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의 이혼

.... 조회수 : 3,581
작성일 : 2024-11-16 12:47:30

남동생이 이혼진행중인데 제가 너무 힘드네요

남동생의 앞으로의 인생이 걱정되어 힘들고(직장문제가 동시에 있어요)

이혼 관련하여 굉장히 큰 액수의 친정돈이 걸려있어서 마음쓰이고

친정엄마가 중간중간 계속 저와 상담하고 이야기하고 싶어하셔서(제가 남동생과 엄마가 생각못한 부분을 짚어줄 때가 있어서 그러신듯) 제 일상도 무기력해지고 

조카의 상처도 걱정되고 조카를 앞으로 잘 못보게 될 것 같아서 마음아프고

육아를 함께해온 올케에 대한 정이 남아있어서 그리고 약간의 원망도 있어서 힘드네요. 남동생도 많이 원망스럽구요.

복합적으로요. 

남동생이 가장 걱정됩니다. 

올케한테는 제가 카톡으로라도 마지막 인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연락을 안하는게 나을까요 이제 시작이라 긴 과정이 될텐데 벌써 마음이 많이 가라앉습니다.. 상처되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버텨나가고 제가 어떤 마음가짐이면 좋을까요.

 

IP : 218.145.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케에게
    '24.11.16 12:49 PM (118.235.xxx.218)

    쿨한척(?)연락마세요. 이젠 각자길 가는겁니다
    동생과 연끊어지면 끝이고요
    나머지는 그들이 알아서 하겠죠 동생 바보 아니고 아이까지 있는 성인입니다

  • 2. ....
    '24.11.16 12:55 PM (114.200.xxx.129)

    올케한테 카톡은 하지 마세요 ?? 올케 입장에서도 카톡 받으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솔직히 남동생도 원망스러울것 같아요 .. 그렇게 이혼한다면요 .. 원글님 감정도 제입장으로 대입해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ㅠㅠ
    올케랑 사이 나쁜거 아니라면 당연히 정도 들만큼 들었는데 이젠 못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진짜 무거운 감정일것 같아요 .. 그래도 가장 힘든건 당사자들일테니까요..ㅠㅠ

  • 3.
    '24.11.16 1:08 PM (211.250.xxx.102)

    올케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전제로
    이혼사유에 따라 한번쯤 연락을 할수도 있고
    하지않는게 나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 4. 인척은 끝
    '24.11.16 1:19 PM (121.134.xxx.136)

    법적인 가족관계는 여기서 끝이죠. 연락하지마세요. 더 서먹해져요. 친정 자산이 엮여 그게 문제될 듯해요

  • 5. ...
    '24.11.16 1:30 PM (1.235.xxx.154)

    무슨 연락을요
    다 각자 사정이 있어서 이혼하는데...

  • 6. 정신차리세요
    '24.12.5 12:05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이제 생판 남이라고 생각하고 돈 지켜야죠!
    괜히 문자 보내서 소송에 불리한 증거 남기지 마시구요.
    돈만 생각하세요.
    결혼 전 증여면 분할대상아닌데ㅠㅠ.
    결혼기간도 중요하구요.
    변호사랑 내 가족만 믿어요.
    정신차리고 돈만 생각하세요.
    소송은 전쟁입니다.
    전쟁할 때 적군 챙겨주시겠다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463 공항 터미널 에서 제일 가까운 숙소를 찾는데 5 고민 2024/11/16 833
1644462 국가장학금 질문입니다 4 ㆍㆍㆍ 2024/11/16 1,042
1644461 오븐에 군고궁사굽는법이요 8 군고구마 2024/11/16 957
1644460 이진숙 법카!!!!! 5 ㄱㄴ 2024/11/16 2,051
1644459 멜라니아가 풀타임 영부인 거부하고 파트타임 영부인 원한대요 9 ... 2024/11/16 4,749
1644458 고위 공직자중에서 건희에게 비비지 않은 사람이 1 고위 공직자.. 2024/11/16 683
1644457 장발에 수염기르는남자들 극혐인가요? 7 ㅇㅇ 2024/11/16 716
1644456 전화 문의 했는데 묘한 쌔함 1 얼마전 2024/11/16 2,081
1644455 관광객 방문 순위 30개국 3 지금이 기회.. 2024/11/16 1,735
1644454 아침운동이 더 지치나요? 8 ㅇㅇ 2024/11/16 1,345
1644453 건희 사주쟁이가 또 있었네요 노모씨라고 석열이랑 만났네요 6 2024/11/16 2,558
1644452 정규재 - 어떻게 이런 판결을 하나? (이재명 재판건) 20 정규재 보수.. 2024/11/16 1,687
1644451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때 은행잔고를 정리해 봅니다 3 가끔 2024/11/16 2,170
1644450 사람관계에서 묘한 쎄함을 느끼면 100% 맞다고 하네요 15 ㅇㅇㅇ 2024/11/16 5,448
1644449 끝내 한소리듣는 고딩 4 ㅎㅈ 2024/11/16 1,095
1644448 황신혜 삶도 좋아보이지 않나요? 23 .. 2024/11/16 6,196
1644447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는 타고난걸까요? 5 초등 2024/11/16 951
1644446 오늘 집회 장소가 6 집회 2024/11/16 904
1644445 윗집 누수로 피해보는 상황인데 윗집이 집을 내놨어요 17 .. 2024/11/16 4,355
1644444 서울분들 부럽네요 2 진심 2024/11/16 3,227
1644443 애들이 입던옷 못버려요 5 2024/11/16 1,552
1644442 고지혈증인데 약 안먹은 동안? 9 걱정 2024/11/16 2,182
1644441 주병진 맞선본건 그냥 예능찍은것일뿐 6 ㅇㅇㅇ 2024/11/16 2,880
1644440 딸이 남친하고 여행간다고 하면... 16 흠흠 2024/11/16 3,251
1644439 60대 엄마 닥스패딩 괜찮을까요 14 ... 2024/11/16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