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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직원의 전화

퀸오브퀸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24-11-18 15:22:12

며칠 전 딸아이와 백화점에 갔는데요,

딸아이가 모자를 (H사)사주겠다고 하길래 그냥 구경도 할겸 매장에 갔어요.

이것 저것 보여주는 모자 중에 괜찮아보이는  모자가 있어서 써봤더니 

그 모자 30프로 세일하는 모자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자를 사가지고 집에 왔는데

그 아까 응대했던 매니저인듯한 직원이 딸아이한테 전화를 해서는

그 모자 값을 잘못 얘기해서(그모잔 30% 세일이 아니라함)

돈을 입금시켜주든지 와서 다시 계산하라는거예요.

딸아이가 당황해하자 10% 디씨를 해주겠다고 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얘기 끝에 15% 디씨받고 나머지 15%는 입금해주기로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기분이 언짢더라구요.

아주 사고 싶지도 않았는데 30% 세일 해준다고 해서 산거라 그랬는지

마음이 안좋았어요.

이런경우 백화점에서 구매한 고객한테 전화해서

값을 달리 하겠다는게 보편적인건가요?

 

 

IP : 58.236.xxx.23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24.11.18 3:23 PM (182.226.xxx.161)

    본인이 잘 못 판걸.. 다시 계산해 달라고요?? 흠.. 백화점에서 그러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뭐 돈을 안내고온것도 아니고.. 직원 본인 실수인뎅..

  • 2. ***
    '24.11.18 3:24 PM (58.236.xxx.234)

    그러니까요...ㅠ

  • 3. ***
    '24.11.18 3:25 PM (58.236.xxx.234)

    생각할수록 이건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에 남아 여쭤보는거예요.

  • 4. ...
    '24.11.18 3:25 PM (220.75.xxx.108)

    저렇게 전화하는 건 처음 들어봐요.
    그냥 기분나쁜데 환불하시죠. 저라면 그 모자를 쓸 때마다 저 일이 생각날 거 같아요.

  • 5. hh
    '24.11.18 3:26 PM (59.12.xxx.232)

    환불 고고

  • 6. 저는
    '24.11.18 3:26 PM (61.105.xxx.88)

    그냥 환불하겠어요

  • 7. ...
    '24.11.18 3:31 PM (119.193.xxx.99)

    이해가 안 가네요.
    결제할 때 할인 상품인지 아닌지 뜨지 않나요?
    그냥 직원이 결제해주고 할인 유무를 나중에 확인하는지...
    저는 환불하겠어요.

  • 8.
    '24.11.18 3:34 PM (211.57.xxx.44)

    저라면
    네네 대답하고
    안갑니다

    재 결제 안하고요
    환불도 안하고요
    그 매장 앞으로 안갑니다

    본인 실수이고
    이건 어리다고 무시하는거라 봅니다

  • 9.
    '24.11.18 3:35 PM (211.57.xxx.44)

    이미 입금해줬으면 환불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 가서 그 모자와 같은걸 사든지
    품번 적어서 온라인으로 사던지

    넘넘넘 기분 나쁘네요

  • 10. ...
    '24.11.18 3:37 PM (121.128.xxx.250)

    입금해줄 이유 없습니다. 직원 잘못입니다.
    기분 나쁘면 환불하세요. 그리고 환불하러 백화점 재방문 해야 하면, 백화점 측에 교통비 달라고 하세요. 직원 잘못입니다. 직원이 엉뚱한 소리 하면, 플로어 매니저 또는 고객센터에 정식 클레임.

  • 11. ...
    '24.11.18 3:39 PM (121.128.xxx.250)

    그런데 직원이 원글 따님 전화 번호를 어떻게 알죠?? 이 부분이 제일 이상하네요. 그러고보니.

  • 12. ..
    '24.11.18 3:41 PM (39.7.xxx.40)

    오래전에 백화점에서 밍크문의하는 전화에 직원이 가격을 잘못 안내해서 발걸음하게 됐는데 그냥 잘못 안내한 가격으로 계산해주더라구요. 본인들 착오였다 하면서요.
    30프로이니 산 건데 아니니 안 사겠다 해보세요.
    바로 그냥 그 가격에 드릴게요~ 할 걸요.
    허나 태도가 무성의하니 그냥 환불하세요.

  • 13. ***
    '24.11.18 3:42 PM (58.236.xxx.234)

    저희 딸 전화번호로 그 모자 매장에 적혀있거든요. 전에도 거기서 모자 샀었구요...

