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관련 질문. 넘 궁금해요

오렌지 조회수 : 933
작성일 : 2024-11-20 20:48:57

예전에 어릴 때 학교 (가정)인지 (가사)인지 암튼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역국을 끓일 때 쇠고기를 먼저 볶은 뒤 국을 끓이는데 그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쇠고기를 먼저 볶으면 표면이 응고되어

육수가 안에 갇히기 때문에 국물에 우러나지가 않는다.

라고 하셨거든요.

스테이크나 삼겹살 구울 때 표면을 고온에 먼저 굽잖아요. 육수 빠져나가지 말라고요. 

그 원리를 생각하면 

옛날 그 선생님 말씀이 맞는 거 같은데요

다들 국 끓일때 고기를 먼저 달달 볶더라구요.

지금 어떤 티비 프로(요리관련)를 보고 있는데

이장우왈

김치찌개 끓일 때 고기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고기를 먼저 볶은 후 찌개에 넣으면 

맛이 극대화된다. 라고 말하면서 고기를 먼저 볶네요. 

김치찌개도 돼지고기 맛이 국물이 우러나야 맛있지

김치 따로 고기 따로가 아니잖아요.

암튼

미역국 끓일 때 왜 소고기를 먼저 달달 볶는지 아시는 분 답 좀 해주세요. 

 

IP : 182.231.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0 8:51 PM (14.4.xxx.22)

    유래가 혹시 미역볶으려다 보니 같이 볶는 걸까요?(추측)미역 달달 볶아서 미역국 끓이면 맛있더라구요
    저희집은 고기 60퍼센트 정도만 익을 정도만 볶으라고 배웠어요.
    국물 우러나라고 고기 다 익히지 않고 넣나 보네요
    도움 안되는 답변 죄송합니다ㅠ

  • 2. ...
    '24.11.20 8:52 PM (183.102.xxx.152)

    미역국 끓일때 쇠고기를 반쯤 살짝 익게 볶고 미역 넣어서 같이 좀 볶다가 물을 넣어요.
    스테이크처럼 볶지 않아요.

  • 3. ㅇㅇ
    '24.11.20 8:58 PM (222.107.xxx.17)

    정답이 있을까요?
    국물 맛이 중요하면 볶지 않고
    건져 먹을 때 고기 맛이 중요하면 볶는 거고요.
    전 국물 맛이 중요해서 볶지 않아요.
    볶든 볶지 않든 국 속에 고기는 별로 맛이 없어서 큰 기대가 없거든요.
    가끔 고기까지 맛있게 먹고 싶으면 고기를 통으로 넣고 끓이다가 다 익으면 빼서 얇게 썰거나 찢은 뒤에 나중에 다시 넣어요.

  • 4.
    '24.11.21 3:16 AM (142.126.xxx.46)

    달달볶으나 물붓고 푹 끓이나 똑같아요. 미역국은 1시간이상 푹 끓이면 다 맛있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888 아임비타 괜찮나요? 4 열매사랑 2024/11/21 895
1646887 절친 3 딴길 2024/11/21 873
1646886 박찬대 “與, 한동훈도 찬성한 ‘채상병 특검’…국정조사 거부 명.. 4 채상병 2024/11/21 755
1646885 삼겹살 구이 뭐 준비할까요? 18 ㅇㅇ 2024/11/21 1,489
1646884 세신갈 때 가져갈 필요품 6 ... 2024/11/21 1,422
1646883 신맛없고 묵직한 바디감 있는 커피 원두는 어떤 걸까요? 9 커피 2024/11/21 1,260
1646882 새로 이사온 주택 화단에 칼이 꽂혀있어요 21 .. 2024/11/21 5,741
1646881 이거 뭘까요 ㅠㅠ? 6 ㅠㅠ 2024/11/21 1,569
1646880 평생 이름이 마음에 안드는데 6 .. 2024/11/21 1,260
1646879 부부 간 직장 퇴직 이후 어찌 생활하세요? 1 퇴직 2024/11/21 1,319
1646878 현재 일반 예금에 약 6억정도 있는데 이자는 월 몇천원 인가 싶.. 17 펀드 2024/11/21 5,089
1646877 요즘 70대 할머님들 실내 수영복요.  26 .. 2024/11/21 2,615
1646876 넷플릭스 추천해요 12 소비자 2024/11/21 4,140
1646875 늙은호박 속 실 같은 것도 긁어내야 하나요? 2 늙은 호박 2024/11/21 818
1646874 군검찰, 박정훈 대령에 징역 3년, 항명죄 최고형 구형 22 속보 2024/11/21 2,030
1646873 박정훈대령 3년 구형 나왔답니다.집회가야겠습니다. 15 검찰공화국 2024/11/21 1,763
1646872 노쇠해지면 돼지고기 싫어지기도 하나요? 5 .. 2024/11/21 1,188
1646871 아래글보면 디지털노마드 하시는분들 직군문의요~~ 3 디노 2024/11/21 1,080
1646870 여러분들은 왜 사나요??? 26 ㅇㅇ 2024/11/21 3,393
1646869 신축아파트 하자 소송 진행 투표를 하는데요~ 3 뭐가 좋지 2024/11/21 774
1646868 탁구 레슨시간을 안지키는데요 2 ㅠㅠ 2024/11/21 948
1646867 미 여성들, 트럼프 당선에 '낙태약' 사재기 6 ........ 2024/11/21 1,102
1646866 고양이가 똥을 싸든 토하든 일단 작업부터 2 프리랜서 2024/11/21 1,105
1646865 80대 할머니... 31 딸기맘 2024/11/21 6,334
1646864 적금 이율 좋은 곳 7 .. 2024/11/21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