22 2,002
1650737 문학. 독서. 화작 차이가 머에요?? 5 아. 2024/11/22 1,119
1650736 25년간 매일 소주 한병반에 하루 한갑 반 피는 남편..ㅠ 6 물론 2024/11/22 1,732
1650735 11/22(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22 246
1650734 명태균이 오세훈이 제일 양ㅇ치라 했던 이유가.. 14 쇼츠 2024/11/22 3,986
1650733 다른 사람 프사 구경하지 말아야겠네요 20 2024/11/22 8,497
1650732 갤럭시 패턴잠기면 전화 받을 수 있나요? 1 ㅇㅇ 2024/11/22 520
1650731 화장 필수에 안경 금지'…인천 모 대학 수업서 복장 규제 논란 14 ... 2024/11/22 3,173
1650730 치킨시키는데 이제 음료수 안 주나요?? 11 2024/11/22 1,237
1650729 젤네일 지금 하고 계신 82님 컬러 뭐하셨어요? 4 젤네일 컬러.. 2024/11/22 547
1650728 매불쇼에 오세훈과 같이 온 명태균 본 정승기 작가 3 매불쇼 2024/11/22 1,560
1650727 딤채 뚜껑형 김냉 터치패널 바꿔보신분계셔요? 2 ... 2024/11/22 340
1650726 명상(?)으로 치과 공포를 이겨냈습니다 5 .. 2024/11/22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