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가 그리 싱싱하지가 않아서 살짝 냄새가 나는데
젖담아도 괜찮을까요?
조기가 그리 싱싱하지가 않아서 살짝 냄새가 나는데
젖담아도 괜찮을까요?
젖을요??
황석어젓입니다.
황석어가 조기였나 찾아봤더니
서로 다른 물고기이고
조기로 담그면 조기젓인가 봐요.
그러니까
황석이젖 아니고 황석어젓.
내용상 황석어젓도 아니고 조기젓입니다.
내가 헷갈리지?
조기로 담으면 조기젓 아닌가요?
황석어로 담아야 황석어젓이잖아요.
밴댕이랑 조기 사촌끼린지 비슷해요.
요맘때 벤댕아젓갈 사서
붉은고추, 대파넣고 설탕 뿌려서 수저로 뒤적이며 섞어
장작불에 양은냄비 올려 바글바글 끓여서 김 구워놓고 흰쌀밥에
밥주시던 엄니 지금 생각났어요.
밥비벼서 3그릇도 꿀떡 넘어가던 시절이었내요
밴댕이랑 조기 사촌끼린지 비슷해요.
요맘때 벤댕아젓갈 사서
붉은고추, 대파넣고 설탕 뿌려서 수저로 뒤적이며 섞어
장작불에 양은냄비 올려 밴댕이젖갈 찌개 빡빡하게
바글바글 끓여서 김 구워놓고 흰쌀밥에
밥주시던 엄니 지금 생각났어요.
밥비벼서 3그릇도 꿀떡 넘어가던 시절이었내요
황석어가 님 글 읽고 젓갈 찌개도 있다는걸 첨 알았어요.
읽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밴댕이랑 조기 사촌끼린지 비슷해요.
요맘때 벤댕아젓갈 사서
붉은고추, 대파넣고 설탕 뿌려서 고추가루 넣어
수저로 뒤적이며 섞어
장작불에 양은냄비 올려 밴댕이젖갈 찌개 빡빡하게
바글바글 끓여서 김 구워놓고 흰쌀밥에
밥주시던 엄니 지금 생각났어요.
밥비벼서 3그릇도 꿀떡 넘어가던 시절이었내요
무슨젓이든 싱싱한걸루 해야죠
냄새나는 조기 찬물에 여러번
씻은후 물기닦아서
천일염30%정도 넣고 버무리세요.
제일위에 소금이불 덮듯이 뿌리고 공기빼서
두면 돼요
엄마가 서해안 고향이라
다양한 젖갈을 맛봤어요.
밴댕이 젓갈찌개가 뼈많아 그런데 참 맛있어요.
황석어 젓갈도 같은 방식으로 잘라서 조리듯 끓임 밥도둑이에요.
예전엔 굴젓, 많이 먹었는데 요즘엔 바다 오염으로 못먹네요
국산 바지락 조개젓도 무잘게 채쳐서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 짜고 청양고추 다져넣고
마늘 생강 다져넣어 고추가루, 설탕에 버무림 밥도둑인데
중국산이라 맛없어 안먹은지가 오래네요.
그런 재료로 담으면 소금 아무리 치고 숙성해도 구린내 나요. 걍 튀겨 드세요.
저는 봄에 황석어 알뱄을때 강화도 포구가서
대해새끼랑 반반 해서 싱싱할때 담아놔요.
이걸로 파김치, 갓김치 담으면 ????
젓젓젓젓젓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멸치도 바로 잡아서 소금 뿌리잖아요.
하지 마세요.
냄새 어쩔건지
젖 말고 젓 담그세요
젖으로 어찌 .....
너무웃겨 빵터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