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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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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5단지 전학 고민

oo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24-11-16 20:51:34

강남 신축 20평대 사는데 영영끌해서 잠실주공5단지 살려고 합니다. 

 

근데 지금 애들 다니는 학교 건물이 새거라 시설이 좋거든요. 잠실로 가면 신천초 가야 하는데 첨에는 싫어해도 적응 되겠지요?

 

그리고 강남이 집값이 높은 이유가 학군인데 고등학교를 여기서 다니면 숙명,진선여고 배정 가능하거든요

 

근데 그건 내신 잘 받는게 중요하니 잠실간다고 크게 불리하거나 하지 않겠지요? 아이는 여기서 중간 아님 중하위권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스타일 아니고 대치동 수학학원 하나 다니고 영어 내신학원 하나 추가 예정입니다.

 

차라리 공부 열심히 하면 벗어날 생각 안할텐데 아이가 공부에 뜻이 별로 없어 보여 재테크라도 해야겠다 하는 마음입니다. 근데 큰아이는 잠실 시끄럽다고 이사를 내켜하지 않네요..아파트 안에는 조용하다고 했습니다 

 

어른들은 괜찮은데 애들한테 미치는 영향때문에 걱정입니다.  

 

 

IP : 211.235.xxx.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6 9:02 PM (110.70.xxx.88)

    신축 살다가 감당될까요?
    수도에서 환타가 나오는 집도 있다는데요.

  • 2. 원글
    '24.11.16 9:05 PM (211.235.xxx.30)

    내부는 인테리어 하고 들어갈 거라서요.
    겉에는 가봤는데 저는 견딜만한 수준이었습니다

  • 3. ...
    '24.11.16 9:08 PM (61.79.xxx.23)

    초등시설은 애들이 잘 체감 못하더라구요
    아파트는 인테리어 새로 하면 새집되죠

  • 4. ㄴㅇㄴㅁ
    '24.11.16 9:11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잠실 5단지면 그동네 애들은 그 귀신나오는데? 이러던데요..순전히 미래 가치..재건축보고 들어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 5. 궁금
    '24.11.16 9:31 PM (49.171.xxx.76)

    근데 거긴 재건축하지 않나요?? 조합장이 몇번이나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재건축 언제하나요??

  • 6. ....
    '24.11.16 9:41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창문 열고는 살기 힘들어요. 먼지, 소음

  • 7. ....
    '24.11.16 9:42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창문 열고는 살기 힘들어요. 먼지, 소음, 추위

  • 8. ㅇㅇ
    '24.11.16 9:43 PM (223.62.xxx.228)

    녹물 나오고 쥐나오지않나요 음
    주차장도 그렇고

  • 9. ,,,,
    '24.11.16 9:44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재건축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재테크라니 참고 살아야해요. 먼지, 소음, 추위

  • 10.
    '24.11.16 10:13 PM (74.75.xxx.126)

    개인적으로 만족했어요. 아이들이 몇 살인데요? 전 해외 귀국자 자녀로 1년 다녔는데요. 단지도 (제가 레트로 감성이라) 대만족이었고 특히 벚꽃철에 매일같이 황홀하고 교통이랑 상권 엄청 좋고요. 하지만 다들 좋아하는 강남 신축에서 잠실 구축으로 이사하는 거 쉽지는 않으실 거예요. 진짜 개취네요. 저라면 주저않고 옮겨요. 잠실 정말 재밌어요!

  • 11. 그리고
    '24.11.16 10:15 PM (74.75.xxx.126)

    신천 초등학교 전 정말 좋았어요. 선생님들 정말 좋고 방과후 수업도 알차고 경비아저씨까지 좋으셔서ㅋㅋ 인간적인 느낌의 학교라 저라면 다시 가고 싶어요.

  • 12. 거주민
    '24.11.16 10:30 PM (122.34.xxx.48) - 삭제된댓글

    집은 고쳐산다고 해도
    수도관은 단지 전체를 교체 못하니
    녹물이 나와요.
    물탱크 청소한 날은 진짜 환타보다 진한 녹물이 계속 나와서
    한참을 틀어놓고 있어야 해요.

    그래서 세탁기며 막히고.
    식수로 활용도 못해요.
    지하 주차장 없어 주차 전쟁이고 이중 삼중 주차해요.

    한강 인접해 있어서 쥐 돌아다녀요.
    어느 동은 집에도 들어온 쥐를 잡았다고도 하고요.
    그리고 고치지 않은 집은 샷시가 오래돼서 아귀가 다 안 맞아 시베리아예요.
    5단지에서 겨울 나려면 전기매트와 난로 필수.
    거실에 보일러 안 깔리고 라디에이터 있던 아파트라서 아직도 그런집이 다수랍니다.

    신천초도 내부가 낡았고
    급식도 교실로 가져와서 애들이 배식해요.
    몇년 전 단지내에서 유괴 실패 사건이 있어서 단지 뒤집어진 적 있었어요.
    방송하고, 학교 공지하고.

  • 13. 비추천
    '24.11.16 10:37 PM (122.34.xxx.48)

    내부는 고쳐 산다고 할지라도
    수도관은 단지 전체를 교체 못하니
    녹물이 나와요.
    물탱크 청소한 날은 진짜 환타보다 진한 녹물이 계속 나와서
    한참을 틀어놓고 있어야 해요.

    그래서 세탁기며 막히고.
    식수로 활용도 못해요.

    집주인들이 재건축할거라 투자도 안 해서 외벽 페인트도 안 칠해서 진짜 모든 동 외벽이 꼬질꼬질 몇십년 묵은 듯.
    옆 단지는 지난달 외벽 전체 칠도 했더만.

