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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쭤보다 vs 물어보다

ㅓㅓ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24-11-22 00:32:45

이걸 의외로 구분 못 하고 쓰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방송이나 강연에서도 

 

"이런 내용을  많이들 궁금해하셔서

저한테 여쭤보시는데...."   

 

이렇게 틀리게 말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물어보시는데"  라고 말해야 맞죠.

 

그런데,  이게 왜 헷갈리나요???  별로 어려운 존대법이 아닌데....

IP : 210.2.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댓말 과잉시대
    '24.11.22 12:48 AM (58.230.xxx.235)

    주체에 따라서 존댓말을 가려써야 하는데 무조건 다 높이느라 그 부작용이죠.
    상점에서 상품에게 존댓말 쓰는 것도 넘 거슬려요.

  • 2. 맞아요
    '24.11.22 1:12 AM (211.108.xxx.76)

    아니 왜 본인을 높여 얘기 하나요...
    더불어
    아는 지인 이라고 하는 사람도 너무 많아요.
    역전 앞 같은 거잖아요.

  • 3. ddfd
    '24.11.22 1:39 AM (49.175.xxx.152)

    그래도 높임말 끼워넣는게 더 예의 지키려고 노력한거 같은 느낌이라 알면서 쓰는 사람들도 있대요

  • 4. Re: ddfd
    '24.11.22 1:50 AM (210.2.xxx.88)

    여쭤보다를 저렇게 쓰는 건 본인을 높이고

    듣는 사람을 낮추는 거라서 알면 저렇게 쓸 수가 없죠.

    회사에서도 가끔 부하직원들이 "아까 팀장님이 저한테 여쭤보신 거....찾아봤는데요" 하고

    답하는데, 들을 때마다 "응? 뭐라고? " 싶어서 한 번 더 얼굴을 보곤 했죠 ^^

  • 5. ㅇㅇ
    '24.11.22 1:59 AM (59.17.xxx.179)

    식당이나 카페같은데서 과잉높임 유행번진것도 크다봅니다

  • 6.
    '24.11.22 5:24 A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진상 갑질들 때문에 나온 이상한 표현들.

  • 7.
    '24.11.22 5:25 AM (223.62.xxx.215)

    ***하실게요, 등등
    진상 갑질들 때문에 나온 이상한 표현들.

  • 8. @@
    '24.11.22 7:00 AM (110.15.xxx.133)

    전화가 오셨어요.
    하다하다 전화도 높여요 ㅠㅠ

  • 9. ㅎㅎ
    '24.11.22 7:10 AM (49.236.xxx.96)

    빠른 쾌유 ..ㅠ

    어디까지 하셨을까요? --> 정말 이상해요

  • 10. ㅋㅋ
    '24.11.22 9:09 AM (14.56.xxx.81)

    제가 아시는분 ㅋㅋ
    자기를 높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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