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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자랑 하지말라는 이유가

... 조회수 : 17,540
작성일 : 2024-11-16 14:01:41

자랑할게 없는 부모가 80프로랍니다. 직장에 자식문제로 골머리 앓는 동료가 자식자랑 듣기 힘들고 괴롭대요. 자랑은 누군가에게는 비수가 되나 봅니다. 

IP : 118.235.xxx.16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에
    '24.11.16 2:05 PM (59.1.xxx.109)

    들어가기전까진 아무도 앞날을 모르니 자랑 하지 않는게 좋은거죠

  • 2. ...
    '24.11.16 2:0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그것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이 자랑을 순수하게 축하만 해줄수 있게 되어있지 않아요
    시기 질투 할 확률이 많은데 무엇 때문에 자랑질하고 있나요?
    적을 일부러 만드는 행위를 왜 하는지..그 배설 욕구 못 참아서..
    자랑 많이 하는 사람도 본능에 휘둘리는 사람인거죠

  • 3. ...
    '24.11.16 2:06 PM (58.234.xxx.222)

    그럴 경우 그 잘난 자식이 더 잘되길 빌어주는 사람이 없겠죠..
    얼마나 잘되나 보자...혹은 잘 못됐을 경우 뒤돌아서 씩~ 웃지 않으면 다행.

  • 4. ..
    '24.11.16 2:07 PM (125.129.xxx.117)

    심하지만 않음 속상한 얘기도 하고 자랑도 하는거죠
    듣기 싫어하는거 알텐대 왜 자꾸 하신대요 눈치 없이 ㅋㅋ

  • 5. 그쵸
    '24.11.16 2:10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내가 자식자랑하고 남편자랑해서
    누군가가 속이 상하다면
    그건 내가 어떻게 해볼수도 없는대

  • 6.
    '24.11.16 2:12 PM (223.39.xxx.36)

    그런분들의 나쁜마음이 아이에게로 쌓이니
    안하는게 좋아요

  • 7. ...
    '24.11.16 2:18 PM (106.101.xxx.97) - 삭제된댓글

    전문가말이 사람들이 자식을 내인생의 성적표라고 생각한답니다
    내자식은 안풀리는데 남의 잘난자식 자랑듣는게
    내인생 실패한것 같아서 괴롭다고 하더라구요
    자랑중에 절대 하지말아야 할 자랑이
    자식자랑이라고.

  • 8. ..
    '24.11.16 2:22 PM (124.54.xxx.2)

    자랑도 끼리끼리 고만고만한 가운데서 하는 것이니 그 무리속에서 자기 위세를 세우고 싶어하는 심리죠.
    가령 본인은 대기업 샐러리맨인데 딸이 로스쿨 나와서 취업하면 얼마나 자랑하고 싶겠어요? 그런데 그걸 검사출신 집안 동료한테는 할 수 없잖아요? 그러니 본인과 동급한테 뽐내고 싶겠죠.

  • 9. 음..
    '24.11.16 2:31 PM (121.179.xxx.213) - 삭제된댓글

    제 직장 동료가
    늘 언니자랑 남편자랑 자식자랑 합니다

    자랑거리 없고
    걱정거리 한가득인 전
    부러워하다
    짜증이 나서
    이젠 멀리하게 되더군요

  • 10. 기승전
    '24.11.16 2:38 PM (121.165.xxx.108)

    뒤에 항상 자랑으로 끝나던 지인이 생각나네요. 그릔 부류들하고는 멀어질 수 밖에 없어요. 지치거든요.

  • 11. ㅈㄹ
    '24.11.16 2:45 PM (211.234.xxx.17) - 삭제된댓글

    상위20프로가 평균이라고 착각많이들하는거같아요
    돈이든.능력이든,재력이든. 20프로안에 들기가 엄청 힘든데 그게 평범한거라고 잘못보여지는듯...

