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세기 10년 넘게 진짜 잘 사용하다 고장 났어요
식세기 있을때도 한두개는 손 설거지 하고
저녁에 하루동안 나와 있던 그릇들 스팀 소독 돌린 후에
따끈한 그릇 꺼내 정리할때 만족도가 컸는데
코로나때도 식세기 너 때문에 우리 가족 코로나 안걸렸다 칭찬하던 가전인데
배수구랑 철판이랑 세척하기 살짝 귀찮던 찰라 고장
결국엔 수납장으로 쓰다 이사 오면서 버렸어요
다시 설치 할까 하다가
성격 자체가 밥 먹고 소화도 시킬겸 설거지랑 뒷정리를 은근 즐기는 스타일이라
남편이 설거지 해준다고 해도 제가 나서서 하긴해요
아이들 다 독립하고 둘이 살고 주말에나 밥을 먹으니 설거지 양이 적기도 하고
제 성격에 굳이 식세기를 사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식세기 고장나서 정말 난감하다 뭐 그런 느낌 없이 몇년 잘 살아서 그런가
식세기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