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빵집이 두 군데 있어요.
크로와상 두집 다 3,600원
첫번째 빵집은 너무너무 맛있어요.
(원재료에 버터라고 적혀있음)
두번째 빵집은 느끼하기만하고 고소한 버터 풍미가 하나도 안느껴져요.
이건 같이 먹은 가족들도 동의.
(원재료 안적혀 있음)
맛없는 빵집은 마가린 같은 가공버터로 만들어서 그럴까요?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같은 빵인데 맛이 어찌 이래 다른지..
동네빵집이 두 군데 있어요.
크로와상 두집 다 3,600원
첫번째 빵집은 너무너무 맛있어요.
(원재료에 버터라고 적혀있음)
두번째 빵집은 느끼하기만하고 고소한 버터 풍미가 하나도 안느껴져요.
이건 같이 먹은 가족들도 동의.
(원재료 안적혀 있음)
맛없는 빵집은 마가린 같은 가공버터로 만들어서 그럴까요?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같은 빵인데 맛이 어찌 이래 다른지..
비싼 재료 쓴거는 당연히 힘주어 강조 하지요
그게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 인걸요
아마도 원글님 생각이 맞을듯 합니다
가격이 똑같아서 비슷한 재료 사용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맛이 너무 달라서 궁금했어요.
맛없는 버터는 없겠죠?
재료뿐 아니라 실력 차이죠
두번째 빵집은 해외유학 후 서울 유명베이커리 근무 몇년 이런식으로 적어놔서 실력없는 분은 아닌 거 같아요.
후기도 무지 좋던데..어쨌든 전 실망했지만요
맛없는 버터도 있어요 크라상 마가린으로 만들기도 하구요
버터도 버터 종류에 따라 빵 맛이 다르더라구요
제조카가 꼬르동블루 나와서 파티쉐로 일하고 있어요.
걔 말로는 재료랑 도구가 아주 중요하데요.
저희가 좋아하는 카눌레도 그냥 코팅틀에 구운건지 동(구리)틀에 구운건지에 따라 맛이 다르네요. 겉바속쫄을 구현하려면 틀부터 달라야한데요.
버터랑 초콜릿 기타등등도 학교에서 배운 재료들은 비싸서 잘 쓰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것들이 그 맛을 좌우할거라 생각합니다.
프랑스상 버터로 만든 냉동생지많이 팔아요. 에프에 구워드세요
방금나온 맛은 못이기죠
맛없는 버터도 있군요..
제과제빵이 도구도 중요한줄은 몰랐어요.
와..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집에서 생지구워먹으면 매일 먹게될거 같아 자제하는 차원으로 가끔 사먹으려구요 ㅎㅎ