  • 14. 행복한하루
    '24.11.18 3:43 PM (121.171.xxx.111)

    이미 금액안내하고 처리 끝난겁니다ㆍ잘못안내는 그쪽이 책임지는거임 백화점 고객센터에 전화하세요

  • 15. ...
    '24.11.18 3:43 PM (121.153.xxx.164)

    직원오류로 왜 차액을 입금해주는지 직원이상한데요
    환불하던지 입금안해줘도 됩니다
    직원이 처리해야지 왜 판매고객한테 개인적으로 전화하나요 그러면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고객센터에 불편사항 알리세요

  • 16. 안쓰시면 환불
    '24.11.18 3:46 PM (118.235.xxx.192)

    저런 경우 직원 실수라 차액 채워야할텐데 남몰라라하시면 그 모자 쓰면서 찝찝하실거 같아요.
    마음에도 별로 안드셨으면 환불하세요.
    참고로 전에 가족매장 도와줄때 결제실수해서 연락드리니 와서 주시더라구요.
    좀 놀라우면서도 저도 저런 경우엔 좀 너그러워져야겠다 했었어요

  • 17. 그냥 환불하세요
    '24.11.18 3:46 PM (14.63.xxx.11)

    저는 구두를 그렇게 산 적이 있는데
    처음 고지한 가격대로 줬어요.
    본인 실수라구요.
    제가 미안해서 제대로 받으라 했더니 아니라고...

  • 18. ㅇㅇ
    '24.11.18 3:56 PM (14.5.xxx.216)

    일단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답변을 들은후 결정하겠어요
    1 매장직원의 실수이니 안내했던 가격대로 판매하겠다는 답변
    올수도 있고요 아님
    2기분 나빠서 환불 백화점 착불로 물건 보내고 원글님한테
    환불액 송금하라고 한다
    3 15%할인 금액으로 구매한다
    차액 송금이 아니고 카드 취소 카드 결제해야죠

    아무리 생각해도 차액 송금은 이상해요
    직원이 수상

  • 19. 저라면
    '24.11.18 3:58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환불하겠어요.

  • 20. 마음에
    '24.11.18 4:00 PM (59.7.xxx.217)

    안들면 환불하는데 문제는 딸이 사준거라서. 가서 환불하고 그러면 불편하고 시간도 낭비될거라.

  • 21. 나무
    '24.11.18 4:01 PM (147.6.xxx.21)

    판매원 실수가 맞긴한데..
    H사라고 하시니 만약 판매원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는 돈을 더 내거나 반품하거나 할 거 같아요

    그냥 쌩까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22. ㅇㅂㅇ
    '24.11.18 4:05 PM (182.215.xxx.32)

    저라면 가지러 오시라 하고싶네요
    자기가 실수해놓고
    뭘 부쳐라 오라가라해요..
    컴플레인하세요 고객센터에

  • 23. 원글이
    '24.11.18 4:06 PM (58.236.xxx.234)

    정식으로 백화점 고객센터에 클레임 접수했고 고객센터 직원에게 정중한 사과도 받았습니다. 역시 82에 문의하길 잘했네요. 답변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24. ove
    '24.11.18 4:06 PM (211.235.xxx.161)

    사람이 하는일이니 실수있을수있는데
    직원보고 해결하라고 돈을 안내시겠다는건가요
    싫음 환불하심 되는데
    말이죠
    저는 모자가 아니라 더 큰 금액의 코트인데
    기꺼이 다시 백화점가서 재결제 해줬어요
    당일 꼭 해결해야 한다고 해서요
    전 그런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얼굴 너무 철판아닌가요

  • 25. ㅇㅂㅇ
    '24.11.18 4:06 PM (182.215.xxx.32)

    전화번호는 어찌안거에요??

  • 26. 원글이
    '24.11.18 4:08 PM (58.236.xxx.234)

    저 위에도 댓글 썼듯이 그 매장에서 모자를 전에도 산 적이 있어서 딸아이 전화번호 등록 되어 있습니다.