  • 12. 친구판
    '24.11.16 3:05 PM (116.41.xxx.141)

    깨진 이야기
    한 친구는 그냥 자기 가족들 팩트만 말하는데
    듣는 나는.. 아 좋겠다 너는... 부럽다 이러고

    다른 친구는... 야 너는 말만 하면 다 자랑인거 모르지
    이렇게 세게 말하다 판이 깨짐 ㅜ

    근데 저도 은근 시원한 심정 ㅎㅎ
    팩트는 맞지만 취사선택 드러냄이 관건인거쥬

  • 13. 자랑이
    '24.11.16 3:11 PM (211.234.xxx.205)

    나쁜 행동인 이유가
    나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하는거잖아요?
    저의는 내가 너희보다 낫다!!!
    그걸 듣고있는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겁니다
    잘난 사람 앞에서는 절대 자랑 안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하는게 자랑이라면
    무시를 깔고 시작한다는게 불쾌한 사실!!

  • 14. ///
    '24.11.16 4:02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지금은 잘나가도 계속 잘풀리지 자식 앞일 어떻게 될지 모름
    자식은 부화뇌동 할게 아닌거 같아요

  • 15. ///
    '24.11.16 4:04 PM (58.234.xxx.21)

    지금은 잘나가도 계속 잘풀리지 자식 앞일 어떻게 될지 모름

  • 16. ..
    '24.11.16 4:13 PM (211.212.xxx.29)

    근데 가끔 자랑도 아닌 말을 자격지심에 자랑으로 알아듣고 발작버튼 눌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그런부류 피곤해서 피해요.

  • 17.
    '24.11.16 5:10 PM (1.236.xxx.93)

    어디가서 손주 자랑 하지마세요
    손주 자랑하시고 싶다면 밥사면서 하세요 손주 아직 못보신분이 손주자랑 하시는거 너무 힘들어하시더군요 같이 다니는것도 꺼려해요 들어봤더니 큰아들이 아직 애기를 못낳았다고

  • 18. ...
    '24.11.16 5:10 PM (183.102.xxx.5)

    반대로 저는 초딩 친군데 잘 되길 바라는 친구가 자꾸 본인 두 아들 부족한 점만 말하는데 그것도 듣기 괴롭더라구요. 맘이 무거워요. 10년 넘게 계속 그러니...

  • 19. ..
    '24.11.16 6:19 PM (121.177.xxx.136)

    자식자랑은 모자란 짓이에요
    상대 마음 배려 안 하고
    내 자식 잘났다 나불대면
    자기 자식 복이 달아나요

  • 20. ..
    '24.11.16 6:22 PM (1.235.xxx.154)

    팩트만 말하는게 맞긴한데 나쁜점 팩트는 말안하더라구요
    그러니 자랑만 늘어지게 하고 또 하는 나쁜 사람이라는겁니다
    저는 심보가 고약하다생각해요
    자기밖에 모르는...아무데서나 막 하더라구요

  • 21. ...
    '24.11.16 7:04 PM (221.151.xxx.109)

    자랑은 질투를 낳거든요...
    그냥 하는 말인데, 남이 앙심을 품기도 하고요

  • 22. 맞아요
    '24.11.16 9:17 PM (74.75.xxx.126)

    자식 자랑 지나치게 하면 그 악영향은 오롯이 자식한테 돌아와요.
    저희 친정 엄마가 자식 자랑의 끝판왕이셨는데요.
    엄마랑 어릴 때부터 죽마고우셨던 친구분이 곧 돌아가실 것 같다고 해서 병문안을 갔더니 제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를 하시더라고요. 평생 누구를 저주해 본 적 없는데, 너는, 엄마가 너무 입만 열면 자랑을 하니까, 솔직히 이번 시험에도 일등하면 어쩌나, 지원한 대학에 철컥 붙으면 어쩌나, 제발 그렇게 안 되라고 기도를 하셨대요. 카톨릭 신자셨는데 별명이 부처님 반토막일 정도로 인품이 좋은 분이셨어요. 그렇게 너 잘못 되라고 기도를 했는데도 잘 풀려서 고맙다고 하셔서 저도 잘 돌아가시라고 (맘 속으로) 훈훈하게 허그하고 끝냈는데요. 솔직히 놀랍더라고요. 절친의 하나뿐인 딸, 얼마나 어렵게 얻었는지 그 과정을 다 아는데도 자랑하는 게 짜증나서 잘못되라고 기도를 했다네요. 사람 마음이 다 그런가봐요.

