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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밑에 소금글 보고 저희 시아버지..

,,, 조회수 : 3,470
작성일 : 2024-11-20 22:36:07

저희 시아버지는 자식한테 돈쓰는건 벌벌떨어요

사기꾼 약장수들한테는 그렇게 갖다 바칩니다

수백 수천 의료기기부터

동창이 연락와서는(돈이 많고 잘 속아 넘어가니 꾼이 그렇게 붙어요)먹으면 기운나는 오천인가 일억짜리 약이 있다고 했다면서 그걸 사드셔야 된대요 ㅎㅎㅎㅎ

남편이랑 저랑 절대 사지 말라고 하니깐

저희한테 화를버럭내면서

그런거 있으면 사먹어야지 그러시더라구요 

시아버지지만 진짜 너무 푼수에요..ㅠㅠ

 

 

IP : 59.14.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0 10:38 PM (14.55.xxx.141)

    본인 돈 (시아버지)으로 쓰는거죠?

  • 2. 삶에 대한
    '24.11.20 10:39 PM (58.29.xxx.96)

    애착이 너무 커서 저래요
    내 편과 남의 편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질이 시아버지 어떡하겠습니까

  • 3. ,,,
    '24.11.20 10:40 PM (59.14.xxx.107)

    네 아버님 본인돈이죠 ㅎㅎ
    손주들 용돈주는건 손 벌벌떠시는데
    저런건 기가막히게 턱턱 잘 사시더라구요

  • 4. ㅇㅇ
    '24.11.20 10:55 PM (112.166.xxx.124)

    본인만 아는 이기주의자에
    지능이 좀 모자라는 ...

  • 5. 호순이가
    '24.11.20 11:32 PM (59.19.xxx.95)

    그만큼 자식을 신뢰 못하는거죠
    이해합니다
    한때 저희 엄마도 그랬어요
    사탕발림 이라도 엄마를 챙겨 주는게 좋다고
    부모님 돈이니 안말 안했어요
    그게 행복하시다면 그냥 놔두셔야지요

  • 6. 죽을까봐
    '24.11.20 11:46 PM (59.8.xxx.68)

    죽어가는 입장이잖아요
    내일. 모레. 일년. 이년
    이거먹으면 더 살까
    저고 일어나면 기운없고. 아픈거 같고
    그러니 점점더
    이거 안사면 언제사
    이거먹으면 좋다니

  • 7. 주변에 있어요.
    '24.11.21 2:41 AM (124.53.xxx.169)

    푼돈도 벌벌벌 떨면서 당신에게 좋다는건 귀가 얇아 다 해요.
    돈 많은데 옆에 사는 딸 힘들어도 안쓰러운 마음조차 없는거 같고
    초딩 손녀딸 용돈요? 있을수도 없는 꿈같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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