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의 이혼

....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24-11-16 12:47:30

남동생이 이혼진행중인데 제가 너무 힘드네요

남동생의 앞으로의 인생이 걱정되어 힘들고(직장문제가 동시에 있어요)

이혼 관련하여 굉장히 큰 액수의 친정돈이 걸려있어서 마음쓰이고

친정엄마가 중간중간 계속 저와 상담하고 이야기하고 싶어하셔서(제가 남동생과 엄마가 생각못한 부분을 짚어줄 때가 있어서 그러신듯) 제 일상도 무기력해지고 

조카의 상처도 걱정되고 조카를 앞으로 잘 못보게 될 것 같아서 마음아프고

육아를 함께해온 올케에 대한 정이 남아있어서 그리고 약간의 원망도 있어서 힘드네요. 남동생도 많이 원망스럽구요.

복합적으로요. 

남동생이 가장 걱정됩니다. 

올케한테는 제가 카톡으로라도 마지막 인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연락을 안하는게 나을까요 이제 시작이라 긴 과정이 될텐데 벌써 마음이 많이 가라앉습니다.. 상처되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버텨나가고 제가 어떤 마음가짐이면 좋을까요.

 

IP : 218.145.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케에게
    '24.11.16 12:49 PM (118.235.xxx.218)

    쿨한척(?)연락마세요. 이젠 각자길 가는겁니다
    동생과 연끊어지면 끝이고요
    나머지는 그들이 알아서 하겠죠 동생 바보 아니고 아이까지 있는 성인입니다

  • 2. ....
    '24.11.16 12:55 PM (114.200.xxx.129)

    올케한테 카톡은 하지 마세요 ?? 올케 입장에서도 카톡 받으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솔직히 남동생도 원망스러울것 같아요 .. 그렇게 이혼한다면요 .. 원글님 감정도 제입장으로 대입해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ㅠㅠ
    올케랑 사이 나쁜거 아니라면 당연히 정도 들만큼 들었는데 이젠 못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진짜 무거운 감정일것 같아요 .. 그래도 가장 힘든건 당사자들일테니까요..ㅠㅠ

  • 3.
    '24.11.16 1:08 PM (211.250.xxx.102)

    올케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전제로
    이혼사유에 따라 한번쯤 연락을 할수도 있고
    하지않는게 나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 4. 인척은 끝
    '24.11.16 1:19 PM (121.134.xxx.136)

    법적인 가족관계는 여기서 끝이죠. 연락하지마세요. 더 서먹해져요. 친정 자산이 엮여 그게 문제될 듯해요

  • 5. ...
    '24.11.16 1:30 PM (1.235.xxx.154)

    무슨 연락을요
    다 각자 사정이 있어서 이혼하는데...

  • 6. 정신차리세요
    '24.12.5 12:05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이제 생판 남이라고 생각하고 돈 지켜야죠!
    괜히 문자 보내서 소송에 불리한 증거 남기지 마시구요.
    돈만 생각하세요.
    결혼 전 증여면 분할대상아닌데ㅠㅠ.
    결혼기간도 중요하구요.
    변호사랑 내 가족만 믿어요.
    정신차리고 돈만 생각하세요.
    소송은 전쟁입니다.
    전쟁할 때 적군 챙겨주시겠다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28 60대 엄마 닥스패딩 괜찮을까요 14 ... 2024/11/16 2,333
1644727 이토록 친절한 장하빈은 9 ㅇㅇ 2024/11/16 2,406
1644726 김태우 "준석아 고맙다..." 6 ㅋㅋㅋ 2024/11/16 2,305
1644725 쿠팡 거꾸로캡 샀는데요.비닐 터버렸음 환불 안되죠? 1 2024/11/16 557
1644724 라면끓일때 면 넣은후에 불세기 줄이나요? 7 .. 2024/11/16 1,038
1644723 올해 산 가전제품들 후기 5 소비요정 2024/11/16 1,864
1644722 ㅇ부인 계획은 뻔하쥬 13 ㄱㄴ 2024/11/16 2,155
1644721 가스건조기 AS 받고 완전 고장 3 ㅇㅇ 2024/11/16 1,029
1644720 미용실에서 들은 말 때문에 며칠간 우울해요 54 처음처럼 2024/11/16 19,933
1644719 굥찰들 니들도 윤석열 이다! 2 윤석열 직무.. 2024/11/16 478
1644718 60대 미혼,비혼분들...계실까요? 6 ㅇ ㅡ ㅇ 2024/11/16 2,318
1644717 냄비를 태우고 탄 내가 진동을 하도록 모르는 건 설마 치매인가요.. 2 aa 2024/11/16 1,140
1644716 치아 치료 문의좀요 6 saw 2024/11/16 696
1644715 수시6장 광탈일수도 있겠다라는 불안감.,. 7 ㅁㅁㅁ 2024/11/16 2,000
1644714 두유제조기 신세계 10 두유제조기 2024/11/16 3,112
1644713 요실금팬티를 처음 사야해서요 6 처음 2024/11/16 1,512
1644712 가족의 이혼 5 .... 2024/11/16 3,566
1644711 입욕할 때 청주 한 병 넣고 하면 어떨까요? 5 청주 2024/11/16 1,198
1644710 집안에 모기 안들어오게하는 법 안타까워서... 2024/11/16 887
1644709 두명 치료 가능한가요? 2 .... 2024/11/16 866
1644708 거짓말하고 당선되면 언터쳐블 19 법이이싱 2024/11/16 1,604
1644707 80후반 부모님 현금 5 상속 2024/11/16 2,673
1644706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자 강력처벌가능 법 개정 요청 청원 부.. 8 청원 2024/11/16 315
1644705 20대 암환자 급증...학생들 달고 사는 ‘이 음료’ 원인으로 .. 7 ... 2024/11/16 6,329
1644704 디즈니플러스 폭군 3 재밌당 2024/11/16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