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엄마 이름은 이쁘거든요.
여성스럽고 지금도 아기들한테도 쓰는 이름이에요. 개명한거 아니구요
근데 제이름은 세상 특이하게 지어놓고 어감도 센데 한번에 알아듣는 경우도 잘없고 잘못 부르는 경우도 허다하고...마트가면 틀린 이름으로 저장해놓은데도 있는데 그러려니 해요
어릴땐 그냥 별생각없었는데 애엄마되고 나이들수록 더 별로같아요ㅠ 근데 문제는 다른 마땅히 바꿀만한 이름도 없다는거네요. 주변사람 이름 이쁘다고 따라짓기도 이상하고...웬만한 이름은 주변에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