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든일이 있는지 수행 과제도 제때 안낸다고
학교에서 연락받아서,
물어도 전혀 말도 안하고해서,
(고등 전학후 아이가 힘들어도 혼자 감당하고 말도 안하고 저는 피눈물났어요)
(알게된 비번넣고 수시로 봐오긴했는데, )
어젯밤 아이 핸폰으로 워드파일 보다가 걸렸어요.
그동안 애가 둔해서 잘모르다가,
최근 눈치챈거 같은데, 확실히 알게된거에요ㅜ
애가 실망이라고 싫다며 문잠그고 자고,
아침에 학교는 갔는데,
사과해도 안풀리네요.
그동안도 번아웃처럼 지쳐서 과제도 제대로 못하던
앤데,
저때문에 마음의 상처받고 걱정이에요.
어떡해야 하나요?
애들은 먹는거, 용돈이면 스르르 화가 풀려요... 카톡으로 보내보세요..
용돈 보내면 될까요? ㅠㅠ
저 한숨도 못잤어요ㅠㅠ
에구, 왜그러셨어요.
사과 하셨다니 좀 기다리시고(금방 풀리겠나요?)
밥 신경써서 잘 챙겨주세요.
걱정되서 그랬다고 사과 계속 하셔야죠ㅜ
좋아하는 간식 사다주세요
고등아이 폰을 몰래 보실 정도라면 평상시 어떤 부모이셨는지 짐작이 가네요. 아이는 학교건 집이건 의지할 곳이 전혀 없어 힘들었나 봅니다.
가네요. 아이는 학교건 집이건 의지할 곳이 전혀 없어 힘들었나 봅니다.222
통제형부모인가요? ㅋ
통제형부모유형인가요? ㅠ
사과한다고 풀릴 일이 아닌대요?
세상에 고딩 핸펀을 왜 몰래 봐요? 엄마지만 얼굴도 보기 싫을것 같아요
너 걱정 되서 그랬다 너 힘들어 해서 그랬다 이게 통할것 같습니까?
고등학생을 유치원생 취급하시네요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파악하고 관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분인가 봐요
번아웃이 올 정도로 힘든데 핸드폰이나 몰래 보고....
학교에서 수행과제 시간내 못내면 엄마에게 연락을 해주나요? 첨듣는 소리.
그 동안은 애가 둔해서 모르다가
-------------
이번이 처음이 아닌거네요.
역지사지 해 보세요.
님 같으면 풀리겠어요???
아이가 비번을 안걸어놨나요?
부모를 믿고 안볼거라 생각하고 그랬나본데 실망이 크겠네요
계속 사과하시고 용돈 두둑히..^^*
애가 그정도면 착하네요.
저희집애는 집부수고 집 나갈텐데요
고1부터는 애들 핸폰 잠금화면만 보던 엄마라...
그동안 몰래 감시해 왔다니, 애가 많이 화날듯 해요.
용돈이나 먹을걸로 얼렁뚱땅 넘어가려하면 더 실망할 것 같아요.
걱정되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셔야죠.
들킨게 문제가 아니라 몰래 본 것이 문제입니다
반성하시고 다시 그러지 마시고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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