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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어제 집회 갔다 왔는데

..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24-11-17 18:34:08

대학생딸이 어제 친구랑 탄핵집회 다녀왔어요

비 많이 오기전에 가서 

비가 꽤 오기 시작했는데 우산도 없고 그냥 맞고 있었나봐요

그런데 어떤 나이 많은 분이 젊은 사람들 너무 오랜만에 본다고 우산을 주셨다네요

근데  갖고 있던 거 주신 것도 아니고

첨부터 주변에 같이 계시던 분인데 중간에 나갔다 돌아와서 우산을 주셨다고 .... 아무래도 일부러 나가서 사다 주신거 같다고 아이가 고마워 하더라구요

저는 지지난주 다녀왔는데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던데 젊은 사람들도 많아졌으면 좋겠고 집회 나와주신 마음 따뜻하고 멋진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IP : 211.212.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6:38 PM (211.235.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집회 참가하는 민주 시민 분들 정말 고마워요 ♡

  • 2.
    '24.11.17 6:39 PM (211.235.xxx.47)

    저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집회 참가하는 민주 시민 분들 정말 고마워요 ♡

  • 3. 감동
    '24.11.17 6:45 PM (14.52.xxx.37)

    아이들이 비 맞고 있어서 걱정됐나 봐요
    아 너무 따뜻하다

  • 4.
    '24.11.17 6:53 PM (58.140.xxx.20)

    우리 국민은 너무 멋진데 정치하는것들이 수준이 너무 낮아요

  • 5. ......
    '24.11.17 7:05 PM (172.226.xxx.46)

    아후..모자란 대통령과 그의 여자때문에 우리 젊은 친구들이 고생했네요ㅠㅠ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인걸 보니 원글님이 잘 키우셨네요~~

  • 6. ...
    '24.11.17 7:06 PM (125.129.xxx.20)

    집회 참가한 따님도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우산 사다주신 어르신도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인정이 넘치고 동지애가 절로 샘솟는 곳이 집회 현장이더라구요.

  • 7.
    '24.11.17 7:27 PM (1.237.xxx.38)

    아무래도 탄핵 집회 나왔다는건 상식적이니까요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안심해도 된다는 생각은 있어요

  • 8. ..
    '24.11.17 8:22 PM (39.120.xxx.199)

    너무 감사하네요

  • 9. ..
    '24.11.17 11:10 PM (211.246.xxx.135)

    전 어제 어떤 분에게 우의를 받았어요.
    자기는 너무 열받아서 비 좀 맞을 거라시면서요.
    에그샌드위치 나눔받았는데 넘 맛있었구요.
    모두 같은 뜻이라 서로 귀하게 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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