    지하 주차장 없어 주차 전쟁이고 이중 삼중 주차해요.
    지금 특정 동은 위에서 돌을 밑으로 던져서 차량 파손 사고가 빈번해 경찰 출동하고 난리예요.
    몇년동안 아직 범인을 못잡고 있고 , 아래 지나는 사람 인명사고날까 무서워요.

    한강 인접해 있어서 쥐 돌아다녀요.
    어느 동은 집에도 들어온 쥐를 잡았다고도 하고요.
    그리고 고치지 않은 집은 샷시가 오래돼서 아귀가 다 안 맞아 시베리아예요.
    5단지에서 겨울 나려면 전기매트와 난로 필수.
    거실에 보일러 안 깔리고 라디에이터 있던 아파트라서 아직도 그런집이 다수랍니다.

    신천초도 내부가 낡았고
    급식도 교실로 가져와서 애들이 배식해요.
    몇년 전 단지내에서 유괴 실패 사건이 있어서 단지 뒤집어진 적 있었어요.
    방송하고, 학교 공지하고.

    심사 숙고하시라고 자세히.

  • 14. ㅇㅇ
    '24.11.17 12:00 AM (211.219.xxx.212)

    앞으로도 재건축이 로또일까요?

  • 15. 오오
    '24.11.17 2:28 AM (1.233.xxx.212)

    저도 주공5단지 살아요
    녹물이 문제긴 한데 그게 항상 나오는건 아니고 물탱크 청소한날은 좀 일시적으로 그렇습니다..
    저 위에 잠깐 사셨다는 분처럼 단지가 공원같고 둘레길 있어요.. 전 지하철 가까워서 만족하며 직장 다녀요
    다만 신축 살고 싶죠ㅜㅜ 화장실 한개인게 제일 불편해요
    화장실 두개 있던 신축집이 그립네요..
    참고로 모연예인 친정부모님도 최근에 5단지 들어왔더군요 재건축 될때까지 살거라서 간소하게 인테리어 하고 들어왔다고 유튜브도 올렸더군요! 신천초는 시설 좋고 아이들이 적어서 학교적응하기 아주 좋습니다 도움 되시길요

  • 16.
    '24.11.17 2:34 AM (1.236.xxx.93)

    잠실주공5단지 몸테크하러 가시는거 비추합니다 재건축 10년 -20년 걸리지 않을까요..

  • 17. 원글
    '24.11.17 6:24 AM (211.235.xxx.30)

    의견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중학교 다니는 아이도 있는데 지금은 아파트 코앞 가까운 데 다니거든요 근데 이사가면 잠실우성 내 정신여중 배정 받는데 멀어도 익숙해 지겠지요? 아이들한테 미안하긴 합니다

  • 18.
    '24.11.17 10:16 AM (74.75.xxx.126)

    아니죠 정신여중 배정 받는 거면 잠실 우성에 사셔야죠. 왜 5단지까지 가신다는 건지요?

  • 19. 잠5
    '24.11.17 10:48 AM (211.200.xxx.116)

    정신가는 버스 많아요
    자전거로 다녀도 되고요
    구축이라 불편한건 안살아봐서 모르겠어요
    전옆단지 삽니다 애 정신다녀요

  • 20. 원글
    '24.11.17 2:47 PM (211.235.xxx.30)

    211.200 님 댓글 넘 감사합니다 다닐만 해서 다행입니다 정신여중고 좋다고 많이 들었는데 따님 다니시면 학교 어떤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귀찮게 문의드려 죄송합니다

  • 21. ....
    '24.11.17 8:29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좀 고생해요. 지각할 수 도 있고, 지금은 다시 좋아졌나요? ㅈㅅ여중고 좋다고 말못하겠네요. 아이가 드세면 괜찮을 수도,,종교적인 행사도 넘 많아요. 공부하러 가는지, 행사하러 가는지

  • 22. ....
    '24.11.17 8:30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좀 고생해요. 지각할 수 도 있고, 지금은 다시 좋아졌나요? ㅈㅅ여중고 좋다고 말못하겠네요. 아이가 드세면 괜찮을 수도,,종교적인 행사도 넘 많아요. 공부하러 가는지, 행사하러 가는지. 들어보니 어수선한 느낌

  • 23. ....
    '24.11.17 8:32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좀 고생해요. 지각할 수 도 있고, 학교가 좋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어느 단지에서 아이들이 오는지 알아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 24. ....
    '24.11.17 8:34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좀 고생해요. 지각할 수 도 있고, 어느 지역에서 아이들이 오는지 알아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저라면 여중 여고 비추

  • 25. ....
    '24.11.17 8:3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좀 고생해요. 지각할 수 도 있고, 어느 지역에서 아이들이 오는지 알아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드센 아이 아니면 여중 여고 비추

  • 26. ....
    '24.11.17 8:36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좀 고생해요. 지각할 수 도 있고, 어느 지역에서 아이들이 오는지 알아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기센 아이 아니면 여중 여고 비추

  • 27. ....
    '24.11.17 8:38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옆단지 살았고 정신 다녔는데 저라면 비추. 그리고 주로 어느 지역에서 아이들이 오는지 알아보면 답이 나옵니다

  • 28. ....
    '24.11.17 8:39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옆단지 살고 정신 다니는데 저라면 비추. 그리고 주로 어느 지역에서 아이들이 오는지 알아보면 답이 나옵니다. 부모는 괜찮아보여도 당사자인 아이들이 고생

  • 29. ,,,,
    '24.11.17 8:43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옆단지 살고 정신 다니는데 저라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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