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새내기- 일머리 없고, 손 느리고, 눈치 없어서 매일 혼나요.
제 업무 하다가 선임이나 다른 사람이 불러서 일하다가 제 일을 놓쳐서 또 혼나요.
경력직인데도 매일 혼나고 울어요.
정신과 가서 검사하고, 처방 받았는데 효과를 모르겠어요.
집중하는 약을 원했는데, 근심이 가득해져서
다시 방문해서 증상 말하고 자꾸 울어서 힘들다고 했더니 약 처방을 해줘서..
처방전을 달래서 봤더니 처음 증상과 다른데 같은 약, 같은 용량을 처방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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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도 힘들어서 갔었는데, 두어 가지 약으로 번갈아 주네요.
그래서 다른 곳 갔는데 거기는 상담 위주.
약 처방 받고 급 우울, 다시 처방 받았더니 멍청이처럼 히죽히죽. 화가 안 나는데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더라고요.
저도 바보같고요.
도저히 안 돼 한동안 마음잡고 약을 안 먹다가 다시 병원엘 갔더니,
또 예전 약 그대로 주네요.
병원을 바꾸려고 알아보는데 도대체 정보가 없어요.
일산 근처나 마포구 끝자락 근처면 좋겠어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정말 절박하고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