    그러니까 자식 자랑은 하나님한테만 하라고 하잖아요. 이렇게 건강하고 착하고 이쁜 자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도 흐뭇하시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 23. 모카
    '24.11.16 9:44 PM (39.7.xxx.144)

    맞아요. 좋은 말이어도 계속듣다보면 진짜 힘들어요. 자식s대 보내고 그렇게 자식 잘난 얘기만 하는분 ..결국 주위에 사람하나도 안남더라구요.

  • 24. ..
    '24.11.17 2:37 AM (175.119.xxx.68)

    남편 흉 보는듯 하면서 들어보면 자랑이야기
    자식 고민 이야기 하는데도 들어보면 결론은 자랑

    전화 끊고 나면 오늘도 자랑 이야기 들었네 해요

  • 25. ㄱㄴ
    '24.11.17 3:40 AM (118.220.xxx.61)

    형제 잘 산다고 부자라고
    자랑하는것도 듣기그래요.

  • 26. 내마리
    '24.11.17 6:23 AM (175.223.xxx.235)

    합격했다 등등 제발 이런 저런 자랑 글 좀 올리지 마세요.
    힘들게 사는 사람들 많은데 이런 곳에서 자랑글 읽으면 위화감에 고통스럽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 모였을때 자랑하시기를. 곧 서울대 합격했다 등의 글 올라오겠군요.

  • 27. 자랑 아무생각
    '24.11.17 6:50 AM (119.71.xxx.160)

    없이 하면 안됩니다
    우쭐대고 싶은 마음에서 자랑하다보면

    반드시 그 자식에게 뒤통수 맞는 일도 되돌아옵니다
    자랑할 일 있음 감사하면서 그럴수록 겸손해야 해요

    인생이 그렇더라고요

  • 28. 저는
    '24.11.17 7:58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자랑은 괜찮은데 쓰리쿠션 화법으로 본인 아이 자랑하면서 내아이 무시하는거 본인 남편 자랑으로 나를 깔아뭉개는 승부욕 오바자들 정말 너무 싫어요.
    나는 하나도 안부러운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자랑 난리판 벌이시는분들은 모질라 보이는 인간들... 그런인간들은 꼭 부메랑 처맞길 나도 모르게 빌게 되요

  • 29. 저는
    '24.11.17 7:59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자랑은 괜찮은데 쓰리쿠션 화법으로 본인 아이 자랑하면서 내아이 무시하는거 본인 남편 자랑으로 나를 깔아뭉개는 승부욕 오바자들 정말 너무 싫어요.
    나는 하나도 안부러운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자랑 난리판 벌이는 모질라 보이는 인간들... 그런인간들은 꼭 부메랑 처맞길 나도 모르게 빌게 되요

  • 30. 진짜
    '24.11.17 8:38 AM (203.142.xxx.241)

    자랑을 아무한테나좀 하지 마세요.. 특히나 저쪽이 힘든데 더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진짜 일부러 그러는건가요? 얼마전에 실버타운 얘기있었지만 자랑 아니면 아무 할말이 없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저 직장에서 노인분들과(손님들) 얘기하다보면 뜬금없이 자기 아들 의사다, 자기딸 교사다 어쩠다..자랑 시작하는분들 엄청 많거늗요. 진짜 이해불가. 나랑 사적으로 아는 사람들도 아닌데 뜬금없이 자기 자식들 자랑시작하는 분들.. 그런 얘기는 부부끼리 하던가. 혼잣말로 하세요. 제발

