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연애를 안해요.

ㅇㅇ 조회수 : 5,344
작성일 : 2024-11-18 19:35:07

30세 아들이있어요.

외모 나쁘지않고 키도 적당 178

아들이 연애자체를 안해요

고딩이후로 여친을 본적이 없어요 

연애를 해야 결혼을 하는건데 

전 결혼을 바라서 이글을 쓰는게 아니라

연애도 안하는 아들이 저래도 되나 싶어서요 ㅠ 

집과 컴퓨터게임이  인생 전부입니다. 

특히 게임은 방장 리더일정도로 열심히 해요 

컴을 두세개 돌리면서요. 

회사-게임-식욕 이것만 있는것 같아요 . 

 

한해가 가니 뭔가 가슴이 차오르며 답답하네요

IP : 211.176.xxx.16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8 7:37 PM (223.39.xxx.63)

    눈이 높아서
    자금이라도 카리나가 사귀자 하면 게임 다 그만둠

  • 2. 맞아요
    '24.11.18 7:37 PM (14.52.xxx.106)

    아들 95년생인거죠? 저희 아들도 그래요.
    밖에 나가면 일도 잘하는 거 같고 연구실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는데
    여자 만나는 건 귀찮아서 소개시켜준단 사람 있어도 싫대요.
    오죽하면 너 게이니? 그래도 받아들일께 했는데 코웃음만 치던데요... 걱정임다.
    결혼은 안해도 연애는 했음 좋겠는데요

  • 3. ...
    '24.11.18 7:42 PM (106.101.xxx.184)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도 연애가 귀찮대요
    여자 비위 맞춰줘야하고 여행.맛집따라다녀야하고
    때되면 선물 갖다바쳐야한다고 그냥 혼자 다쓰고산답니다

  • 4. ㄴㄴ
    '24.11.18 7:43 PM (216.128.xxx.206)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이 거기 있네요 ㅠ
    농구 회사 컴. 연애는 관심없고 귀찮대요
    반년 쯤 전 여친 몇개월 사귀는데
    담날 새벽 출근이라 해도 전화로 12시넘어까지 계속 통화 ㅠ 들어준다고 잠도 못자길 몇회
    그외에도 여러 일 후 접은듯

  • 5. ㅇㅇ
    '24.11.18 7:54 PM (118.235.xxx.50)

    연애.결혼 싫대요.
    연봉높은 대기업 다니고
    학벌도 스카이 공대.
    주위 친구들 사귀다가 금방 헤어지고
    결혼했다 이혼한 커플도 보더니
    의미 없단 생각이 든다고ㅜㅜ

  • 6. ..
    '24.11.18 8:03 PM (118.40.xxx.38)

    그래도 카페, 유명 쇼핑가 다니면 꿀 떨어지는 커플들 천지던데요

  • 7. 원치 않으면
    '24.11.18 8:12 PM (223.38.xxx.89)

    내버려두세요
    남자들도 혼자 살기 편한 시대에요
    남자라고 굳이 결혼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요

    요즘 원글님 아들처럼 연애 결혼 싫다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네요
    자기 일하면서 취미생활 즐기구요

    시대가 바뀌고 있어요
    아래 보니 아들이 그냥 자기가 버는 돈 다 쓰고 살고 싶다는 글도 보이더라구요
    남자들이라고 꼭 결혼이 필요한 시대도 아니니까요

  • 8. ㅡ,ㅡ
    '24.11.18 8:12 PM (124.80.xxx.38)

    요즘 애들 연애 안해요. 특히 남자들은 더더욱. 그게 요즘 분위기...

    멀쩡한 좋은 회사 다니고 외모도 멀쩡한데도 연애에 에너지 쓰는거 귀찮아해요.

    여자에게 돈과 시간 쓰는거 아까워하고. 차라리 그 시간에 좋아하는 게임하고 쉬고 재테크같은거나 하자... 이렇게 생각하구요.

    여자한테 돈쓰는거 되게 아까워해요.