  • 27. 원글이
    '24.11.18 4:11 PM (58.236.xxx.234)

    자세히 얘기하면, 딸아이는 다른 도시에 있고 저는 당시에 이런 전화가 왔었다는걸 몰랐는데 오늘 딸아이와 전화 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그 매니저가 와서 다시 카드 결제 해달라고 얘기했고 먼 곳에 있다하니 입금 해달랬답니다. 그래서 해 줬구요... 이부분도 고객센터에서 듣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와서 해달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 28. ...
    '24.11.18 4:14 PM (121.128.xxx.250)

    사람이 일하다가 실수도 할 수 있지만요.
    그렇다고 고객이 불편을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백화점 물건이 비싼 이유가 여기에 있거든요.
    편하게 물건 사려고, 다른 판매채널 대신 백화점에서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겁니다.

  • 29. ......
    '24.11.18 4:20 PM (112.145.xxx.70)

    백화점 물건이 비싼 이유가 여기에 있거든요. 222222

    다른 작은 자영업 가게였다면 그냥 해줬을 거 같은데
    백화점은 그런 부분에 대한 비용도
    내가 냈다고 생각하기떄문에

    당연히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게 맞습니다.

  • 30. 제경우
    '24.11.18 4:22 PM (1.236.xxx.128)

    똑같은 경우있었어요
    저는 우리집으로 가지러 오라고 했어요
    명품 매장이 그런 실수를 하다니요
    불쾌하고 황당할거 같아요

  • 31. 착불로
    '24.11.18 4:28 PM (58.29.xxx.96)

    보내고 환불받으세요

  • 32. 착불로
    '24.11.18 4:29 PM (110.8.xxx.113)

    보내고 환불 22222

  • 33. 근데
    '24.11.18 4:33 PM (218.147.xxx.180)

    클레임 제기해서 사과받고 끝내신건 아니시죠?
    저는 어쨌거나 가격이 다르다고 했으니 그냥 환불할거같은데 다 백화점앞에 사는게 아니니
    반품픽업택배 착불로 예약해달라해서 반품하고 환불받을거 같아서요

  • 34. ㅇㅇ
    '24.11.18 4:46 PM (14.5.xxx.216)

    잘못된 가격으로 판매한거 본사에서 비용처리 할거에요
    무슨 직원이 물어낼거라고 직접 백화점가서 다시 결제하라느니
    쌩깔거냐느니 하면서 오지랍이신지
    원글님이 잘못한게 뭐가 있다고요
    그직원은 비용처리 하면 자기실수 드러나서 견책받을까봐
    고객한테 무리한 요구를 하는겁니다
    아니 무슨 고객한테 다시와서 결제하라는게 말이 됩니까
    백화점이 동네 슈퍼도 아니고

    그직원이 자기 실수 덮으려고 한것 까지는 사람이니까 이해가는데
    오라가라 한건 잘못된거죠
    원칙으로는 반품할 이유도 재결제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15% 입금하란것도 웃겨요
    아마 직원 재량으로 할인해줬나본데
    처음에는 그것도 안햐주고 다시와서 결제하라고 했다는게
    괘씸하네요

  • 35. ...
    '24.11.18 4:47 P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위에 그냥 생깐다는 분 계신데
    그거 나중에 경찰에 신고 당해요.
    그냥 환불하고 왕복 차비 받으세요

  • 36. 저라면
    '24.11.18 4:49 PM (211.108.xxx.76)

    백화점 측세 클레임 걸겠어요
    구멍가게라면 그럴 수 있지만 백화점 명품매장이 그런다는게 말이 되나요
    진짜 가격이 얼마인지까지 의심되네요

  • 37. ㅇㅇ
    '24.11.18 4:56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오고 가라 할거면 차비가 아니라 하루 일당을 주던가
    요즘 뭐든지 출장 부르려면 8만원씩 부르잖아요

  • 38. ....
    '24.11.18 5:30 PM (110.13.xxx.200)

    그럴경우 직원이 잘못한거니 직원이 직접 와야합니다,, 어디서 오라가라.
    택배도 번거롭고
    실제 비슷한 실수로 그쪽에서 오라고 얘기해서 직원이 온적 있어요.
    그런데 거기다가 입금이요? 어처구니...

  • 39. .....
    '24.11.18 7:0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강남백화점에서 산 크림치즈가 열어보니 곰팡이 가득.
    가져가서 교환, 작은 선물도 받았는데 후회 많이 했어요.
    차로 진입,주차하는데 한 시간, 오가고 일보는 데 결국 4시간 씀.
    그걸 그냥 버렸어야.. 시간, 노력 쓴 거 넘 약오름.

    와서 다시 계산하라고? 반품은 누가 가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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