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올인하느라 내신은 신경 안써서 내신 등급은 차치하고요.
정말 열심히 해왔는데 쉬웠다는 국어를 받아본 적 없는 등급을 받았네요.
애가 언어천재급이라 국어 영어는 학원도 과외도 안했어요.
저보다 아이의 상심이 더 크겠죠
어젠 아이가 눈치보는거 같으니 그것도 넘 맘 아프구요 ㅠㅠ
어차피 재수하려던 참이지만 등급보고 할 말이 없네요
다행히 수학은 잘했어요
하.. 그저 눈물만 나옵니다 ㅠㅠㅠㅠ
정시 올인하느라 내신은 신경 안써서 내신 등급은 차치하고요.
정말 열심히 해왔는데 쉬웠다는 국어를 받아본 적 없는 등급을 받았네요.
애가 언어천재급이라 국어 영어는 학원도 과외도 안했어요.
저보다 아이의 상심이 더 크겠죠
어젠 아이가 눈치보는거 같으니 그것도 넘 맘 아프구요 ㅠㅠ
어차피 재수하려던 참이지만 등급보고 할 말이 없네요
다행히 수학은 잘했어요
하.. 그저 눈물만 나옵니다 ㅠㅠㅠㅠ
언어천재라고 방심하고 언어 공부를 안했네요. 학원도 과외도 안했다고 하니...
수능은 되게 정직하게 성적이 나옵니다
운이에요
저희큰애도 늘 12133정도나오다 수능때 33122
나와서 재수했고 12111나와서 잘갔어요
전 그냥 운이라고 생각해요
최선을다해 원서써보고 안되면 재수해도 되요
쉽게 나오면 최상위권이 문제가 생겨요.
그냥 보통 잘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이죠.
좀 어렵게 나와야 최상위가 제 성적 받더라구요.
원글님 아이 재수하면 아주 높은 점수 받을 거예요.
운도 많이 따르는거 같아요
보통 모고때보다 점수 안나온다고 하던데
저희 첫째는 모고때보다 더 잘 나왔어요
더군다나 불수능이라고 했는데
운이 따랐구나 싶더라구요
이번에 둘째는 어떻게 봤는지 딱히 말이 없네요 ㅡㅡ
재수시키세요 그냥 가면 아쉬움이 많이 남을것 같아요
저희애도 그래서 재수했어요
의지를 불태우며 재수 다짐했지만 아이도 저도 당분간 힘들거 같아요.
다음 주 논술도 안보겠다는걸 달래서 보러 가려구요
정말 힘드네요 ㅎㅎ
국어평상시 잘하면 한번더 시키세요. 저희애는 항상 국어가 발목을 잡네요ㅜㅜ
실력이 따라줘야하는거죠 로또맞는것같은이가 있을수 있으나 일반적이진 않아요 잘하던애가 그날따라 실수하는것까지 전부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잘한다고 방심했던 과목들이 종종 수능에서 발목을 잡을때가 있더라구요.
누구보다 아이가 뼈저리게 느꼈을테니
다음엔 실수 안하고 잘 할거예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 진짜…
즤 아들 물리 뒤에 세 문제 다 찍었는데 다 맞았는데
그런 게 진짜 영향이 엄청 커요
기본적 실력도 중요하지만
늘 잘 나오던 과목이 발목잡아요.
저희 애 올해 신입생인데 작년에 영어 땜에 ㅠ
다같이 망한 사람 많은데 영어는 절대 평가라서..
어쨌든 운이 좌우.
희망대학 후보 앞에서 연락 안오고 하향해서 초초초초안정으로 다니고 있는데 본인은 학교 좋대요
원글님 맘 아프실텐데 딴지는 아닙니다.
언어천재라는게 거의 모고는 만점이었나요?정말 잘하는 아이는 불수능에도 언어 다 맞아요
그게 언어라는게 어느정도 능력이 있으면 나머지는 공부의 영역이거든요
저의 아이도 언어 등급 왠만큼 나오고 책도 많이 읽었지만,모고 1등급 거의 맞았지만.한번도 다 맞은 적없고 한두개 틀렸어요
제 아이때도 시험이 다 어려웠다고 했는데도 1등급컷이 93점 이었고 수학도 92점
그땐 영어가 상대여서 영어도 93정도였어요
아이들 시험 망했니 어쩌니 난리여도
불수능이어도 까보면 등급컷이 그리 변동이 없어요
정말 80점대로 진짜 어려웠던 해도 언어 다 맞은 아이도 알아요.
결국은 쉽던 어렵던 언어영역은 그리 망가질 영역이 아니랍니다.
이번에도 쉬웠지만 등급컷은 의외로 낮더군요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아이의 상태를 냉정히 보시라 조심스레 조언드리고 싶어요
주변에 한과목때문에 재수한 아이들 결국은 그 과목이 또 발목잡더라구요
제아이포함 여러명의 아이를 보면 운도 실력이고 불수능 물수능이어도 어느정도 일정치의 실력이 되는 아이는 어떤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고 실력발휘를 해요
속상한 맘 알겠지만 냉정히 보시고
재수를 하더라도 이부분을 단지 운이 나빠 망쳤다로 보지 마시고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잘 파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