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들 둘다 시험 보러 들어갔어요.
삼수생 재수생 ㅋ
큰애는 조울증이 있어서 힘들어 하다가 작년 올해 공부 겨우 했고
둘째는 ** 직업 가진 부모 밑이라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스스로 만든 압박감으로 참 힘들어하는 시간을 오래오래 보내다가 시험 보러 갔네요
두아이 다 밥을 많이 먹는 애들은 아니라 국을 넉넉히 싸주고 밥 조금 불고기랑 나물 한가지 메추리알 싸 줬어요. 불고기가 좋은 부위(투뿔 넘버9)로 했더니 꽤 기름이 나와서 기름 쪽 뺴고 싸느라 아주 쬐금 고생 ㅋ
뭐 올해로 끝이다. 아무 대학이나 들어가서 편입을 하든 그 학교 끝까지 다니고 대학원을 좋은 대학 가든 뭘 하든 올해로 대입은 끝내고 그 다음은 다시 고민해보자 대입 준비하며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
그렇게 되길 바래요.
다들 고생 많았고 가능하면 수시로 붙기를.
정시러는 꼭 정시로 올해 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