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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하면 항상 실망

조회수 : 6,559
작성일 : 2024-11-16 00:41:25

돈 값을 못하고 

맛도 그저 별로

요리 못하는 내가 더 맛있게 하겠다 싶고.

늙는거죠?

 

어릴땐 왜 나이 드신 분들 외식을 싫어하나 했는데

이제 다 이해가 가요.

 

IP : 217.149.xxx.24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16 12:42 AM (114.204.xxx.203)

    그러게요 돈아깝고 입맛 버리고

  • 2. 실패하는게
    '24.11.16 12:44 AM (118.176.xxx.14)

    싫으시면
    늘 자주다니던곳
    실패확률 적은곳에 가셔야죠
    가령 예를들어
    늘가던 오리구이 혹은 추어탕 같은곳요
    나이들어 젊은 애들처럼 핫플찾고 그러긴 힘들죠

  • 3. 맞아요
    '24.11.16 12:46 AM (119.70.xxx.69) - 삭제된댓글

    저두요…귀찮아도 채소라도 씻어서 먹는게
    외식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저도 외식 거의 안해요

  • 4. 그쵸
    '24.11.16 12:46 AM (70.106.xxx.95)

    늙는거죠
    근데 행여나 자식들앞에서 그러지마세요
    전 그거 듣기싫어서 친정엄마랑 외식 안나가요.

  • 5. ..
    '24.11.16 12:47 AM (125.133.xxx.195)

    저도요.. 왠만하면 이젠 집에서 먹는게 만족도가 더높아요.
    단지 차리고 치우는거 싫어서 한번씩 외식하는거죠.

  • 6. ...
    '24.11.16 12:49 AM (58.142.xxx.62)

    비싸고, 맛없고, 칼로리높고,
    물 먹히고...
    제집은 고등, 초등 아이들이 외식 더 싫어해요.
    가도 맛보장된 확실한 식당만 가요.
    주로 양념안한 고깃집이요.

  • 7. .....
    '24.11.16 12:49 AM (119.71.xxx.80) - 삭제된댓글

    예전엔 괜찮은 식당이 만났는데 개나소나 식당 찾아서. 수준 이하의 음식을 만들어 파는 곳이 많아요.
    요즘 저는 그래서 외식은 잘 안하고 좋은 카페는 자주 가요. 어차피 카페는 시설투자한 장소를 제공하는 곳이라 쓴돈 가치는 하더라고요

  • 8. .....
    '24.11.16 12:50 AM (119.71.xxx.80)

    예전엔 괜찮은 식당이 많았는데 개나소나 식당 차려서. 수준 이하의 음식을 만들어 파는 곳이 많아요.
    요즘 저는 그래서 외식은 잘 안하고 좋은 카페는 자주 가요. 어차피 카페는 시설투자한 장소를 제공하는 곳이라 쓴돈 가치는 하더라고요

  • 9.
    '24.11.16 12:50 AM (211.209.xxx.130)

    나가서 먹으면 입맛에 안맞긴 한데
    그래도 남이 해주는 밥이 더 좋은 날이 있어요

  • 10. 완전동감
    '24.11.16 12:52 AM (218.48.xxx.80)

    제가 똑같은 내용 쓰고 싶었는데
    그러면 또 82가 늙은이 사이트니 뭐니 한소리 들을까봐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 11. ㅇㅇ
    '24.11.16 1:02 AM (180.230.xxx.96)

    저도 그래서 요즘 외식 잘 안하게 되는데
    오늘 지인 만날일 있어
    백화점 식당 가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원만한 식당 가느니 여기로 와야 겠다 싶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 12. ㅇㅇ
    '24.11.16 1:03 AM (121.136.xxx.216)

    전 아님 남이 해주는밥이 최고

  • 13. 요며칠
    '24.11.16 1:03 AM (112.185.xxx.247)

    당근으로 알바를 해보니
    식당 대부분이 너무너무 더러워요.
    일단 모든 야채는 (상추 빼고) 안 씻습니다.
    물러진다고 안 씻어요.
    반찬 재활용은 예전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하는 곳 있어요.
    저는 그래서 알바할 때 주는 음식은 절대 안 먹어요.
    밥 먹고 왔다고 말하고...
    그러니 외식도 안 하게 되네요. 충격 그 자체...

  • 14. ...
    '24.11.16 1:04 AM (183.102.xxx.152)

    요즘 외식 음식들이 형편없어졌고
    조미료 범벅 설탕 범벅 캡사이신 범벅...
    짜고 맵고 달고 먹을 수가 없어요.
    물론 내 입맛도 늙어가지만...
    양념 안한 고기류와 생선구이집을 갑니다.

  • 15. 그래서
    '24.11.16 1:08 AM (59.17.xxx.179)

    한 곳 성공하면 거기만 가요

  • 16. 외식안해요
    '24.11.16 1:09 AM (27.117.xxx.4)

    저는 맛이나 위생도 그렇지만

    제일 큰 이유는 밖에서 사 먹으면 간이 너무 셉니다.

    저는 아주 심심하게 먹거든요.

    몸 안 좋으면 사다먹는 본죽도 아주 심심하게 해달라고 해도

    소금을 30% 나 넣더라구요.

