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향은은 걍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에 가까운 거 같아요
그렇다고 상대도 그들을 좋아하는지는 알 수 없고
좋아하도록 사회적 스킬이 발달한 거랑도 상관 없고요..
외향은은 걍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에 가까운 거 같아요
그렇다고 상대도 그들을 좋아하는지는 알 수 없고
좋아하도록 사회적 스킬이 발달한 거랑도 상관 없고요..
선호도, 에너지의 방향이에요. 외성, 내성은 능력, 기술이고요.
그래서 총 4가지의 유형이 나옵니다.
저는 내향 외성인데, 밖에 나가면 가면 쓰는 집순이입니다.
MBTI 덕에 제가 왜 이러는지 알게 됐어요.
전교생 앞에서 노래하거나 연설하는 거 안 떨리고 잘하는데 하기 싫어서 부회장만 하고 막상 회장은 아예 안 나갔고
발표가 특기인데 자꾸 시키니 귀찮고 싫어서 일부러 망친 적도 있고(또 시키지 말라고)
친구들이 집에 같이 가자고 양쪽에서 팔 잡아당기고 요일 정하고 그랬는데
전 반장 일 끝나고 집에 혼자 간 날, 너무 좋아서 콧노래 부르며 갔거든요.
그게 주변에 나 같은 사람이 없어서 나도 내가 이상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알게 된 거죠. MBTI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지만요.
맞아요. 사회성이랑 사교성은 달라요.
그냥 최근에 외향인이라는 사람을 봤는데 사회성도 떨어지고 대화스킬도 떨어지더라고요. 사람들에게 호감형도 아니고요.돌이켜보면 엠비티아이의 외향성이란 사회성이랑은 다른 것인데..
물론 그 두가지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론 외향인들은 남과의 관계에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생존본능처럼 스스로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외향인인데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은 그런쪽 지능이 약간 부족한 특별한 경우고 대부분의 일반적인 외향인들은 사회성이 같이 발달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내향인이지만 사회적 지능이 뛰어난 경우는 또 그거랑 다르게 사회화된 내향인이 되는거구요.
사회성이 발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너무 단순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