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후
큰딸 작은딸 막내아들 중
작은딸을 친척집에 보내려고 했다면
왜 굳이 둘째딸이었을까요?
사별 후
큰딸 작은딸 막내아들 중
작은딸을 친척집에 보내려고 했다면
왜 굳이 둘째딸이었을까요?
큰딸은 첫 정이고
아들은 아들이라서 안되고
남아도는 딸...둘째를 보내자...
큰딸은 첫 정이고
아들은 아들이라서 안되고
남아도는 딸...둘째를 보내자...22222
둘째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죠.
저도 둘째라...
근데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을 남의집에 보낸다니...
이유는 183님 같은 이유이겠죠..
아무리 살기가 힘들어도 그렇지 어떻게 둘째딸을 입양 보낼생각이었는지 ..ㅠㅠ그래도 진짜 다행으로 안보냈나봐요.. 결과적으로는요
어릴 수록 기억을 못 하니까요.
10살이후였어요
공부잘하고 순하고 집안일도 잘하던 아이
저는 가난한집 둘째딸이라 기관에서 찾아왔다고 해요.
어릴때 그 얘기 들으면 굉장한 상처 였어요.
첫째는 첫째라 소중하고
막내는 막내라 이쁜데
가운데 낀 둘째는 이도저도 아니라 찬밥인 집이 많더라구요
첫째는 첫째라 소중하고
막내는 막내라 이쁜데
가운데 낀 둘째는 이도저도 아니라 찬밥이래요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는데 둘째손가락이 제일 덜 아프다는...
근데요..
첫째아들 둘째아들 막내딸/아들 이어도 둘째를 양자로 보내잖아요..첫째는 크니까 막내는 어리니까 둘째를 ㅜㅜ
내가 사회에 나와서
한일이 울동생 용돈부처주고
옷사주고 한겁니다
미안해서
몰랐어요
당연햤거든요
큰딸이라 챙겨주는거 받는거
남동생은 막내고 아들이라
울 동생은 그냥 어 너도 있니 했던 친척들
저 그래서 회사 다니면서 내동생 1순위로 챙겼어요
덕분에 사이가 무지 좋아요
첫째 셋째는 아들이라 놔두고 둘째딸은 고아원 보내더라구요. 10년전
아들 둘 딸 하나. 순서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마 딸이 둘째였던 것 같아요.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삼남매중 아들들은 어떻게든 키워보겠지만 계집애는 키워봤자 소용 없다고 할머니가 내쳐서 저희 친척집으로 입양되었어요. 덕분에 서울 부잣집 외동딸로 자라고 그 많은 유산 다 받고 혹시라도 친형제들 나타날까봐 전전긍긍 하더라고요. 낳아준 부모가 누군지 피붙이 형제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전혀 알고 싶지 않다고요. 그것도 다 자기 팔자 아닐까 싶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