  • 17. ..
    '24.11.16 1:13 AM (116.121.xxx.91)

    유명호텔 지하 식당가 이런데는 사람들도 많고 괜찮아요

  • 18. ㅁㅁ
    '24.11.16 1:21 AM (175.121.xxx.24)

    외식 좋아하는 아이
    웨딩부페 하루 알바하고서는 외식을 끊었습니다

  • 19. ㅎㅎ
    '24.11.16 1:25 AM (187.189.xxx.167)

    그런듯해요. 저도 그래요. 요리 잘해서 고급 요리는 맛있긴 하지만 돈 너무 아깝고 , 제가 먹는 양도 적으니. 좋은 재료사다가 내가 여러번 해먹어야지 싶어지더군요.

  • 20. 카페도
    '24.11.16 1:31 AM (211.241.xxx.107)

    마찬가지예요
    설탕 왕창 넣은 음료가 맛있다고 너도 나도 사진 올리고
    사람이 먹어서 안될 달아빠진 빵이 맛있다고 난리
    맛을 잃어버린 시대 같아요
    달기만 하면 맛있는건지
    요즘은 차 종류마저 달아서 마실것이 없어요
    카페에 달지 않은 음료는 커피뿐이고 수면 방해로 커피도 못 마시네요

  • 21. 맛집
    '24.11.16 2:19 AM (175.199.xxx.36)

    동네에 다행히 회 맛집이 있어서 가끔 가고 오리백숙 맛있게
    하는집도 있구요
    그런데 대체적으로 맛대비 가격 비싸고 먹고나면 돈아깝기는
    하죠
    음식도 달고 간도 세고 귀찮아도 나이들수록 오히려 집밥
    해먹게 되네요

  • 22. 외식은
    '24.11.16 2:25 AM (125.188.xxx.2)

    진짜 너무너무 짜고
    너무너무 달아서 못 먹겠어요.
    또는 너무너무 매워요.
    사람들 줄 선 식당 보면 똑같던데
    요즘 사람들 입맛이 지나치게 자극적인 건지
    저도 웬만큼 매운 거 좋아하는데 정도를 넘어섰어요.

  • 23. ..
    '24.11.16 2:45 AM (175.119.xxx.68)

    몇년전 지역 뉴코아 식당 돈까스집
    그릇 씻을때 퐁퐁물에 담갔다 꺼내고는 안 헹구는거 목격했어요

  • 24. 둘째 형님네가
    '24.11.16 5:13 AM (119.204.xxx.71)

    식당해서 잘 알지요. 깔끔한편인데도 손님 입장으로 보면 그닥...
    윗님 친구가 식당 알바했는데 집에서 처럼 팍팍 씻고 헹구니
    주인이 물 많이 쓴다고 대충 씻으라 한답니다.

  • 25.
    '24.11.16 5:34 AM (106.101.xxx.165)

    개나 소나 식당 차려서 맛이 없어요222
    옛날엔 정말 손맛 좋은 사람들이 식당 했었죠

  • 26. 아뇨
    '24.11.16 7:29 AM (118.235.xxx.122)

    늙어서 그런건 옛날부터 모든 사람이 그런거구요.
    요즘 외식 맛없어진거 젊은애들도 다 느껴요.
    저희집 한창 입맛 좋은 대딩 고딩도 같은 소리 합니다.
    코로나 이후부터인거 같아요.

  • 27. ...
    '24.11.16 7:30 AM (110.13.xxx.200)

    맞아요.
    특히 외식물가오르고 더더욱 심해짐.
    그래서 차라리 뭔날에 무한갈비집. 뷔페집 아니면 거의 안가요. 엄한데 갔다가 실패하느니 집밥이나 뭐 사다가 먹는데 훨 나음.

  • 28. 저도그래요
    '24.11.16 7:49 AM (110.15.xxx.45)

    집밥 귀찮아하는데도
    외식만족도가 너무 낮아졌어요
    물가가 오르고 내가 늙어서 다 아는 그 맛이라서인것 같아요
    돈 생각 안하고 마음껏 골라서 먹으면 이전 만족도
    오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늘 돈쓰고도 별로다 싶은 요즘 외식이네요

  • 29. ㅡㅡ
    '24.11.16 8:32 AM (125.178.xxx.88)

    그냥 고기집이 젤나아요 비싸긴하지만
    뭐만든다고 하는집들은 수준이진짜많이떨어졌어요
    한정식집 갔는데도 반찬이 다 맛이없고
    주꾸미볶음시켰는데 한두입먹으니 주꾸미는없고 채소만ᆢ

  • 30. ....
    '24.11.16 9:31 AM (59.10.xxx.58)

    동감입니다

  • 31. ㅇㅇ
    '24.11.16 9:47 AM (112.150.xxx.31)

    그죠?
    솔직히 기대치 낮아도 음식 질은 항상 실망해욪
    예전에는 얼마였는데 란 기억이 있어서 더더실망 하는것 같아요.
    식당도 이익을 내야하니 원가를 낮출수밖에 없는건 알지만
    저는 제돈이 소중하니 그돈을 내고 먹고싶지는않아요.
    또 만족하던 식당들은 요즘 힘들다고 폐업하시거나 다른분께 넘기시더라구요.
    그럼 맛은 또 변하고.,.,

  • 32. 가을여행
    '24.11.16 9:55 AM (122.36.xxx.75)

    저도 요즘 어른들 이해가 가요 ㅎ
    일단 더럽고 조미료 많이 쓰고 비싸고~
    부페 극혐하고 반찬 가지수 많고 턱없이 싼집도 수상해요

  • 33. ..
    '24.11.16 10:23 AM (175.119.xxx.68)

    컬리 그리팅 편의점 행사할때 즉석요리 사 먹어요.
    이게 외식보다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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