    남자든 여자든 1도 서로 손해보고싶지않아하고요.

  • 9. 2년 연애
    '24.11.18 8:17 PM (121.166.xxx.208)

    하다, 결국 헤여졌는데. 낭비다라고 자기랑 안 맞데요.. 매일 어디가야하구. 검색해서 예약. 먹어도 허기지고. 혀 짧은 소리로 징징거리는거 다 들어줘야 하구. 안 데려다주면 삐지고 비위맞추다 10 키로 빠진 지가 비참하데요

  • 10. 게임
    '24.11.18 8:18 PM (125.129.xxx.117)

    에 빠져있는 사람이 무슨 연애를에요 ㅋㅋ 여자 만날 시간에 게임해야죠

  • 11. ...
    '24.11.18 8:25 PM (39.7.xxx.83)

    저희 아들 게임×
    술.담배도×
    직장도 아주 좋아요.
    대학때 잠깐 사귀더니 그 이후로 안 사귀네요.
    (윗분들처럼 맛집가고 여행가고 기념일 챙기고..
    끝도 없이 비위 맞추고 돈 쓰고..싫대요)

    자기 가치를 올리고 몸값을 올리는 게
    더 중요하다네요.
    이제 결혼이 목표인 세상이 아니랍니다.

  • 12. ..
    '24.11.18 8:34 PM (211.117.xxx.149)

    우리 아들 24세 대학생. 키 크고 귀엽게 잘 생겼어요. 근데 여자한테 관심 없고 결혼도 안 한답니다. 가끔 친구들 만나서 술 먹고 학교 게임이 전부. 왜 여자한테 관심이 없을까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우리 아들 같은 다른 아들들이 많아서 조금 위로가 됩니다.

  • 13. 저희아이도
    '24.11.18 8:35 PM (182.221.xxx.29)

    게임안하고 웹툰이나 유튜브보고 운동 공부 이게 전부에요
    여자사귀라고 하면 귀찮대요
    돈도 자기가 다 쓸거고 에너지낭비하기싫다네요

  • 14. ㅜㅜ
    '24.11.18 9:17 PM (125.181.xxx.149)

    여캠헌티 별풍 오뽜가 쏜다~~
    허벅지 긁적긁적. ㅋㅋ ㅋ

  • 15. ㅡㅡㅡㅡ
    '24.11.18 9: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결혼이 목표는 아니어도
    나이 60,70되서도
    평생 혼자 집 직장 게임 식욕
    이러고 살면 좋을까요?
    여긴 쿨한척 하는 엄마들 참 많은거 같아요.
    진짜 그래도 좋다는건지.

  • 16. Oo
    '24.11.18 9:20 PM (121.133.xxx.61)

    결혼 그거 안해도 살기좋게 세상이 변하는 중이잖아요.
    한 번 살다가는거 하고 싶은거 실컷하고 살면되죠

  • 17. ㅡㅡ
    '24.11.18 9:34 PM (121.142.xxx.64)

    제 아들 얘기하는줄요
    96년생 대기업 취업해 회사 잘다니는데 연애 안해요
    귀찮대요
    결혼을 안하는건 뭐 아무렇지도않은데 저래도되나 싶어요.

  • 18.
    '24.11.18 9:43 PM (175.114.xxx.248)

    저 40대 후반인데 저희 젊을땐 연애가 얼마나 재밌었나요. 그런데 요즘 애들은 연애말고 재밌는게 너무 많을듯해요.
    저희 21살짜리 상병 아들도 모쏠이라 걱정인데 얘도 게임을 너무 좋아함 ㅠㅠ

  • 19. ...
    '24.11.18 9:52 PM (58.234.xxx.182)

    연애하는 여자들 다 레즈인가 봐요
    남자들이 연애를 안한다는데 상대는 여자인게 틀림없죠

  • 20. ll
    '24.11.18 9:55 PM (118.129.xxx.137)

    바로 위에도 비슷한 글이 있네요. 여자들이 sns에 올릴 건수 때문인지 남자들을 넘 귀찮게 하는 것이 문제인 듯요. 남들 가는 맛집 가야하고 남들 가는 여행 가야하고 수시로 기념일 챙겨야 하고 등등 이걸 반반 하면 모르겠는데 남자들이 다 내주길 원하잖아요. 그럼에도 부족해서 징징 거리니...저는 같은 여자라도 징징거리는거 정말 듣기 싫거든요. 이젠 연애 안 해도 즐길거리 많은 세상이니 싱글러이프 즐기는 남자들이 많아진 거 같아요.

