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수시로 담배냄새가 어디선거 솔솔 나오는데요
저녁에 밤에 자고있을때도 나고, 낮에도 나고
생각보다 자주 나거든요
외출했다 돌아오면 울집에 냄새가 배어있는듯도 해요
보통 담배냄새 주범은 아래층인가요 위층인가요?
화장실 환풍기는 켜놓았고
주방 환풍기는 비닐로 아예 테이프로 막았으니
냄새가 들어올구멍이 없거든요
근데 거실소파에 앉아있으면 어느순간 담배냄새가 훅 나요
마치 제 근처에서 피는듯한 느낌ㅠ
담배 냄새가 훅 맡아지면 순간 숨을 못 쉬겠어요
근데 도대체 주범이 어딘지
위층인지 아래층인지 감을 못잡겠네요
과연 어디일까요?
알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에 소음으로 너무 고생했어서
쿵쿵대는 소리보다는 나으니 그냥 참자 하고 있습니다ㅠ
담배연기는 아래층에서 위로 올라오는거죠. 그런데 바로 아랫집이 아닐수도 있어요.
아랫집엔 할머니가 사셔요
윗층엔 24시간 영업(?)을 하는듯한데
사람들이 밤새 계속 들락거리고요
(여긴 오피스텔 입니다)
그래서 윗집이 조금 미심쩍은데요
근데 윗집 담배냄새가
아랫집으로도 날 수가 있나요?
위도 날수있어요
화장실이랑 횐풍기 댐퍼 교체하세요
배관이하나라 바로 아래윗집 아니어도 그렇게 날수있어요
위에서도 내려올수도 있어요
비염은 없으신가요?
비염 있어도 다른 사람은 안난다는데
나혼자만 냄새나는 경우 있더라구요
저흰 옆집에서도 오더라구요.아님 옆집 밑에집 사선으로요.
윗집에서도 내려오고요.그냥 다온다 보셔요.
한번씩 저희 집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해요
그런데 저희는 부부만 사는데 둘다 담배 근처만 가도 켁켁 거려요
남편이 대학생 때 조금 폈는데 지금은 60이라 담배 안핀지 35년쯤 되었거든요
윗집은 탑층이라 저희를 의심하는데 그런거 보면 환풍기 댐퍼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집은 아랫층에서 올라와요
아래층 사람이 재택근무자인데 헤비스모크예요
바닥 어디선가 올라 오는데 귀신같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목이 너무 아파 집에서도 마스크 하고 있네요
넘 고통스러워요
예전에 연기는
위로 올라간다라고만 생각하고 아랫집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심지어 아니라고 듣고도 거짓말한다고 의심…
그런데 그 집이 이사 가고 나서도 냄새가 났어요.
바로 윗집이었어요. 지가 피우면 법으로도 어쩔 수 없죠.
층간소음이랑 세뚜로 최악의 이웃.
윗분말씀대로 환풍기 댐퍼도 확인해보세요.
평소엔 닫혀있어야하는데 고장나면 계속 열려있어서 담배연기가 들어온대요.
다른 가족들도 담배냄새 맡나요?
옆에서 나는듯이 느껴진다고 하시니 혹시 환후각은 아닐까 해서요
혹시 비염 있으시면 매캐하게 담배 냄새 같이 나지만 실질은 아닌 경우가 있더라고요.
윗님 말씀대로 다른 가족들에게도 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집 안 특정 장소가 아닌 집 전체에서 어딘지 모르게 냄새가 난다고하시니 혹시나해서요.
제가 후각이 굉장히 예민한 편이었는데 비염이 생기고 나서부터 남들이 안 나는 냄새가 나곤 하더라고요.
저희집은 1층이라 아래에서 올라올 냄새가 없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저녁시간에 저희집억 생선굽는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고 저희 현관문 앞 엘리베이터(1층이니 공용현관이죠)와 계단까지 꽉 차서
이게 무슨일인가 했거든요.
며칠 내내 같은 시간에 그러길래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제가 바로 나가서 주방에 불켜진 집 봤는데
새로 이사 온 저희집 2층이었어요ㅜㅜ
이 집이 저녁마다 생선구워먹고
환기구가 고장난건지
아님 도대체 환기를 어떤 식으로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비상계단에 꽉 차고 1층까지 생선냄새가 가득해요.
공기가 무거운 계절의 영향도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남의 집 냄새가 이렇게 머리아픈 줄 몰랐네요.
비염은 아니예요
냄새가 아래로 내려올수있군요
그렇다면 위층일 확률이 큰듯해요
아무튼 제가 몇달 시달리고 나서는
쏘머즈 코가 된듯해요
시장통 같은데 길가다가도 냄새가
더 선명하게 더 민감하게 잘 느껴지는거같아요
진짜 완전 쏘머즈 코가 됐나봐요
그래도 쿵쿵대는것보다는 나으니
뭐 할수없이 좀더 견뎌보려구요
다들 힘드실텐데 너무 괴로우시죠ㅠ
저도 님들도 언능 상황 좋아지시면 좋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위에서 피워도 냄새나요
아래 가능성이 높고
경험상 2-3층 아래에서도 올라와요
웃기는 건 저희 옆라인 윗층에서 중학생이 몰래피워도 바람 방향에 따라 들어오기도 해요
글고 길빵;;
지나가면서 피우니 근원은 없고
냄새는 올라오죠
그래서 전 한겨울 직전까지 선풍기를 돌리곤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