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부터 헬스했어요.
pt 받으면서 주 5일 체육관 가서 하루 2시간 정도 운동하고요
밀가루, 당류 많이 줄이고 늘 배고픈 기분이지만 평생 할거라 엄격하게 식단을 하지는 않아요.
그 좋아하는 라면, 빵 거의 먹지 않아요.
160, 53쩜 몇 (잘 기억이 안남)으로 시작해서 추석 지나면서 늘었다가 ㅎㅎㅎ
어렵게 1키로 뺐어요.
지방만 1키로 빠졌고 근육은 조금 늘었는데
아무리 봐도 빠진데가 없는 거예요.
팔뚝도 여전히 굵고 윗배부터 아랫배까지 임산부처럼 튀어나온 배도 그대로,
허리 삐져나오는 살도 그대로인데 도대체 어디서 지방이 빠졌을까 싶었는데
허벅지에서 약간 빠진 것 같고 가슴이 확 줄었네요.
여름내 꽉 끼던 속옷이 조금 살만하게 여유있어졌다 했는데 등살이나 겨드랑이 쪽 그대로에 가슴이 확 줄었네요. ㅎㅎㅎ
갱년기 즈음이라 그런지 징그럽게 안 빠져요.
pt 30회 조금 안 되게 남았는데 다 끝나면 3키로는 빠져있을지 모르겠어요.
어제 인바디 해달라고 했더니 트레이너가 눈바디로 보니 하나도 안 빠졌다고 거부했어요 ㅎㅎㅎ
오늘도 적게 먹고 죽도록 운동하고 와서 그냥 한 번 투덜대봤어요.
다이어터 여러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