  • 31.
    '24.11.17 8:46 AM (121.135.xxx.34)

    주변에 입시 대박 취업 대박난 친구들 전부 저만 붙잡고 자랑해요
    지금도 일박이일로 연의를 쓸까 카의를 쓸까 고민반자랑반 친구 말 들어주고 있어요
    수능만점받은 친구도 저한테밖에 말할 친구가 없다며 얼굴만 보면 아이얘기구요
    제가 그래도 되는 입장인 게 저도 좋습니다 ㅎ

  • 32. ..
    '24.11.17 10:13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

    회사에 계약직으로 계신 분이 전업주부였다가 1년전부터 편의점 재고 관리를 시작으로 일하기 시작했나보던데 딸이 공부를 잘하나봐요 본인은 평생 전업이었기때문에 딸의 대학이 본인 성적표라고 하는데 40,50대에 성적표 잘 받으면 뭐할지..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50대에 박사를 해서 뭐하냐하고 마찬가지 논쟁일것 같아요. 자기만족.
    본인이 이룬게 그것밖에 없으면 그 또한 만족일테니 미혼의 커리어쌓은 여자들보다 낫다 생각할수 있죠?

  • 33.
    '24.11.17 10:21 AM (1.236.xxx.93)

    전철탔는데 몇분만에 자기아들 서울대 다닌다고 자랑하는 아줌마~~~ ( 괜히 저 이쁘다며 말하고 그다음 자기아들 대학자랑하시더군요 )

  • 34. 그게..
    '24.11.17 10:52 AM (180.70.xxx.30)

    자랑이 한번에 끝나면 들어줄만한데.....
    하고 하고 또하고....
    수도없이 하니깐 듣기 싫은 겁니다.

  • 35. ....
    '24.11.17 10:54 AM (222.110.xxx.211)

    아이들 또래 모임인데 아들취업턱이라고 밥사기시작...!
    그 뒤부터 대기업취업한 사람들 대놓고 자랑들...
    모임의 반은 그냥 듣고만 있는 상태..(휴학.취준등등)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정내미 떨어졌어요.
    어떤마음들인지 알면 서로 조심해야 하는거 아니예요?

  • 36. ..
    '24.11.17 11:10 AM (49.165.xxx.191)

    저위에 맞아요님 댓글 넘 슬프네요. 돌아가시기전에 고해성사처럼 하시고 가셨네요.. 친정 어머님은 친한 친구 사이라 별 생각없이 하셨을거 같은데요.

  • 37. 그니까요
    '24.11.17 11:12 AM (114.206.xxx.43)

    한두번은 기뻐하고 축하해주며 들어줄수있어요
    근데 하고 또하고...그집 남편,자식들 경사,스팩 남이 다 외울지경...나중엔 손주들 자랑까지
    만날때마다 어떻게 자랑못해 안달나 기회만 되면 뜬금포 자랑
    그러니 듣기 싫고 힘든거죠.그냥 피합니다

  • 38. ..
    '24.11.17 11:17 AM (211.234.xxx.178)

    저요! 건강합니다 말고는...

  • 39. ...
    '24.11.17 1:59 PM (124.49.xxx.13)

    맞는 말씀들이예요

  • 40. 이기적
    '24.11.17 2:06 PM (39.7.xxx.194)

    입만 열면 이거저거 다 끄집어 내서 자랑하는 사람들. 정말 이기적인 인간들이예요. 나의 자랑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는데, 배려가 없눈 무식한 인간들이구요. 이런 인간들 먼저 스크리닝하면 살면서 그래도 진국인 사람들 만날 확률 높습니다.
    나 기분 좋자고 남의 상황 처지 아랑곳 하지 않는 이기적 인간들. 조심하세요. 소시오페스에 근접한 인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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