  • 21. 징징대는 여자들
    '24.11.18 10:06 PM (223.38.xxx.223)

    힘들죠
    바라는 요구사항도 많구요
    남자들이 다 내주길 바라는건 너무 하는거죠
    그리 다 여자 비위 맞춰주며 피곤할 바엔 싱글 라이프 즐기는게 낫죠
    남자들 자기가 번돈, 자기 위해 쓰며 싱글 라이프 즐기는게 편하긴 하죠

  • 22. 그냥
    '24.11.19 7:02 AM (1.225.xxx.35)

    냅둬야지 뭐어째요 사실 혼자살아도 괘아나요

  • 23. ..
    '24.11.19 7:15 AM (73.148.xxx.169)

    주제 파악이 가장 중요하죠. 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158 강아지 그림자 보셨어요? 2 aa 2024/11/24 1,814
1647157 사람도 안 만나고 누워만 있어요 5 몰라 2024/11/24 3,292
1647156 아멕스 카드 있으신분 백미당 아이스크림 무료로 드세요. 10 ... 2024/11/24 1,790
1647155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 2 ㅇㅇ 2024/11/24 2,737
1647154 며칠전에 샌드박스 물렸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9 허걱 2024/11/24 2,845
1647153 노인집에 카메라 설치하려는데요 1 .. 2024/11/24 1,480
1647152 오세훈, 매불쇼 명태균 동행설에 고소 진행한다 24 2024/11/24 3,650
1647151 마리메꼬 접시 사고싶은데 저렴한곳 있을까요? 3 ... 2024/11/24 1,348
1647150 게으름 끝판왕은 화장실 참았다 가는 거 아닐까요 6 ㅇㅇ 2024/11/24 1,840
1647149 코트도 스팀다리미 가능한가요 Assa 2024/11/24 856
1647148 저도 게으름 끝판 ㅡ 굶어버림 8 ㅇㅇ 2024/11/24 3,657
1647147 익은 깍두기 국물로 뭘하면 좋을까요 2 국물요리 2024/11/24 1,360
1647146 자칭 타칭 알뜰 대마왕 이었는데 6 현실깨달음 2024/11/24 2,670
1647145 파김치가 엄청 짜요 5 ........ 2024/11/24 1,285
1647144 틱톡 신규가입시 15,000 3 ... 2024/11/24 1,229
1647143 아들 친구 14 애엄마 2024/11/24 5,167
1647142 자동개폐 오일병 사라마라 해주세요 8 ㅇㅇ 2024/11/24 1,435
1647141 쿠팡배송 시스템은 정말 엄청나군요 35 ..... 2024/11/24 7,552
1647140 유쾌한 영화나 드라마 소개해주세요 6 유쾌 2024/11/24 1,403
1647139 서초구 내곡동 개인주택 살기 어떨까요? 3 내곡동 2024/11/24 3,098
1647138 아휴 14 2024/11/24 2,225
1647137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왜 11화  ㅡ  2004년.. 1 같이봅시다 .. 2024/11/24 784
1647136 인문학 연재)5.미스테리는 좋고 권태는 나쁘다 3 레이디K 2024/11/24 1,036
1647135 독일 피엠 액티바이즈 등등 드시는 분 계신가요? 2 ... 2024/11/24 536
1647134 매트리스 커버 방수커버 쓰세요? 9 ㅡㅡ 2024/11/24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