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쟁이

[진달래]

요즘 설탕대체제 많이 광고하지요

유튜브 블로그들에서 말이에요.

다이어트에 좋다고요. 그래서

 설탕 대체제를 먹으려고 스테비아 사먹었어요

 

그런데 스테비아는 쓴맛도 있고

박하 먹듯이 화한게 너무 싫어서

알룰로스가 마침 마트에서 1+1 이길래

왠 횡재야 하면서 가져왔는데

먹어보니까요.

스테비아보다는 덜 달아요.

덜 달아서 좀 많이 넣었더니

바로 설사가 나오네요.

 

방송에서 스테비아 커피 

알룰로스로 다이어트 했다고 해서 따라했더니

저한테 안맞네요.

설탕 대체제 어떤거 드시나요?

[저는]

유기농설탕만 사다먹었어요
정제덜된 시커먼설탕요 ㅋ

[분홍]

유기농 설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단맛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대체당까지 찾아야 하나..생각도 들어요
탄산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전혀안마시고
생강차 직접 달여마시는데 꿀이나 설탕 전혀 안넣어요
요즘 한식들 된장찌개조차 달디 달아지는거 넘 끔찍하고 싫고요
커피에 우유는 넣어도 설탕이나 시럽은 극혐이예요

하지만
양파 당근 대파 호박 옥수수 고구마 등등 단맛나는 채소들을 특히 좋아하고요
가끔 사탕 초컬릿도 먹고 과자도 사먹고
백미로 지은 흰밥도 사랑하지만 자주는 못먹어요

개인적으로는 대체당까지 찾을필요가 있나싶은데
단맛을 좋아하고 추구하는 인구가 이렇게 많구나.. 음식을 팔아도 단것 위주로만 장사해도 과반수 이상이 지지하니 절대 망할일 없는게 단맛장사겠구나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