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을 자꾸 생각하는데 약 먹어야 할까요

...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24-11-15 20:26:58

평범한 직장인이고,

 

사람들 관계에서 힘드네요.

 

안 좋은 이야기도 듣고,

 

직장생활이 절대 행복하지 않아요.

 

돈은 벌어야하고, 재밌는 일도 없고

 

그냥 다 그만 하고 싶어요.

 

누워서 쉬고 싶고, 돈 많은 백수 하고 싶어요.

 

금요일이 행복 해야 하는데 행복하지가 않네요.

 

마음속에서 좋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IP : 175.214.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24.11.15 8:57 PM (182.229.xxx.41)

    번아웃오면 세상만사 다 싫고 재미없죠. 휴가라도 다녀오시면 좋을텐데 힘드실까요? 어쨌든 우울한 상태는 오래 되면 좋지 않으니 일단 병원에 가보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 후배도 망설이다가 정신의학과 다녔는데 약먹다 나중에는 끊고(의사 지도하에) 잘 지내고 있어요

  • 2. ㅇㅇㅇ
    '24.11.15 9:00 PM (172.226.xxx.45)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행복한 사람 많지 않을듯요
    전 늦은나이에 재취업했는데
    저보다 20살 어린 상사한테 깨지고
    퇴근하다가 운적도 있어요

  • 3. 약 드세요
    '24.11.15 9:05 PM (1.127.xxx.92)

    약 드세요
    뇌에서 그러는 거라
    혼자서는 나아지지 않아요

  • 4. 행복해야만
    '24.11.15 9:09 PM (118.235.xxx.207)

    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임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적어 볼 것
    지구에서 현상태에
    인생은 고통이며 고난과 문제의 연속임
    그러니
    삶에서 건투를 빌며
    즐겁게 살아가길
    어차피
    끝이 있는 게 인생임
    그러니
    너무
    잘 살려 안달복달하려 말고
    코로 숨을 들이키고 내 쉬며
    푸른하늘 보고
    꽃과 너무 아이들의 미소를 즐기길

  • 5. ㄱㄴ
    '24.11.15 9:12 PM (121.142.xxx.174)

    일반인들은 그런생각을 안해요. 콱 죽어버릴까 가끔 그런소리는 해도.. 우울증 맞아요. 정신과 가서 약드세요. 한번에 안맞는 경우가 많으니 안맞는다 싶으면
    약봉지 싸들고 다시가서 지어달라하세요. 맞춘듯이
    꼭 맞는약 찾아서 멀쩡하게 사세요.
    꼭 가세요. 그정도면 걷기, 등산, 햇볕보기, 명상 다 소용없어요. 우울감은 해소될수있어도 우울증은 저런것 들로 해결이 안됩니다. 걸으면서도 죽고싶고 등산을 해도 절벽을 보면 죽고싶고 햇볕이 너무 찬란해도
    상대적으로 내꼴이 그래서 더 죽고싶더라구요
    저도 맨날 죽고싶었는데 약먹고나서부터 내가 왜 그랬지? 저도 그때의 제가 이해가 안돼요.

  • 6. 약 드세요
    '24.11.15 9:13 PM (58.29.xxx.96)

    먹고 죽는 것도 아닌데 무서워 마시고
    몸에 무리도 안 갑니다
    간에도 치명적이지 않고
    제가 3개월에 한 번씩 감 검사하는데 간 수치 절대 높아지지 않아요.
    콩팥도 수치도 높아지지 않습니다 기분도 좋아지고

  • 7. .......
    '24.11.15 9:37 PM (110.13.xxx.200)

    뭐하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일반적인 보통 사람도 늘상 종종 자주 행복하지 않아요.
    다만 죽음도 생각하지 않지요.
    일단 약도 드시고 좋아하는 소소한 것들도 찾아보세요.
    의외로 사람사는게 큰일의 즐거움보다 소소함으로 일상이 즐거움을 느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리 큰 행복도 오래가지 않는답니다. 행복도 크기보다 빈도라고...

  • 8.
    '24.11.15 11:35 PM (59.30.xxx.66)

    직장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지 않았어요.
    그냥 버티는 것으로 다녔어요.
    월급날도 그냥 감흥이 없었어요 ㅠ
    자녀가 있으니 부모로서 책임감때문에 다녔어요

    퇴직 후에도 그냥 집에 있으면서 바빠요.
    못하는 음식 하느라 유튜브 보느라 바쁘고
    살림도 못하고
    모친도 모시고 병원 가야하고

    오늘 파김치와 깍두기는 조금 했는데
    외식을 좋아하는 가족이랑 사니깐
    김치를 잘 안먹는데…
    배추를 살까 말까 고민 중이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691 근데 왜 판사가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을 맘대로 도려내죠>?.. 37 웃기네 2024/11/17 2,823
1647690 수학 공부 방법 개념 테스트 추천해요 2 개념 2024/11/17 1,151
1647689 가수 제시 무혐의 결정났네요 22 ㅇㅇ 2024/11/17 7,396
1647688 겨울에도 장미가 피네요 5 장미 2024/11/17 1,524
1647687 이탈리아 두명 여행시 와이파이는 로밍? 유심? 뭐가 낫나요? 8 이탈리아 2024/11/17 1,130
1647686 여기 압구정인데 학생 투신...ㅜ 81 ㅡ,ㅡ 2024/11/17 49,019
1647685 금으로 떼운 이가 아파요 1 네네 2024/11/17 1,229
1647684 정말 많이 싫은 단어? 말? 26 @@ 2024/11/17 3,100
1647683 “책을 잡으면 20년은 곱씹어야죠" 조국혁신당 이해민 .. 1 함석집꼬맹이.. 2024/11/17 1,484
1647682 챗지피티 유료 결제할려니깐 찝찝해요 4 ㄹㄹ 2024/11/17 1,597
1647681 무쇠소녀단 감동이에요! 10 오늘 2024/11/17 3,159
1647680 요즘 이과...대학순위 변동 16 상담후 2024/11/17 5,471
1647679 여자를 특히나 좋아하는 남자들 있지 않나요? 3 ..... 2024/11/17 2,093
1647678 짧은 영상인데 너무 슬프네요 1 ㅇㅇ 2024/11/17 1,942
1647677 요즘 이 광고 무서워죽겠어요;;; 39 어우 2024/11/17 15,714
1647676 난데없이 지디에게 빠졌네요...으잉.. 9 ㅡㅡ 2024/11/17 2,913
1647675 소향 노래요 29 뭐죠 2024/11/17 4,403
1647674 수능 풀어봤어요. 5 ㄹㄹ 2024/11/17 2,895
1647673 해외에서 트래블카드로 현금인출은 어디에서 하나요? 4 트래블카드 2024/11/17 1,417
1647672 하이볼 캔 딸까요, 말까요 4 코카콜라마시.. 2024/11/17 790
1647671 사장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서 4 2024/11/17 2,078
1647670 정숙한 세일즈 약사아저씨요 22 호이호이 2024/11/17 6,657
1647669 현수막에서 보이는 이수정(국힘당) 근황/ 펌 6 하이고 2024/11/16 2,495
1647668 군가 즐겨듣는분들은 별로 안계시죠? 4 .. 2024/11/16 552
1647667 요거트아이스크림위에 올리브유+발사믹 뿌려보니 맛남 2024/11/16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